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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양산] 맥가이버 손칼국수

전통 있는 손 칼국수 맛집 오랜만에 찾은 또 간 집, 또 갈 집 맥가이버 손칼국수 이 가게를 찾으면 늘 구수한 멸치향이 진하게 난다. 늘 육수를 우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나 보다. 아직도 만원 넘는 메뉴도 없이 가성비 그대로 유지 중이라 요즘 시국에 오히려 고맙다. 반찬은 셀프~!!! 오늘은 1번 세트(칼국수+충무김밥 9,500원)와 5번 세트(칼국수+공깃밥 7,500원) 조합이다. 사실 충무김밥은 반찬 맛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이 집 충무김밥 반찬인 오징어무침과 깍두기가 매운 편이라 맵찔이 입장에선 그거 하나 아쉽지만 대신 고춧가루를 국산으로 써서 만드는가 보다 하는 위로(?)를 한다. 언제 먹어도 만족스러운 칼국수~!!! 서두에 썼지만 진한 멸치향이 이 육수의 베이스다. 처음 들어서면 코를 찌를 만큼..

가족 맛집 2024.03.01

[경북/경주] 남정 부일기사식당

익숙한 듯 새로운 맛 남정 부일 기사식당 짬뽕 경주 교도소 입구 바로 옆쪽에 기사식당 간판을 내놓은 얼핏 봐선 겉으로는 살짝 허름해 보이는 식당이 하나 있다. "남정 부일기사식당" 한옥카페 브로스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냈더니 해도 지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나서다가 멀지 않은 곳에 특별한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이 있는데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먹고 가야겠다 싶었다. 어두워서 식당 외관이 잘 보이진 않지만 기와를 얹은 단층 건물이고 앞마당에 바로 주차 가능하다. 식당을 위해 건축한 것 같진 않고 기존 주택에서 식당 영업을 하면서 부분 증축과 그때그때 부분 리모델링을 한 로컬식당이다. 입구에 신발을 벗어야 하는 좌식 테이블 타입의 식당이다. 주변이 온통 어두운 동네라 "늦은 건가?" 하는 조바심이 생겼지만 식당에는..

가족 맛집 2024.02.29

[경북/경주] 브로스 커피

단아한 한옥 신상 대형 카페 브로스 커피 경주의 핫플인 황리단길 근처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가끔은 조금 여유로운 카페에서 편안한 시간을 즐기고픈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예전에 경주 인왕동 조용한 마을에 있는 숲 속 카페 같은 오슬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기억이 너무 좋았었다. 그 기억이 좋았어서 한적한 곳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신상 한옥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았다. 한옥으로 지은 신상카페는 브로스 커피이다. 서두에 쓴 여유로운 기억이 좋았던 카페 오슬로와는 차로 채 5분이 안 되는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었다. 주차장은 널찍하지만 비포장이다. 주차장 한편에 야외 테이블들이 있지만 뭔가 생뚱맞게 어울리는 것도 아니고 아직은 정리가 덜된 느낌이랄까... 멋진 한옥과 넓은 잔디밭이 아주 인상적이다..

가족 맛집 2024.02.28

[부산/강서] 부자집 돼지국밥

부산 김해공항 돼지국밥 맛집 부산 김해공항 근처에 예전에 맛있는 노포 선지국밥집이 있었다. 너무 오래전이라 위치도 기억이 안 나지만 너무 맛있었던 그 기억에 혹시나 하며 인터넷을 뒤져보면 모식당 같기도 한데 긴가민가 싶다. 찾아가 볼까 하다가 시간이 빠듯해서 가까운 공항 돼지국밥 맛집으로 소문난 부자집 돼지국밥으로 간다. 부산이라지만 강서구 김해공항 쪽 동네는 조금 고립 아닌 고립된 동네 같은 느낌이다. 낙동강과 김해공항 사이에 끼어서 예나 지금이나 발전도 힘들고 현실적으로 투자도 쉽지가 않은 곳이지만 이 동네도 세월이 흐르면서 새로운 건물이나 시설들이 그래도 조금씩은 들어선다. 부자집 돼지국밥은 신축의 깔끔 까지는 아니더라도 동네 로컬 식당으로 시작한 것 치고는 깔끔하고 큰 식당이다. 위치도 공항로 대..

가족 맛집 2024.02.27

[경남/양산] 공린미방

공린미방 슴슴한 재료 본연의 중식 맛집 역시 인근에 가본 중화요릿집 중에서 가장 맛집은 공린미방인 듯하다. 딱히 나만 그런 건 아닌 게 찾기 쉽지 않은 대형 상가 3층임에도 손님이 늘 많은 공린미방... 다시 찾은 또 간집 또갈집 공린미방.. 이번엔 지인들과 식사하러 찾았다. 여전히 분위기 좋은 중식당 공린미방... 고추 잡채와 꽃빵(38.0 꽃빵 5p)은 먼저 먹어본 내가 추천한 공통 메뉴 역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부드럽게 다가온다. 공린미방의 음식 스타일 때문인지 어르신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인다. 잡채밥 (9.0) 슴슴한 스타일의 무난 무난했던 잡채밥... 울면 (10.0) 지인께서 주문하신 울면 우동을 선택하려다 추천으로 울면을 선택했는데 처음 먹어보지만 만족스럽다고 평가를 하심~!!..

