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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 아늑하고 편안했던 바다뷰 카페 스타리원

가성비 좋은 커피 맛집 스타리원 카페기장 쪽에는 근사한 카페들이 많다.그중 바다뷰가 근사한 대형 카페이면서도 아메리카노를 1,500원(현재는 2,000원)에 판매했던 베이글 맛집 메이크씨도 포스팅을 했었다. 오늘 찾은 커피맛집 스타리온은 메이크씨 옆쪽에 자리 잡은 작은 규모에 카페다.메이크씨 말고도 니도라는 멋진 대형카페가 같이 있는 지역의 구석에 주택을 개조한 자그마한 카페인데 문을 열고 들어서니 부부로 보이는 중년 두 분이 친절하게 맞아주셨다.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이라고 강조하던데 언제나 그렇지만 우리는 아메리카노가 편하게 마시기 가장 좋은 듯...1층은 작은 공간이지만 카운터와 빵들을 전시해 놓은 진열공간이고 주문 후에는 2층으로 가야 한다.다른 곳과 다른 점은 주문한 메뉴를 2층 테이블로 직접 가..

가족 맛집 2025.02.14

[경남/양산] 조용한 산속 핫한 카페 성림목장

양산 사송 대형 카페 성림목장성림목장은 양산과 부산에 경계 고개쯤에 있는 카페로 근래에 재개발된 사송 인근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제법 오르막을 오르다가 "이런데 카페가?" 싶을 때쯤 만날 수 있었다.산속에서 뜻밖에 주차 차단기를 지나면 주차장이 있는데 예전에 축사로 이용되었던 사진에 건물을 둘러싸고 주차장 공간이 있다.양산에 거주한 기간이 제법 되는데 나도 이쪽은 통 올일이 없을 만큼 뭐가 없는 산속이다. 카페 앞에 별장처럼 보이는 주택이 하나 있었지만 최근 재개발되고 있는 지역이라 산 중턱 아래로는 다 깎아내고 정리해서 카페 아래쪽은 도로만 덩그러니 있고 카페에 다 와서야 예전 숲 속 그대로다.한때는 소들이 살았을 축사를 그대로 보존해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축산에 문외한이다 보니 나름 ..

가족 맛집 2025.02.13

[경북/경주] 복합 문화 공간의 매력 플레이스 씨 카페

여유 있고 편안하게 즐긴 경주 플레이스 씨 카페경주를 나오는 길목에 있는 플레이스 씨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한식당과 작품 전시나 판매, 기념품 같은 것도 함께 판매하는 공간이 있고 조각품들이 가득한 예쁜 정원과 그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카페까지 운영하는 한옥에 세련된 현대미를 가미한 공간이다.딸과의 데이트를 나온 주말 오후 방점을 찍기 딱 좋은 곳이었다.플레이스 씨는 경주 시내권에서 경주 IC 쪽으로 나가는 도로변 경주 오릉 가기 전에 위치하고 있어서 동네 전체가 조용해서 북적이던 황리단길이나 인기 맛집, 카페와는 달리 여유롭고 한적함이 좋았다.또 한옥에 요즘 건축의 아름다움도 가미해서 상당한 세련미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공간이었다.다양하게 운영하고 이쁜 한옥내외관을 대관 사업도 한다는 플레이스 씨를 둘..

가족 맛집 2025.02.12

[경북/경주] 매력적인 제육볶음 정식 월성분식

경주 중앙시장 로컬맛집 월성분식경주는 두말할 것 없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중 하나이며 우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지역이라 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대부분 여행객들은 인터넷등에서 정보를 보고 인기 맛집에 많이들 몰리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니 웨이팅이 심한 곳들도 많다. 그러나 최근 트렌드에 지역 로컬맛집들을 찾아보는 경우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많은 공감이 되어서 타 지역에 가면 최대한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오늘 소개하는 월성분식도 그러다 알게 된 맛집이다. 경주 중앙시장 인근 뒷골목에 자리 잡은 월성분식은 별도 주차지원은 없으니 인근 주차장에 주차하고 찾아가야 한다. 조금 걸어 도착하니 외관은 거의 70년대 풍에 가게 모습이 정겹다.옆으로 밀어 여는 새시 도어에 오래전에 많이 쓰던 셔터, 외..

가족 맛집 2025.02.11

[경북/경주] 따끈한 콩국 한그릇 경주 원조콩국

아침 대용 고소한 콩국 경주 원조콩국경주를 자주 다녀 보면서 참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한 것 같지만 오늘 포스팅할 콩국은 또 처음인 것 같다. 콩국은 우리의 토속적인 음식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음식이다.콩국은 오래 사랑받아온 토속음식인 만큼 지역마다 만드는 법도 먹는 법도 조금씩 다른데 여기 경주 원조콩국은 잘게 자른 찹쌀도넛과 계란노른자, 들깨 가루 등의 토핑을 넣어 함께 즐기는 것이 이곳만의 이색적인 콩국 먹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기름진 꽈배기에 담백한 콩죽을 곁들여 조화를 이룬 중국인들의 아침 식사가 연상되는 맛이라고 소개했다. 첨성대와 붙어있는 내물왕릉 맞은편에 경주 원조콩국이 자리 잡고 있고 가게 앞에 10대 내외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경주 답게 한옥이며 실거주하던 집으로 ..

