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전남/여수] SNS 감성 인생샷 "여수 예술랜드"

라미네즈 2025. 1. 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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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배경으로 만나는 조각 작품 여수 예술랜드



요즘 여수여행에서 빠지면 섭섭할 필수 여행지가 있다고 했다.

인스타 등 SNS 문화가 우리 삶에 깊숙이 뿌리 박힌 요즘 꼭 필요한 인생샷을 찍기 위해서라도 찾아간다는 곳이다.  

나도 사진으로 접하고는 한번 가볼 만 한데~!!!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곳은 여수 평사리라는 곳에 있는 여수 예술랜드라는 곳이다.  

건너편 널찍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건물 앞쪽으로도 제법 큰 주차장이 있다.



요금안내등 이용시설에 대한 안내문...

기본적으로 미디어 아트 요금을 결제해야 입장이 되고 시설 내에 있는 그네나 짚라인스카이워크등은 별도 결제해야 한다.  



1층 내부에도 조각 작품들이 많은데 왼편으로 티켓부스와 화장실이 있고 오른쪽은 매점등 상가들이 있다.



티켓을 끊고 입장하면 바로 미디어아트부터 시작이다.  

요즘은 많은 전시관에서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는데 여수 예술랜드 미디어아트는 150미터 구간에서 전시된다.



미디어아트 구간을 지나 조금 오르막을 오르면 암반터널이라고 부르는 곳을 만나게 되고...



터널 안에도 조각품(쓰레기통 아님 주의)들과 매점, 기념품점등이 있다.



터널 화장실을 마지막으로 밖으로 나오면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조각품들이 작은 언덕에 옹기종기 모여있고 앞바다 섬들도 잘 만든 조각품 같이 이쁘다.



여수 예술랜드에 트레이드 마크인 손모양 조각...

여길 올라서 사진을 찍는 게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을 만큼 대기가 많다.

뒤쪽 매점 건물 한편에 담당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데 손바닥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사람이 많을 때는 몇 시간도 기다려야 한자니 최대한 일찍 가서 대기번호를 받는 게 좋다.

예전 베트남 다낭 여행할 때 바나힐에서 높은 산중턱에 이런 조형물이 다리를 받치고 있어 많은 여행객이 찾던 게 기억이 난다.

그곳도 높은 곳에 위치해 전망대 겸해서 경치도 즐길 수 있고 사진도 많이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고 아마도 그 기억에 한번 와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자그마한 언덕 곳곳에 크고 작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바닷바람 느끼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조성되어 있다.  

조각품들이 놓인 어디서든 뱌다를 배경으로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좋았다.  



입구 건물 옆에 제작 중이던 관람차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이용은 못했지만 완성되고 나면 꽤 근사할 것 같았다.  

주변 풍경도 너무 좋아서 힐링하기 좋고 데이트하기에도 더없이 좋을 관람차였다.  


가볍게 둘러보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서 대략 1시간 내외면 가능할 것 같고 부대시설 이용은 대기시간등을 감안해야 하고 손 모형은 무료지만 대체적으로 대기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여수 예술랜드는 대인 기준 8,000 ~ 10,000 원 정도에 입장료였으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럿이 찾게 되는 게 일반적인데 내용에 비해 입장료 부담만 해도 무거운 편이란 생각이 들어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지만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여수예술랜드
0507-1493-0022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142-1 여수예술랜드

미디어아트 대인 15,000
미디어아트 소인 10,000
부대시설 이용, 패키지 요금 별도

네이버 지도

여수예술랜드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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