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 3 대표 맛집 일식당 나기사 레스토랑
일식 레스토랑인 나기사는 이제 보라카이 스테이션 3에 대표적인 맛집이다.
일본식당이라고는 하지만 막상 메뉴를 보면 김치도 팔고 필리핀식, 서양식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예전에 나기사의 매력은 일식당답게 작은 양을 주고 저렴한 게 장점이었는데 이제는 물가가 많이 뛰어서 인지 이곳도 저렴하단 생각은 안 든다.
(현재 보라카이 음식 가격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대부분 2배 정도는 되는 듯 한 체감 가격이다)
하지만 카우보이 코시나가 떠난 지금도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레스토랑이고 숙소에서 가까워서 이번 여행 첫 식당으로 나기사를 선택했다.
보라카이 스테이션 3는 아직도 로컬식당들이 많은 편이다.
나기사도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라 친근하다.
비치를 바라보는 구조이고 뒤편은 나기사 리조트, 옆쪽으로는 이후 소개할 야수라기 스파가 있는 곳이다.
식당에 자릴 잡고 조용한 힐링이 가능한 스테이션 3의 비치를 보면 세상에 평화는 다 여기 있는 듯하다.
커리 돈가스와 김치...
딸아이 픽인데 이번엔 조금 아쉈다고 했다.
예전보다 조금 못하다는 느낌적인 느낌...
탄탄면...
탄탄면은 나기사에 맛난 메뉴들 중 하나다.
더운 나라 더운 곳에서 뜨거운 뜨거운 면요리를 먹는 게 좀 아이러니해도 그 더위만 참을 수 있다면 꼭 추천하고픈 메뉴다.
함박 스테이크...
함박 스테이크는 무난한 편이다.
일식 스타일이라기 보단 무난한 컨셉 마냥 누구든지 먹을 수 있는 타입이다.
오징어 바비큐...
필리핀 스타일(겉면이 군데군데 타게 구워줌)보다는 조금 덜 구워 주는 스타일인데 쫄깃함이 살아있는 타입이다.
와이프가 필리핀 오면 가장 선호하는 메뉴인데 필리핀 오징어 바비큐에 익숙해져서 인지 무난하다고 평가했다.
나중에 포스팅되지만 이나살이나 레반틴 리조트가 더 맛있었다고 한다.
도착하고 짐만 내려놓고 찾은 첫 식당이라 그런지 솔직히 정신없이 먹기만 했다.
나기사에 탄탄면은 추천하고 싶고 나머지 메뉴들은 무난한 편이니 어느 것을 선택해도 실패는 하기 힘든 수준이다.
참고로 이번에 주문하진 않았는데 냉모밀도 있는데 일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냉모밀은 한국보다 못한 느낌이다.
무난한 편이었어도 오랜만에 맛본 나기사 음식들은 무척이나 반가웠다.
Nagisa Japanese Restaurant
https://maps.app.goo.gl/xEJxR9nbce8YpxS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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