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생각나는 피자 오늘은 피자헛~!!
피자 한 조각에 가성비 논하는 개똥철학
격하게 피자헛으로 주문하라는 마나님은 브랜드를 선호한다.
커피는 스벅이고 피자는 피자헛이다.
아무래도 신뢰할 수 있는 게 첫 번째 이겠지만
그것에 익숙해지다 보면... 흠~ ^^;
퇴근하는데 집 앞 피자헛 테이크 아웃 전문점 매장 앞에 큼직한 현수막이 걸렸다.
베스트 3종의 피자를 방문 포장하면 50% 할인해 준다고...
어차피 여긴 배달 아니면 방문 포장, 테이크 아웃 전문점...
"괜찮은데?"
갑자기 피자가 솔깃했지만...
요즘 나름 다이어트 중이라 그냥 참고 집에 갔다.
"이거 뭐지~!!?"
베이컨 포테이토 L 리치골드 (37,900원 / 50% 할인 18,950원 + 리치골드 5,000원 = 23,950원 )
위기를 잘 넘겼다 했건만 오늘따라 일찍 집에 온 딸내미가 피자 먹자고 조른다.
본인이 쏜다나 어쩐다나...
마침 집 앞 피자헛에서 그런 거 하드라 했더니 전화하고 냉큼 가서 하나 집어왔다.
맛있는 건 좋은데 이 피자 한판이 4만 원이라는 생각을 하면 정상 가격으로 사 먹기는 좀 힘들겠다 싶다.
하긴 피자헛도 행사가 많아서 정상 가격 다 주고 먹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4만 원에 가까운 가격은 개인적 생각이지만 좀 오버인 듯싶다.
근래 다시 가성비 좋은 가게들을 포스팅해 보는 것도 이런 생각에 기반해서다.
이래서 피자헛이나 스타벅스등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핫 브랜드들이 요즘 들어 거부감이 더 든다.
하긴 두 회사만 아니라 애플, 구글, 테슬라 등등 글로벌 선두 기업 대부분 미국 회사들인데 충성 고객들이 많아선지 그들의 가격 정책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피자 몇 조각 먹다가 뭔 뇌피셜이냐 싶지만 이래서 중소형 기업, 가게들이 좀 더 잘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강하고 그런 흐름에 쉽게 휩쓸리지 않고 꿋꿋이 가는 기업이나 가게를 응원하고픈 개인적인 마음이 크다.
여전히 현명한 소비는 필요하다.
피자헛 양산물금점
070-4456-5785
경남 양산시 물금읍 새실로 159
11시 ~ 23시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5Is7Ch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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