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균형 잘 잡은 옥천 우리 밀면 들깨 칼국수

진한 들깨맛이지만 무겁지 않은 들깨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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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우리 밀면은 여름에 밀면 먹으러 자주 가는데 칼국수와 들깨 칼국수도 좋다고 해서 추워진 요즘 한 그릇 하러 다녀왔다.

인근에 워낙 밀면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자주 다니고 포스팅도 두어 번 했지만 여기 들깨 칼국수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우리에겐 익숙한 옥천 우리 밀면...

여름 식사 시간엔 대기해야 할 만큼 북적이지만 날이 차가워진 지금 그 정도는 아니래도 실내로 들어서면 예상외로 꽤 많은 손님들이 자릴잡고 식사 중이다.  

추운 날 밀면도 매력 있지만 오늘은 들깨 칼국수가 땡기는 날...

걸쭉해 보이는 들깨 칼국수가 등장했다.  
국물맛을 보니 진한 들깨향이 고소함과 함께 느껴진다.  
들깨 좋아하는데 맛도 좋고 면도 쫄깃해서 만족스럽다.

보기엔 굉장히 뻑뻑하게 걸쭉할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예상보다 그렇지 않고 그렇다고 농도가 묽지도 않은 딱 균형 잡힌 농도라 먹기에 불편함이 없이 딱 좋다.

개인적으로는 더 걸쭉해도 좋을 것 같다.

일전에 한번 썼지만 들깨가 상당히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칼국수도 먹고 들깨도 먹는 일석이조라 이 겨울에 가끔이라도 찾게 될 것 같다.




옥천 우리 밀면
0507-1324-3989
경남 양산시 물금읍 서들 8길 17 1층 옥천 우리 밀면
11시 ~ 19시
매달 2, 4주 월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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