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경남/양산] 가촌 "다담뜰 한식뷔페" 양산점

라미네즈 2023. 7.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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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오픈했다는 한식뷔페 다담뜰



"이전보다 못한 느낌은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사실 다담뜰 한식뷔페가 재오픈하고 처음 온건 아니다.  

재오픈 한 소식을 듣고 한번 찾았었는데 음식이 이전과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이전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한동안 가볼 생각을 안 하다 채소 좀 먹자는 마나님 말에 다시 찾았다.  



위치는 양산 가촌 도서관 아래쪽에 위치했다.
주차장도 큰 편이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한식 뷔페다.  



사실 이전에 6천 원이었나 첫 오픈 후 영업 시작할 때부터 자주 찾던 곳이었다.  

당시에는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가성비 뷔페라 우리 말고도 상당히 많은 손님들로 성업했었다.  

그러다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점점 영업이 안되었는지 한식 뷔페를 접고 고깃집인가 잠시 하다가 다시 한식 뷔페를 재오픈했다.  



예전 규모 그대로지만 코로나를 거치면서 테이블 수만 조금 줄인 듯하고 대신 이 옆쪽으로 조그만 공간을 더 추가한 듯하다.  



음식 가짓수는 크게 줄인 건 아니지만 한창 성업할 때보다는 조금 줄어든 것 같기도 하다.  

한창때 자주 왔었던 건 당연히 음식이 아주 좋았었다.

몇 천 원짜리 한식 뷔페는 어디든 제법 있을 것이다.  
그런데 처음 오픈 때는 음식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었다.
쌀, 채소하나까지 거의가 다 좋았다.  



늘 그렇듯...  
뷔페에선 가볍게 채소나 가벼운 음식 위주로 시작한다.  

채소도 싱싱한 편이고 여전히 나쁘지 않은 퀄리티다.



딸애가 같이 왔으면 치킨만 챙겨 먹었을 것이다.

조금 식긴 했는데 치킨도 나쁘지 않다.
순대도 나쁘지 않은 편...  



밥은 백미보단 흑미밥을 선호한다.
채소는 괜찮은 편이고 불고기는 조금 아쉬운 편이다.

반찬류들은 원래 이 집이 잘했었지만 사실 우리가 한식뷔페를 찾는 건 반찬이 큰 대미지를 주는 건 아니다.  



이번에 봤는데 닭죽이 있어서 한 그릇...
간이 안되어 있어서 소금 간을 조금 해줘야 했지만 나쁘지 않은 정도다.  



무난한 정도의 식혜...
그냥 시원한 맛에 먹어볼 정도다.



숭늉은 마음에 든다.  
역시 난 이런 입맛인 듯...  



참외는 아쉬웠다.  
선도는 괜찮았는데 참외 자체가 맛있는 참외가 아닌 듯했다. (내손이 똥손이었나?  ^^;)

그 외에도 여느 한식 뷔페이상으로 음식 가짓수는 좋은 편이다.  

나름 다양하게 있지만 다 먹어볼 수는 없고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가져왔지만 딱 꼬집어서 뭔가 이게 안 좋다 보다는 확실히 이전에 할 때보단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느낌은 확실히  든다.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마나님도 그러는 거 보니 그 느낌이 맞긴 한 듯...  

참 그리고 가격은 1인 11,000원이었고 이번에 보니 식사시간도 1시간으로 카운터에 표기를 해두었던데...  

내 생각에는 확인도 힘들 것 같고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입구에서 괜히 가게에 대한 인상만 나쁘게 만드는 듯하다.  

물가상승이나 음식 쓰레기등 업주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이전에 워낙 좋은 퀄리티의 음식들을 알고 있는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아서 왠지 다시 찾기는 힘들 것 같다.




다담뜰 한식뷔페 양산점
055-913-1660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로 171
11시 ~ 20시 (화요일 정기휴무)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xWinkU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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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뜰한식뷔페 양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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