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부산/중구]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라미네즈 2023. 12. 2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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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분위기 누리는 광복로 트리축제



추워서 움직이기 싫은 겨울이지만 크리스마스나 연말의 분위기가 있어서 즐거운 계절이 또 겨울이기도 하다.

부산의 중심 번화가인 중구 광복로에서 화려한 트리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다.



웬만한 축제가 그렇겠지만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사람이 많다.

당연하겠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인 주말에 가니 더 많은 듯했고 평상시에는 보기 힘들 정도의 인파였다.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는 부산 중구청에서 주관하는 행사고 12월 8일 ~ 24년 1월 31일까지 하고 트리는 18시 ~ 22시까지 점등 시간이 있다.



부산 광복동 롯데 백화점 맞은편 광복로 입구부터 광복로 전체에서 차량 통제하며 축제를 하고 있다.



거리 곳곳에 이쁜 사진 스팟이 있어서 다들 사진 남기기 삼매경이다.  


광복로는 Y자 형태의 도로인데 가운데에 가장 메인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데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대형 트리 밑에 깨알 같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재현해 놓았다.  



대청로 방향으로도 트리 장식들이 갖춰져 있고  대청로 쪽으로 오르면 예전 미문화원 건물과 한국은행 건물에 만든 부산 근현대 역사관을 둘러볼 수 있다.  


아무래도 연말이나 주말 방문이 많을 텐데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로 접근하는 게 시간 낭비 없이 가장 편리할 것 같다.  

일대에 주차장이 만차로 우리도 결국 차를 돌려 중앙동 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갔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사람들 많이 모인 곳에 와본 게 우리도 오랜만이다.  

대부분이 비슷하겠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게 어색하면서도 사람으로 북적이는 게 나름 사람 사는 맛인 것 같아서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는 24년 1월 말까지 한다고 하니 연말연시에 좋은 사람들과 사진과 추억 남기기 좋을 것 같고 인근에 볼거리 먹거리 등이 잘 갖춰진 곳이라 부산여행으로 둘러보기도 좋다.  



자세한 문의 사항 등은 아래 중구청에 문의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부산 중구청 문화관광과
051 - 600 - 4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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