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단장된 작은 공원 선물 같은 바다
처음에 통영 RCE 세자트라 숲이래서 뭘까? 싶은 호기심이 일었다.
바람도 쐴 겸 통영 RCE 세자트라숲을 찾은 건 나름 매력 있는 조건이 충분히 있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세자트라숲의 이쁜 간판이 보였다.
간단한 소개가 있는데 한번 쓱 읽어보니...
RCE 세자트라는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는 국제기관이라고 한다.
세자트라 이름의 의미는 동남아시아 고어로 지속 가능성을 의미하는 아시아 태평양 RCE 공동 프로젝트 명칭이라고 한다.
쭉 뻗은 초입이 가을 옷을 입고 있어선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었다.
통영 세자트라 숲의 매력은 바다와 맞닿아 있다는 거 이게 다른 곳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입장료가 있는 것도 아닌 무료 이용이니 지킬 건 지키면서 잘 보존되길 바래본다.
쓰레기 버리지 말고등 다른 건 다 기본적이지만 애완동물 동반이 가능한 곳인데 목줄과 배변봉투는 필히 준비하라고 하니 사랑하는 댕댕이들과 함께 찾아도 좋은 곳이다.
초입부에 이쁘게 꾸며놓은 곳이 반긴다.
무료인데 제법 꾸민 데다 관리 상태도 좋다.
바다뷰를 즐길 수 있는 곳에 넓은 잔디밭이 있고 한쪽에 그늘막 시설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즐기고 있었다.
굉장히 행복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게 얼굴에 묻어날 정도다.
특히 아이들과 뛰어노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서 특히 소중한 공간이었다.
제법 넓은 잔디광장을 지나면 산책로가 이어진다.
인위적으로 만든 곳도 있고 자연 친화적인 곳들도 함께 조성해서 편안한 산책이 가능한 곳이다.
생각보다 이쁜 곳들이 많아서 산책하면서 한두 장 찍다 보니 사진이 많아서 차례대로 올리니 사진으로만 즐겨도 세자트라숲 산책이 가능하다.
잔디 광장 위로는 데크가 조성된 작은 연못도 있었는데 이날은 데크 수리를 하는 작업자분들의 통제로 이용해 볼 수는 없었지만 숲에 최대한 간단하게 사람의 손길을 남기고 최대한 자연숲으로 꾸미고자 한 흔적이 느껴졌다.
세자트라 센터라는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전시관과 세미나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하던데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전시관 옆쪽에 작은 닭장과 토끼우리가 있었다.
마음이 굳은 어른들에게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아이들의 눈에는 그냥 닭이나 토끼만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한적하게 산책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족들, 연인과 함께 숲을 즐기는 데이트족들 다양한 사람들이 숲의 힐링 치료가 가능한 통영 RCE 세자트라숲...
사진이 넘쳐 아쉽지만 통영 RCE 세자트라숲의 앞바다는 다음 포스팅으로 남겨둔다.
통영 RCE세자트라숲
055-650-7400
경남 통영시 용남면
24시 운영 / 연중무휴
[지도]
https://naver.me/Go57Eu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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