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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 14

[경남/통영] 통영 RCE 세자트라 숲 앞 바다

한적한 바닷가 연인들 벤치가 있는 곳 부담 없이 세자트라 숲을 한 바퀴를 돌고... 어떤 용도 인지는 모르나 한쪽에 작은 조형물은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 같은 느낌이 든다. 쉼... 잠시라도 힐링이 가능한 숲이다. 세자트라숲의 가장 높은 곳이지만 전망이 아주 나이스 하지는 않아 조금 아쉽다. 내려오는 건 산길로 내려왔다. 세자트라 숲의 매력은 야산과 맞닿아 있어서 사람이 손댄 공원같이 정형화되어있지 않다는 게 더 매력적이다. 꾸안꾸라고 차던가 언덕길을 내려오면서 세자트라숲을 다시 보면 딱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무수히 많은 연인들이 찾았을 오두막 벤치... 그들이 함께 바라보았을 바다는 온통 핑크빛 바다였고 누군가에겐 차가운 겨울 바다였겠지만 어느 바다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길 바란다. 한편에서 공..

가족 여행 2023.11.04

[경남/통영] 통영 RCE 세자트라 숲

잘 단장된 작은 공원 선물 같은 바다 처음에 통영 RCE 세자트라 숲이래서 뭘까? 싶은 호기심이 일었다. 바람도 쐴 겸 통영 RCE 세자트라숲을 찾은 건 나름 매력 있는 조건이 충분히 있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세자트라숲의 이쁜 간판이 보였다. 간단한 소개가 있는데 한번 쓱 읽어보니... RCE 세자트라는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는 국제기관이라고 한다. 세자트라 이름의 의미는 동남아시아 고어로 지속 가능성을 의미하는 아시아 태평양 RCE 공동 프로젝트 명칭이라고 한다. 쭉 뻗은 초입이 가을 옷을 입고 있어선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었다. 통영 세자트라 숲의 매력은 바다와 맞닿아 있다는 거 이게 다른 곳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입장료가 있는 것도 아닌 무..

가족 여행 2023.11.03

[경남/밀양] 트윈터널 2

폐선 철로 터널을 즐기다. 사진이 많지만 쭉 따라오면 트윈터널의 내부를 한 바퀴 돌아보게 됩니다. 사진만 보면 8,000원 아끼는 겁니다. ^^; 부담 없이 편히 즐겨보길 바랍니다. 이쁜 조명 장식들이 많아서 사진 스팟이 많으니 인스타 사진 건지기 좋지만 사람이 많은 주말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터널 소개와 작품전이 있었는데 흥미롭게도 우리가 아는 로보트 태권 V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나오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참 재미있는 아이디어인 듯... 터널 내 작은 카페에 생각보다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지만 눈요기만 하고 그냥 지나간다. 가격은 타 카페들과 엇비슷한 3 ~ 5,000원 정도 가격대다. 이로써 트윈터널 내부는 끝이 난다. 먼거리가 아니라 둘러보는데 부담은 없고 유모차 같은것도 사용이 가..

가족 여행 2023.09.12

[경남/밀양] 트원터널 1

폐 철로 터널을 이용한 놀이 시설 트윈터널 외부 트윈터널을 이웃님 블로그에서 보고 집에서 가깝네? 하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나선다. 포스팅이 좋고 이뻐 보여서 한번 가보고 싶었다. 트윈터널 주차장 꽤 많은 주차가 가능한 크키의 주차장이다. 티켓부스 앞쪽에도 몇 대 주차하던데 대수가 적어선지 통제가 있어서 혹시라도 몸이 불편한 분이 계시면 입구를 지키는 안내원에게 물어봐도 좋을 것 같다. 청도 IC에서 작은 언덕을 하나 넘으면 나오는 트윈터널은 주차장이 먼저 나오고 나무데크로 조금 걸어 내려가야 한다. 입구로 들어가면 큰 글씨와 함께 흰 건물이 보인다. 편의점, 휴게실, 화장실이 있는 건물인데 화장실은 터널 내에 없으니 참고해야 하고 음료와 간단한 간식거리도 판매한다. 피자 매장이 있길래 갑자기 피자?..

가족 여행 2023.09.11

[경남/산청] 아름다운 연못을 품은 "수선사" 2

카페와 연못, 연꽃 그리고 단아한 절 수선사 이쁜 사찰이라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선사는 연못과 연꽃으로 유명해졌고 호텔급 화장실도 덩달아 유명해졌다. 다만 산청 읍내 쪽에서 진입하는 길이 고속도로 고가 근처부터는 굉장히 좁은 편이라 세심히 주의하며 운전해야 한다. 반드시... 이쁜 연못도 그 유명한 화장실도 영접했으니 이제는 진짜 수선사를 볼 차례다. 수선사 본당은 어느 절이나 비슷하겠지만 가장 안쪽이다. 유명세에 비해서는 다소 소박한 작은 규모다. 연못을 지나서 살짝 위로 오르면 넓은 잔디밭과 수국, 역시 잘 관리한 나무들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조경도 이쁘고 이쯤에서 한 바퀴 둘러보고... 사찰 어디나 기와불사를 한다지만 나무벽에 촘촘히 묻은 하얀색 페인트와 줄지어 놓인 기와들이 분위기 있다. 본..

