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부산/기장] 신상 대형 씨뷰 카페 "오프오 (off.o)"

라미네즈 2023. 7. 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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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바다뷰 카페 오프오(off.o)



뭐든 대형이 대세인 시대...  

오늘은 기장에 몇 군데 있는 대형 카페 중 오프오를 찾았다.  

"일단...  대형 카페답게 크다~!!!"  




부산에 바다뷰를 즐길 수 있는 기장, 송정 쪽으로 이쁘고 개성 있는 카페들이 많다

자동차들이 많아지기 전에는 접근성은 불편하지만 월전포구와 대변항을 잇는 좁은 지방도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비밀스러운  드라이브 코스였다.  

가운데 몽돌이 깔린 작은 이름 없는 해변도 있어서 아는 사람들은 조용히 여름 더위를 피해 가기도 한 곳이다.  

언젠가부터 조용했던 이곳에도 카페가 들어서기 시작했고 피크 스퀘어란 카페가 처음 생겼다.  

피크 스퀘어는 처음에는 다른 상호였던 걸로 기억하고 피자, 파스타등도 판매하는 레스토랑과 카페로 공간을 나눠서 영업했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마지막 방문이 족히 3년은 지난 것 같아서 지금도 그 시스템인지는 잘 모르겠다.   

제주도 분위기 난다던 후기가 많았고 꽤 분위기 있는 카페다.  

날씨 좋은 날 실외에 앉으면 바로 앞이 바다라 또 다른 매력과 감성이 있는 카페다.  




세 곳 중에 오프오가 가장 늦게 오픈해선지 신상카페 티는 팍팍 난다.

오프오는 바로 옆에 피크스퀘어 카페와 그 뒤쪽에 메르데쿠르 카페랑 세 곳이 몰려있다.  

위치는 기장 월전 마을에서 대변항으로 가는 좁은 지방도 해변가에 있어서 대중교통 접근은 힘들다.

세 군데 카페는 전용 주차장을 다 갖추고 있다.

메르데쿠르 카페는 딸과 데이트하고선 블로그에 올렸었다. (하단에 링크 참고)



사진으로는 크게 안 보이지만 실제 들어가 보면 리셉션 기준으로 카페 공간이 실내 3곳, 야외 2곳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주차장도 큼직하니 근처 다른 두 곳에 비해 큰 편이다.  



평일인데도 오후에 가니 디저트류는 거의 바닥권이다.   ^^;



제주도 특유의 현무암을 많이 이용해서 실내 곳곳에 작은 공간이라도 마치 미술관이나 전시관 마냥 한 곳도 허투루 낭비 없이 꾸며놓았다.



실외 한쪽은 캠핑 분위기 느낄만한 공간도 마련해서 또 다른 감성이 있다.

파도 소리 들으며 차 한잔 하는데 좋을만한 공간이다.



실내뷰...
역시 오프오의 강점은 씨뷰...    



바깥으로 나가서 바람도 쐬며 잠시 다시 둘러본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 감성이다.

밖의 공간도 다양하게 꾸며서 바다를 즐기기 좋은 공간이다.  



얼마 전에 포항 화진포의 오딘도 그랬지만 가운데 리셉션이 있고 양쪽으로 공간들이 있다.  

오딘과 마찬가지로 오프오도 아래층에 비슷한 공간이 또 있다.  

아주 시원했고 깨끗했던 오프오의 1층 실내 공간...    



화장실도 여느 호텔 못지 않게 깔끔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는데 쭉 관리가 잘된다면 이건 칭찬해주고픈 포인트다.  



아메리카노 (5,500원)
얼그레이 아이스(7,000원)
콘 어니언 브래드 (5,500원)

아메리카노 나쁘지 않은 편이다.  
비 탓에 살짝 쌀쌀한 탓에 오랜만에 핫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는데 딱 좋았다.



콘 어니언 브래드

여느 개인 카페들과 비슷한 가격대의 브레드류들이고 맛도 크게 떨어질 것 없이 괜찮은 편이다.



얼그레이 아이스는 조금 독특한 메뉴지만
얼그레이에 얼음을 따로 챙겨 주는 거라 특별하지는 않다.

뜨거운 얼그레이에 넣을 얼음은 부족하면 추가가 가능하다.



오프오는 규모가 큰 카페이고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이었고 역시 바다뷰를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감성 포인트이다.  

차량이 있어야 접근성이 좋은 게 단점 이긴 하겠지만 평일 낮시간에 찾을 때는 상대적으로 조용할 수도 있다는 게 좋았다.  


장마라 비가 많이 올 때니 야외 공간에서 즐기는 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날씨 좋을 때는 파도 소리 들으며 커피 한잔 즐기고픈 카페이다.





메르 데 쿠르 카페
https://dinosys.tistory.com/m/1124

[부산/기장] 바닷가뷰 커피숍 "메르 데 쿠르 (MER DE COUR)"

개인적으로 2주이상 침대에서 드러누워 있어신지 매우 갑갑하다... 비록 날씨가 별로였지만 오늘 아니면 시간이 없을듯... 바로앞이 주차장이고 바로 커피숍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흐린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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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오
051-723-8886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860
10시 30분 ~ 21시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FsKshe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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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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