가족 맛집 2024.02.26

[경남/양산] 오대산 메밀가 손두부

두부 맛보고 놀랐던 오대산 메밀가 손두부 이전에 이 근처에서 모임이 있어서 오대산 메밀가 손두부 앞에 주차를 하고 다시 차를 찾으면서 이곳을 보고만 갔었다. 외관만 보고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한식에 따끈한 국물 찾다 보니 이곳을 찾았다. 보기보다 후기가 참 좋은 곳이었는데 우리가 흔히 다니는 곳에도 숨은 맛집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곳이다. 오대산 메밀 손두부 전용 주차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앞 골목에 주차를 해도 된다. 위치는 양산 디자인 공원 뒤편 택지에 있다. 순 우리 콩으로 직접 맷돌에 갈아 가마솥에서 만드는 두부라니 전통 방식 그대로인데 제법 기대된다. 깔끔한 가게 내부도 괜찮았고 슬쩍 주방 내부를 보니 스텐으로 제작된 주방 기구들이 상당히 반짝거리는 게 청결 상태가..

가족 맛집 2024.02.23

[강원/영월] 고향식당 (향토 고향 원조 칡칼국수)

칡칼국수, 묵밥, 감자전 맛집 해도 져가고 집으로 향하기 전 오래된 여행의 기억 속에 있는 추억 식당을 한 곳을 들러 가기로 했다. 단양 온달 관광지에서 도 경계를 넘어야 하지만 차로 20분 정도 거리라 멀지 않은 곳이고 강원도 영월의 고씨 동굴 앞 상가에 있는 식당이다. 차로 채 20분이 안되게 달려 도착한 고씨동굴 입구... 고씨동굴도 예전부터 유명한 관광지라 사람들이 제법 찾는 곳이지만 일요일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하기만 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서둘러 찾았던 식당으로 한달음에 향한다. "와~ 도대체 얼마만이야~!!!" 우리 추억 속에 식당은 영월동굴생태관 입구 맞은편에 있는 강원토속식당이다. 이 집도 오래전부터 맛집이란 소문이 파다해 늘 손님이 많은 집이었고 현지분들도 많이 찾는 식당이다...

가족 맛집 2024.02.22

[충북/단양] 온달 동굴, 온달관

온달 관광지 내 온달동굴, 온달관 둘러보기 온달 오픈 세트장을 돌아보고 온달 동굴로 발걸음을 옮긴다. 세트장과 바로 붙은 곳이라 멀지 않고 동굴투어가 그렇듯이 천장 낮은 곳이 있으니 안전모는 필수다. 나무 데크를 돌아내려와 안전모를 하나씩 쓰고 입장~!!! 두 가지의 안내문을 다 읽어 봤으나 동굴의 나이나 종유석에 대한 안내문등 일반적인 동굴 안내문이었고 온달과 관련된 문구는 없는 순수 동굴이었다. 전체가 800m가량 되는 동굴인데 나이는 10만 년 이내 정도 될 거라고 한다. 온달 동굴도 다른 동굴과 크게 다를 건 없으니 머리 조심하고 그냥 쭉 보는걸로다가... 다른 동굴들처럼 관람객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철제 데크 시설, 안전 펜스 등이 있어서 크게 불편한 건 없으나 몇 곳은 낮은 곳이 있어서 머리..

가족 여행 2024.02.21

[충북/단양] 온달 관광지 온달 오픈세트장

많은 사극 드라마 배경이 된 온달 오픈세트장 단양에서 영춘면으로 가는 길은 남한강 옆으로 나란히 달리며 강가의 수려한 기암절벽이 감탄을 절로 부르는 눈과 마음이 행복한 드라이브 코스다. 온달 관광지는 그 이쁜 길을 끼고 들어와서야 찾을 수 있었다. 온달 관광지는 많은 사극의 배경이 된 오픈 세트장, 온달 동굴, 온달 산성과 마지막으로 온달관이 있다. 마감 시간이 임박해서 도착한 우리는 산성은 패스했고 세 군데를 돌아봤다. 기억에 4시 살짝 넘어서 도착해서 마음이 바빠진다. 온달 관광지 뒤로 산이 있으니 해도 더 빠르게 져버려 마음이 급해졌다. 널찍한 주차장을 벗어나 식당, 기념품등을 판매하는 상가를 지나 매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급해도 눈 돌아갈만한 곳들이 제법 있다. 온달 관광지 입장료는.. 성인 5...

가족 여행 2024.02.20

[충북/제천] 낭만짜장

꼭 맛봐야 할 제천 의림지 맛집 낭만짜장 이른 오전에 여유로운 의림지 힐링산책과 용추폭포 유리전망대를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아점을 해보려고 찾은 낭만짜장 이제 11시 조금 넘었는데 벌써 테이블은 꽉 차있었고 잠시 대기하다가 자리를 받았다. 주택을 개조해서 1층을 식당으로 이용 중인 외관 인기가 많은 다른 맛집들 처럼 대기가 많다 보니 입구 앞으로 대기할 공간도 만들었다. 의림지 건너편이라 거리는 얼마 안 되고 주차장이 있으나 찾는 손님들이 많아서 식사 시간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주차장에서 의림지가 보이진 않지만 붉은 건물 앞의 도로 건너편이 의림지 쪽이다. 나름 방송에 노출도 제법 되었고 해서 인지 이른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다. 10여 개의 테이블들은 빈자리 나기 무섭게 치우고..

가족 맛집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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