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니 허니버터 맛? 독특한 왓더 버거
꽤 유명하데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던 터에
마나님은 버거 자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오랜만에 딸내미와 데이트 삼아 들렀다.
왓더 버거는 양우 2차 아파트 건너편 택지 안에 있는데 이쪽에서 사람들에게 유명세를 타는 게 쉽지는 않을 텐데...
입구에 있는 메뉴판...
수제버거 다운 가격정도다.
하긴 요즘은 맥도날드등 메이커도 대부분 이 정도 이긴 하다.
매장 인테리어는 강렬한 빨강 포인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문은 요즘 많이들 하는 키오스크로 직접 하고 배달이 많은지 우리가 있는 동안에도 배달 라이더들이 계속 들락거렸다.
셀프바
케첩등 소스류와 담을 플라스틱 그릇, 티슈 등등이 준비되어있고 셀프로 챙겨야 한다.
주문 후 조리 시작하는 수제버거 특성상 1~20분 소요된다.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와 함께 셀프바에 있는 주황색 소스가 이 집만의 비법 소스라는데 생각보다 꽤 매력 있다.
감튀도 나쁘지 않고 쫀득쫀득 치즈볼(4,200원)도 매력 있다.
쌀가루 바싹 치킨너겟(3,500원)은 다른 곳과 큰 차이 없는 맛이고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고소한 치즈스틱(2,800원) 도 바삭하고 치즈랑 잘 매칭된다.
하루종일 끼니를 못 챙겼지만 곧 저녁을 다시 먹어야 할 수도 있어서 머리 써서 주문해 봤다.
나름 다양하게 먹어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다가... ㅋㅋㅋ
쉬림프 버거 맛있다는데 이 집 처음이니 아무래도 메인버거인 왓더 버거(7,500원)로 주문해 봤다.
꿀맛소스와 수제패티, 카멜라이징 볶음양파가 특징이라는데 맛을 비유하자면 허니버터칩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이랄까? 달달하니 딱 그 느낌이다.
달달함이 과하지 않은 나름 독특한 컨셉의 버거다.
처음 접한 왓더 버거는 조금 독특함에 어색할수도 있지만 먹다보니 나쁘지 않다.
다른 사이드 메뉴들도 흠 잡을만한 메뉴도 없고...
후기에는 대기 좀 있다고 했는데 손님이 많다는것 보단 조리 시간이 있다보니 그런것 같고 간편한 한끼 원한다면 한번 경험해 보는것 추천드린다.
왓더버거
0507-1306-8440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백호 2길 17-10
10시 30분 ~ 21시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FVfh4j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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