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수] 싱싱함이 남다른 여수 수산시장 "부산 송도회센타", 초장집 "2번 맛집 전주집"

가성비에 싱싱한 회맛까지 다 원한다면 "부산 송도회센타/전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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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케이블카를 내려오는데 싱싱한 회가 먹고 싶다는 마나님~!!!

몇 군데 찾아보니 아직은 이른 시간인 듯한데 곧 마감하는 집들도 많고 여러모로 썩 내키는 곳이 눈에 들어오지 않다가 찾은 곳이 여수 수산시장 내에 있는 부산 송도회센타다.  

부산 송도회센타에 후기들이 물론 좋았으며 대부분 호평일색이어서 끌리듯 찾아간 곳이다.  

어둑어둑할 때 도착한 여수 수산시장은 다 닫는 분위기라 늦었나 싶었다.  

참...
주차는 여수 수산시장을 감싸고도는 하천 건너편에 여수시 공영주차장인 수산시장 3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저녁에는 시장 사이에도 주차할 곳이 몇 곳 있었지만 모르는 동네에서 주차는 부담도 있고 안전한 주차장이 나을 듯해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채 10분이 안 걸리는 거리고 주차비도 저렴했다.  

수산시장 3 주차장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 1165

네이버 지도

이쪽은 시장에 앞쪽이고 횟집들이 몰려있는 곳과 가까운 입구다.

안내판에 시장 내에 위치한 가게들을 찾기 쉽게 해 놓았다.

많은 활어집들이 있었는데 유독 부산 송도회센타에 사람이 많이 몰려있었다.

매대 앞에 가격표를 내걸어서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해 두었다.

싱싱해 보이는 녀석들이 수조 안에 있었지만  많이 팔려 나갔는지 헐빈해 보이는 수족관...

시장 2층은 초장집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중 부산 송도회센타에서 소개해준 초장집은 2번 맛집 전주집이다.

1층 부산 송도회센타마냥 제법 많은 손님들이 자릴 잡고 있었다.

큰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았던 밑반찬류...  

광어 3만 원, 방어 3만 원씩 구입해 온 회는 도톰하게 썰어내 찰지고 쫄깃함이 살아있는 싱싱한 회라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싱싱한 낙지도 한 마리(10.0)

매운탕은 뚝배기와 냄비 두 가지라는데 양 차이가  난다고 해서 양이 많은 냄비 매운탕(10.0)으로 주문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아서 뚝배기로 할걸 하는 생각이...

전주집이랬는데 매운탕 스타일이 경상도 스타일과도 비슷해서 아주 맛있게 먹고 왔다.

초장집 비용...

맛있게 먹고 2층 외부 휴게실에서 보니 항구가 살짝 보인다.
여수 여행에 동선은 대부분 항구가 있는 이쪽이 중심인 듯...


가족 3명이 싱싱한 회를 배 터지게 먹고 10만 원 정도 비용이 들었다.  

얼핏 가성비가 있는 건가 싶지만 고기 회전율이 좋아서 싱싱한 활어회를 바로 손질해서 먹는다는 점과 시세는 있으나 시장인심이 더해져 많이 준다는 점등이 부산 송도회센타에 매력이고 전주집에 맛이 더해지면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이었다.

우리는 회 떠서 초장집에서 먹었지만 상당수분들이 포장을 해가는 경우가 많았다.
아마 숙소에서 저녁 겸 한잔 하는 경우가 많은 듯...    


미리 알아본 인근에 횟집들 후기나 메뉴를 보면 성인 3명이 10만 원으로 만족스럽게 회를 즐기기 쉽지 않아 보였다.  

가격대비 퀄리티 좋았던 여수 수산시장 내 부산 송도회센타와 전주집이었다.  




부산 송도회센타
0507-1474-1811
전남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24
8시 ~ 20시
매월 2. 4번째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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