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자태 돈까스 맛집 "료코" 언젠가부터 돈까스뿐만 아니라 그 맛나는 튀긴 음식도 썩 땡기지 않는다. "나이들면 입맛이 바뀐다더니..." 그러다 경주 황리단길에 자리잡은 료코를 알게 되었다. 경주야 흔한게 한옥이지만 돈까스를 하는 경양식집과 한옥도 나름 케미가 있을것 같고 거기다 맛있다는 칭찬이 줄을 이루니 온김에 맛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한옥 처마는 언제 봐도 이쁘다. 완전한 전통 방식은 아닌것 같지만 저런 라인은 한국 한옥만의 독특한 매력이다. 일반 가정집이었을텐데 잘 개조해서 식당으로 리스토어 해놓았는데 아주 깔끔하게 보이는게 더 매력적인듯 하다. 한옥의 기와색과 대비를 맞춰 아이보리로 꾸민 인테리어... 마당을 가로 지르는 디딤돌까지 이쁘게 잘 꾸며서 사진으로 남기는 손님들이 많다.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