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카페 아우룸

탁 트인 루프탑 매력 브레드 맛집 양산 신상 대형 카페 아우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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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학교 동기가 제빵사 자격증을 따서 가족과 함께 카페를 열었다고 한번 가자고 했다.

200평대의 큰 규모 카페라고 들었고 얼마 전에 신축한 건물에 4층이라고 듣고 갔다.

위치는 증산 세무소 건너편 새로 증축한 건물이라고 한다.  
어딘지 알것 같다.  

1층에 큰 주차장이 있긴 한데 1시간 무료라 불편해서 건물주와 계속 조율 중이라고 한다.  

이건 개선이 되어야 한다.
이번에 서울에 다녀오면서 카페에 들렀더니 이용객인데도 주차비(발레)를 받는 거 보고 지방러 입장에선 좀 불편했는데 서울도 아니고 양산에서 이런 시스템은 세입자를 힘들게 하는 일이다.  

요즘 주차가 불편하면 애초에 누가 찾기나 할까...

큼직한 플랫카드가 카페 아우룸의 오픈 소식을 열심히 홍보중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바로 보이는 카페 리셉션...  

무엇보다 가장 특징적인 건 4층 루프탑에 유리로 카페 공간을 만들었다.

에어컨이 있어도 여름엔 대책을 세워야겠지만 개방감만큼은 상당히 좋아서 마치 야외에 앉아 있는 느낌의 청량감이 아주 매력적이다.

음료는 대략 4.5~ 6.0원 선 정도의 구성이라 개인카페 치고는 비싼 편은 아닌 듯하다.

몇 가지 브런치 메뉴들도 있고...

그때그때 만들어서 그런지 예상보다 빵들이 훨씬 좋았다.

리셉션 옆쪽으로도 작은 테라스 공간이 있는데 작은 화단과 더불어 햇살을 즐길 수도 있다.  

리셉션도 깔끔하고 이쁘게 해 두었고 널찍한 동선 처리를 해놔서 답답함이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테라스로 나가서 앉을 듯한데 햇볕이 강해지는 시즌에는 더울 것 같다.  

그래도 다른 카페들과 다르게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게 돋보였고 개방감이 큰 공간이다 보니 앉아 있어도 답답함이 전혀 없는 건 참 좋았다.

뷰가 빌딩뷰이긴 하지만 파란 하늘로도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참 좋을 곳이다.  

음료는 아아(4.5), 석류코코아이스티(4.5), 곡물라떼(6.0)을 주문했고 커피 무난하게 괜찮았고 석류코코아이스티는 상큼 달큼한 게 아주 매력적인 맛이라 젊은 여성분들의 입맛에 잘 맞춘 음료이다.

곡물라떼는 장모님 음료라...   ^^;

바질바게트와 파이 만쥬, 미니밤 패스츄리

바질바게트 바질 크림이 사이에 들어있는데 상당히 좋았다.  다만 먹기에 조금 부담스러움이 있다.  

만쥬도 패스츄리도 기대 이상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뺑오쇼콜라와 휘낭시에...

서비스로 챙겨준 두 가지도 다 좋았다.
이 두 가지는 내가 거의 다 먹어버렸다.  

이 테라스 공간도 장단점은 있겠지만 아우룸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날씨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맑은 날도 좋고 비 오는 날도 유리창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제법 매력 있을 것 같았다.  


답답하지 않은 시원한 뷰와 여유로운 힐링을 하고플때 느긋하게 앉아 햇볕, 바람을 느끼기 좋은 곳이고 맛있는 빵과 음료수를 함께 즐기기에도 참 좋다.  





카페 아우룸
0507-1425-7874
경남 양산시 물금읍 서들로 134
10시 ~ 24시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xc9Gnu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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