가족 여행 2023.08.07

[경남/산청] "수선사" 연못과 화장실에 반하다. 1

경남 여행, 아름다운 연못의 사찰 "수선사" 연못에 연꽃이 활짝 피면 더 좋을 수선사였다. 이쁜 사찰이라 사진 욕심이 자연스럽게 많이 생겼다. 생각과는 다르게 사진 보정도 살짝 해보고... 수선사를 들어가는 입구옆에는 개울이 흐른다. 작은 폭포 같기도 하고... 여름 더위를 잠시 잊게 해주는 계곡 물이라 잠시 서서 물멍도 좋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 얼마나 시원할지... 손이라도 한번 담궈 보고픈 마음이 생기는 더운 날이다. 주차장은 절 밑으로 3개 층 정도로 있다. 마치 계단식 논 형태로 수선사가 가장 높이 있고 아래로 층층이 있다. 수선사를 포스팅하는 분들이 꼭 빠지지 않고 업데이트하는 게 이 화장실이다. 그럴만하다... 마나님 왈 "신발 벗고 들어가는 화장실은 처음이라고..." 하긴 그런 경험이 ..

가족 여행 2023.08.04

[경남/밀양] 터널속의 아바타 세상 "용평터널"

터널 안에 감춰진 또 다른 비밀스러운 세상 "영화 똥개 촬영지 용평(백송) 터널" 팻말을 보고 오른편에 터널로 들어간다. 월연정 입구 옆에 있는 용평터널은 오래전엔 기차가 다니는 터널이었다. 시간이 흘러 폐선이 되면서 지금은 자동차나 사람이 다는 일반 터널로 쓰이고 있다. 주변 경관도 좋고 터널과 터널 사이 짧은 공간에서 찍은 사진들이 호평받으면서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다. 똥개란 영화에 용평 터널이 나온다고... 기차 다니던 터널을 차량이 다니게 하니 1개 차선 밖에 되질 않는 작은 터널이다. 다행히 서로 끝이 보이는 터널이라 차량 진입이 없는지 확인하고 서행으로 진입해야 한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가 아니라 다행이지만 그래도 서행해야 하는 건 터널과 터널 사이에서 사진을 찍는 보행자들이 많다. 사..

가족 여행 2023.07.14

[경남/밀양] 굽이치는 밀양강을 내려다 보는 "금시당"

월연정 보다 좀 더 관리 보전이 좋은 금시당 "덥다~ 더워~!!!" 생각보다 더운 날이라 주차 후 짧은 거리를 걷는데도 덥다... "역시 밀양은 더워~ 얼음골이나 갈걸..." 잠시 딴생각하는 사이에 금방 도착한 금시당이란 고택이다. ☆ 먼저 네이버 지식 백과에서 알려주는 금시당에 관한 안내부터 보자면.... "밀양강변의 아름다운 풍광 속 아름드리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금시당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유구한 역사까지 두루 갖춘 곳이다. 1996년 경남 문화재자료 제228호로 지정됐으며, 1566년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이광진 선생의 별업으로 세워진 곳이다. 현재 금시당은 그의 후손인 여주 이 씨 종중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으며, 선생의 사후, 아들 이경홍 선생이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

가족 여행 2023.07.13

[경남/밀양] 밀양강변의 별장 고택 "월연정"

강물에 비친 달빛이 아름다웠을 월연정 밀양은 덥다. 밀양을 빠져나오다 보니 소위 말하는 분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동네다. 아주 오래전에 밀양을 터젼으로 삼았던 사람들에겐 이 더위가 무척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러나 밀양이 고향인 사람들에게는 그 더위마저 행복했을 것이다. 오늘은 고향을 떠나 관직을 이루고 퇴임뒤 고향에 내려와 밀양강변에 별장을 만든 월연 이태선생의 월연정이다. 입구에 작은 터에 주차하면 월연정과 월연터널에 대한 안내문이 보이고 그 뒤로 밀양강이 흐른다. 이 쪽으로... ㅋㅋ 일단 기본적인 것부터 슬쩍 읽어본다.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내려온 월연선생이 지은 별장 겸 정자... 밀양강변에 경치와 달빛등 멋지고 운치 있는 묘사가 좋은데 지금은 강변으로 나무들이 높게 자라서 아쉽지만 그 운치를 다..

가족 여행 2023.07.11

[경남/진주] 가족의 추억이 쌓인 작은 동물원 "진양호 동물원"

오랜만에 동물원 나들이 진양호 동물원 진양호 호반 전망대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진양호 동물원에도 들러보기로 했다. "햐~ 동물원... 진짜 오랜만이다~!!!" 정문을 보니 아담해 보이는 게 정겹다. 비가 오는 날이지만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객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진양호 동물원은 1986년 1월에 개장해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고 관리주체는 진주시, 면적은 약 6,603 제곱미터 그러니까 약 2,000평 면적이라고 하고 현재 동물원에는 총 47종 270여 마리가 있다고 한다. 현재 서부 경남권에 유일한 동물원으로 이곳 진양호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라고 한다. 현재 진양호 공원 내에 유일한 유료 시설이라고 하는데 티켓부스에서 발권하고 그냥 입장하면 된다. 근데... 티켓 검사도 안 함~!!..

가족 여행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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