가족 맛집 2025.02.10

[부산/동구] 오리지널 노포 감성 돼지국밥(진주식당)

돼지국밥 없는 국밥집 진주식당(돼지국밥)인스타 등 SNS나 쇼츠등에 부산 버스 아찔하다는 영상, 사진이 가끔 보일 때가 있는데 그 배경에 도로는 초량, 수정동등에 걸쳐있는 산복도로이다.오늘 가볼 국밥집은 동구 초량6동 주민센터에서 가까운 산복도로변에 있는 로컬 국밥집이다.네이버, 카카오 지도앱에는 진주식당이라고 등록이 되어있는데 막상 가보면 진주 식당은 없고 노란색 바탕 간판에 "돼지국밥"이라고 쓰인 가게만 덜렁있다.홀이라고 할 것도 없이 할머니 주방 앞으로 테이블 2개와 윗사진에 작은 방이 전부다.방 옆에 창고 같은 공간이 있지만 손님 공간은 아니었고 전체적으로 오래된 식당 그대로 조금씩만 손보고 운영해 온 노포감성 그대로다.주차는 힘들다.이쪽 산복도로가 원래 주차가 힘든 데다 도로는 편도 1차선씩이라..

가족 맛집 2025.02.07

[부산/해운대]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제현모 수제돈까스

옛날 감성 옛날 돈까스 제현모 수제 돈까스 부산 재송동 언덕배기 동네에 옛 감성 그득한 수제 돈까스 집이 있다길래 언젠가 딸내미랑 한번 가고 싶었다. 어릴 때는 학교 근처나 학생들 동선이 많은 동네는 꼭 분식을 겸한 돈까스집들이 있어서 학교 다닐 때는 마치 아지트 마냥 단골 가게들이 하나쯤은 있었다.재송동 보다 반여동이라고 하면 부산 사람들에게는 더 빠르게 와닿을 위치다.반여동과 경계쯤 자리 잡은 제현모 수제돈까스도 언덕을 한참을 오른 뒤에야 만날 수 있었다.주차는 따로 전용공간이나 지원되는 거 없이 골목에 눈치껏 해야 한다.입구와 안쪽으로 테이블이 2~3개 정도 있고 벽면 한쪽은 벤치석이며 한눈에 꽤 오래된 시간에 흔적이 그대로 묻어나는 내부... 우리가 들어갔을 때 빈테이블이 없어 벤치석으로 선..

가족 맛집 2025.02.06

[경남/양산] 물금 택지 보리밥 맛집 하하 보리밥

깔끔하고 정갈한 물금 보리밥 맛집 하하 보리밥어느 날 갑자기 봐둔 보리밥집이 있는데 물금택지에 있으니 가보자고 해서 나섰다."보리밥? 오랜만이네~"그렇게 도착한 하하 보리밥은 물금역 인근 택지안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음식이 깔끔해서 호평받고 있다니 맛있길 기대하면서 찾아갔다. 가게옆에 널찍한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주차로 인한 불편이 없어 마음 편히 주차할 수 있다. 이쪽이 대부분 그렇지만 1층은 상가고 그 위로는 주택인데 하하 보리밥도 마찬가지로 1층만 사용한다. 이쪽에 가게가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 하하 보리밥도 깔끔하고 단정한 내부 인테리어를 보여줬고 좌식과 테이블 세트가 같이 있어서 선호하는 곳으로 이용 가능하다. 메뉴는 보리밥과 해물순두부 두 가지가 전부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긴 그..

가족 맛집 2025.02.05

[강원/삼척] 우연히 만난 대박 고깃집 삼일회관

삼척 중앙시장 고기 찐맛집 40년 전통 삼일회관"뭐? 삼척까지 와서 돼지고기를 먹는다고?"인생이 그렇듯 여행도 계획한 대로 착착 진행되지는 않는다.먼저 여수여행 때 여수 수산시장 부산송도횟집과 초장집 전주집으로 재미(?)를 본 마나님이 회를 먹고 싶다고 했고 마침 삼척 중앙시장 회맛집이라던 횟집이 있어 가보기로 했다. 어스름한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 부지런히 시장 무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찾았는데 유명한 맛집이라더니 여수에서 처럼 포장 대기 손님이 상당히 많아서 또다시 성공(?)하는구나 싶었다.그 집은 다른 곳과 달리 자체 초장집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인근 초장집을 찾았으나 4~5 테이블 규모에 작은 가게는 만석이었고 언제쯤 자리가 날까 싶어 직원에게 물어본 결과는 많이 불쾌한 경험이었다. 자..

가족 맛집 2025.02.04

[강원/영월] 비운에 단종의 영혼을 배웅했다는 전설 솔고개 소나무

작은 언덕에서 오랜 세월을 지켜온 솔고개 소나무솔고개 소나무는 거창한 여행지도 큰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나무 자체로 위압감을 느낄수 있을 만큼 기운이 대단한 소나무였다. 옛날 솔담배에 그려진 소나무 모델이 이 솔고개 소나무라고 하며 수령이 650년을 훌쩍 넘었다고 들었다.오랜 세월 자리를 지킨 소나무인 만큼 전설도 있는 소나무인데 무려 왕과 관련된 전설이 있는 소나무다.솔고개 소나무는 뒤에 높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고 그 높은 산에서 내려온 작은 동산 위에 있었다.아래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려다보기만 해도 포스 넘치는 위엄이 느껴지는 나무였다.눈 덮인 돌계단을 조금씩 오르면서 서서히 솔고개 소나무에 기운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이렇게 볼 땐 모르겠지만...이쪽에서 보면 그 담뱃갑에서 본 ..

가족 여행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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