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호호 감자탕

오랜만에 맛보는 감자탕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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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 가지를 다 먹네...

며칠 전에 샤부샤부랑 감자탕 둘 중 고르라더니 딸은 다 계획이 있구나...     ^^;

근래에 감자탕은 다 호호 감자탕으로 간다.
24시간 영업에 맛있어서 언제 찾아도 좋다.

석산 로터리에 있어서 찾기도 수월하고 바로 앞이 주차장이라 주차도 편리하다.  

규모도 큰 편이고 가게도 오래 영업해서 일대에 맛집으로 정평이 난 곳이다.  

추가 반찬은 요즘 다 그렇지만 셀프에서 가능하다.

역시 맛으로는 실망시키지 않는 감자탕(중 39,000원)

호호 감자탕은 한돈 인증 받은 상급의 돼지부속을 쓴다지만 이제는 사실 가격이 상당한 수준으로 오른 것 같아서 예전만큼 편하지는 않은 듯하다.  

요즘 누구나 느끼겠지만 외식 비용이 많이 올라서 국민들 대부분이 많이 줄이는 추세라고 하고 실제 우리집도 그런 편이다.  

언젠가 한번 쓴 적이 있는데 이게 돌고 돌아서 또 영업이 안 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은 어쩔 수 없는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  

한번 인상되면 돌리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해야 한다.


우리 지역도 길거리 간식 대표들 격인 붕어빵 2개 1,000원이 보편적이고 호떡도 개당 1,500원~ 2,000원 정도 하는 시대다.  

그렇지만 아직도 파격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장님들도 있다고 간간히 뉴스에 나올 정도면 좀 쉽게 올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여러모로 아쉽고 안타깝다.  

감자탕도 돼지 부속물로 만드는 전통적인 서민들의 음식인데 지금은 여느 요리에 못지않은 금액이라 상당히 아쉽다.

서민들에게 지금 처럼 추워지는 겨울에 든든하게 먹는 감자탕이 잠시라도 위로가 되는데...  

아쉬운 건 아쉽지만 어쨌거나 맛은 좋아서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다.




호호 감자탕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https://dinosys.tistory.com/m/1256

[경남/양산] 찐 로컬 감자탕, 해장국 맛집 "호호 감자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