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12년/제주휴가] 짜장면이 더 유명해진 마라도 1

라미네즈 2012. 9. 10. 09:51
반응형

 

 

아마도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널리 알려준 마라도 자장면이 뜨면서 더욱 유명해진 마라도...

2년간 제주에 휴가를 왔었지만 마라도와는 인연이 없었던지 가보질 못했다.

 

올해는 2년동안 왠만한 제주의 여행지는 다 둘러보았고 좀 편히 지내자 하는 생각으로 갔었지만....

가보지 않은 마라도를 한번은 가보고픈 맘이 생기네....

 

마라도로.....

 

 

 

 

 

마라도로 가기 위해선 당연히 배를 타야한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모슬포항의 가파도/마라도 정기 여객선 대합실을 찾았다.

말이 서귀포시지 제주의 아래편 왼쪽 끝에 다달아야 하는곳이라 제주의 왠만한 곳에서도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마라도를 왕복하는 배편은 비/성수기등 구분이 되어 운항 시간이 좀 다른듯 하다.

찾으실때는 미리 전화로 예약하시는게 좋으실듯....

전화 064-794-3500, 794-5490

요금은 왕복 기준 성인 15,500  청소년 14,800  어린이 7,800원이고 제주도민은 20% 할인이고 마라도 주민은 요금이 다르다....

 

배는 대략 20~3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우리가 갔었던 날은 파도가 좀 있는 날이어서 롤러코스터 처럼 울렁거리는 바람에 들어갈땐 고생 좀 했다.

 

 

 

 

 

 

우리가 들어갈때 탔었던 모슬포1호....

이날따라 파도가....

 

 

 

 

 

 

 

마라도에 접안하고 본 첫번째 마라도 전경....

 

 

 

 

 

 

 

제주가 다 그렇지만 어딜가나 바다는 다 이렇다.....

자연의 힘은 대단하다....

 

 

 

 

 

 

 

모슬포1호에서 내려서 마라도 섬으로 올랐다....

어디를 봐도 좀 휑~한 느낌....

 

배 시간에 맞춰서 인근 식당등의 전동 카트가 분주히 왔다갔다 한다....

걷기 싫다면(그렇게 먼거리는 아님) 이중 아무거나 먼저 붙잡으면 식당또는 민박집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또 섬 일주도 시켜준다....

물론 그 식당이나 민박집을 이용하셔야겠죠?

 

그러나 되도록 걸어보시는게 좋으실듯 하다....

걷기 좋게 길도 좋고, 물론 경치도 좋다.

 

 

 

 

 

 

 

 

 

 

 

 

 

 

 

다시 제주로 돌아가는 모슬포1호....

이날따라 시간이 빠듯했었는지....

파도도 좀 있는데 우찌나 몰아붙였는지....

은근 나갈때가 걱정이다...

울 딸 " 아빠 나 배 안탈래~!!!"

 

 

 

 

 

 

 

투덜거리는 딸 달래는데는 역시 먹는게 최고다....

마라도 하면 자장면 아니겠는가?

 

식당가로 들어서면 온통 자장면이다....

속이야 좀 미식거려도 여기까지 왔는데 자장면을 먹어보지 않을수가 있을까?

방송에 나왔던 유명한 자장면 집도 있지만 역시 사람이 많을것 같고 자장면 맛도 크게 차이날것 같지 않아서 마라도 인근에서 채취한 톳을 넣어 자장면을 만든다는 집으로.....

 

맛있다~!!!

 

 

 

 

 

 

 

가파 초등학교 마라분교장....

가파도가 마라도보다 더 큰가보다....   크크....

 

학교가 너무 이쁘다.

물론 여행객의 눈에 비친 모습일뿐일지 모르지만 너무 앙증맞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