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예향정 물금점

쌈 싸 먹는 찌개 맛집 예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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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회관 돼지김치찌개를 포스팅하면서 깻잎에 맛있게 싸 먹으면서 쌈 싸 먹는 찌개집 이야기를 잠시 했었는데 오늘 포스팅하는 예향정이 바로 그런 슬로건으로 광고했던 집이다.  

집에서 멀지 않은 한 블록 정도의 거리다.

예전부터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연이 닿지 않았었는데 또 어쩌다 보니 가족과 밥 먹으러 다녀오게 되었다.

뒷문 쪽에 주차장이 있으나 2~3 대 정도 공간이라 골목에 주차해야 한다.

매장이 널찍하고 쾌적한 게 한 그릇 하기 괜찮다.  

요즘은 어딜 가나 셀프가 대세인지라 이곳에도 몇 가지 찬은 셀프로 더 먹을 수 있다.

셀프 코너 옆쪽으로 작은 밥솥들이 많은데 돌아가면서 계속 취사 중이었고 밥은 원하는 만큼 갓 지은 밥을 먹을 수 있다.  
요즘 밥 인심도 예전 같지 않은데 좋다.

주문은 2인세트 하나 3인세트 하나...

구성은 찌개하나, 두루치기, 밥, 쌈채소 구성이고 찌개는 돼지김치찌개, 참치김치찌개, 청국장, 된장찌개로 4가지 중 선택하면 되는 세트다.

비빔장은 셀프 제조~

무난한 밑반찬들...

쌈채소도 본인이 선택 가능해서 고기랑 같이 먹으면 좋다.

차돌이 들어간 된장찌개

재료구성이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다.  
버섯, 호박등이 푸짐해서 몸에도 좋을 음식이다.  

두루치기

꽤 괜찮은 맛이었다.  

과한 양념은 아니고 맛있었지만 뭔가 하나가 빠진 맛 아니면 진짜 살짝 아쉬운 맛~!!! 그정도...  
절대 맛 없다는 건 아니다.

양도 2인 세트로 성인 남자 둘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음식들이었고 맛있는 음식들이었다.  
렌틸콩이 들어간 밥도 갓 지은 밥이라 밥 맛도 좋았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이 가게 후기를 보면 주인인지 일하시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아주머니의 응대가 참 아쉬웠다.  

예약 전화했던 딸이 마음이 상할 정도...  

맛있는 음식을 해놓았지만 그런 서비스 마인드가 떨어질 때 참 안타깝다.  


예향정은 체인점이라 전국에 더러 있다.
혹시 근처에 있다면 쌈채소와 찌개를 같이 먹고 싶을 때 한 번 찾기 좋은 식당이다.  




예향정 양산물금점
0507-1340-2369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백호로 26
10시 ~ 22시 (15 ~ 17시 브레이크 타임)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GZjumj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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