가족 맛집

[충남/당진] 왜목 경양식

라미네즈 2023. 8. 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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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와 함박 스테이크 강력 추천 왜목 경양식



왜목해수욕장을 둘러보고 밥을 해결하고 숙소를 가야 할 것 같아서 몇 군데 찾아보니 해수욕장에서 5분여 거리에 왜목 경양식이란 가게가 있었다.  

해수욕장에도 먹을거리는 있었지만 피서철에 찾는 건 아무래도 좀 그래서 다시 나가는 길에 왜목 경양식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석문면이라는 왜목 해수욕장 들아가는 길에 있는 마을인데 도로 안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들어가면서도 "이런데 경양식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시골 분위기다.  



주차장 진입은 거의 유턴 수준이라 조금 주의해야지만 널찍해서 주차 걱정은 없을 듯하다.



시골 마을에 있는 경양식집이지만 레트로한 감성에 왜목 경양식만의 컬러가 있는 외관을 가진 이쁜 레스토랑이다.  



가게가 생각보다 이뻐서 눈으로는 합격~!!!



손님이 많이 찾는지 대기 공간이 따로 있었다.



실내 공간이 그렇게 여유가 많은 편은 아닌데 차라리 대기 공간을 터서 더 크게 만들면 어떨까 싶지만 연배 있으신 두 분이서 하셔서 그런지 이 정도가 맥시멈 일거라 생각하신 건지 아님 추가로 만든 공간인지 알 수 없지만 무튼 대기 공간이 큰편이었다.    

대략 10여개 테이블이 있는 규모다. 



대략 10,000원 ~ 14,000원 이 음식들의 가격대이고...



음료는 4,000원 ~ 5,500원이 가장 비싼 메뉴다.



식전빵과 크림수프~!!

연배 있으신 분들의 경양식 레스토랑이라 큰 기대 안 했는데 어느 분 후기 보니 셰프 출신이라고 봤는데 그냥저냥 배워서 하신 건 분명 아니신 듯 한 솜씨다.  

빵은 흔하게 맛보는 빵은 아니었고 크림수프는 특별할 것까지는 아니지만 사알짝 고급진 맛이 있는 절대 허접한 퀄리티는 아니었다.  



대박이었던 치킨 텐더 샐러드 (9,000원)

경양식집에 돈가스가 맛있다거나 함박스테이크가 맛있다든지 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 샐러드는 별거 없어 보이는데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특별한 뭔가가 있다.  

소스가 특별했는지 뭔지...

샐러드를 맛보는 순간 "맛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왜목 돈까스 (10,000원)

돈까스도 나쁘지 않았지만 다른 곳에 비해 월등하다 할만한 퀄리티는 아니지만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정도다.

소스가 덮여 나오지만 식감도 바삭했고 소스도 좋아서 맛도 좋았다.  
다만 어느 돈가스가 다 비슷하지만 먹다 보면 기름 맛에 살짝 물리는 느낌은 있다.  



함박 스테이크 (14,000원)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함박 스테이크였다.  
왜목 경양식에서 가장 고가의 메뉴이고 대표적인 메뉴인데 값어치 하는 듯 한 메뉴다.  



이렇게 한상...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있으니 살짝 외진 이곳에 사람들이 제법 찾아든다.

셰프 출신이시라는 게 적어도 맛으로 보면 거짓은 아닌 듯 한 퀄리티다.  



맛있게 먹고 나오는 길 해가 뉘엿뉘엿 내려앉는다.

"이때 왜목 해변에 있어야 되는 건데..."

비록 구름이 많아 이쁜 선셋이 아닐 날씨였지만 선셋에 대한 아쉬움을 대신 맛있는 샐러드와 음식으로 위안받고 간다.  




왜목 경양식
041-356-5386
충남 당진시 석문면 전도 2길 9
11시 ~ 20시 (월요일 휴무/19시 라스트 오더)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5IszNsv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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