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일공공샤브 양산부산대점

가족들 초대해서 식사하고 싶은 무한 리필 샤부샤부 일공공 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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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고 한식을 선호하는 마나님이 자주 찾는 샤부샤부를 무한리필을 한다는 곳이 있다.

일공공 샤브 편백찜이 양산부산대 병원 맞은편 오슬로파크 1층에 생겼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 후에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올라오니 정면 위쪽으로 바로 보였다.  

여긴 지하 1층인 셈인데 몇 달 전에 광복동점을 포스팅한 광복 경양식 양산점도 같이 있다.  

다음에 함박 한번~!!!   ^^

테이블도 물론이고 식당 규모가 상당해서 단체로 찾아도 무리 없을 규모다.  

입구엔 아이들이 떼를 쓸만하다 싶은 아이템들이 진을 치고 있는데 전부 다 판매하는 아이템들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제품들이라 식당을 찾았다가 엄빠들이 당황할 각이다.

주문하면 간단한 샐러드부터 밥까지 무한리필 소고기와 샤브샤브 재료들과 커피까지 먹을거리들이 셀프바로 준비되어 있다.  

뷔페 마냥 많은 가짓수는 아니지만 먹을만한 음식들로 채워둔 게 맘에 든다.  

얼마 전 갔었던 모 뷔페와 비교하긴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훨씬 맘에 드는 구성이다.  

프리미엄 1++ 한우 행사를 한다지만 서민인 우린 일반 코스로~   ^^;

인스타 이벤트를 하는 건 그렇다 치지만 추첨에다 다른 집 파스타를 주는 것보다 작은 음료수 하나 그냥 주는 게 더 나을 듯...    

메뉴 한번 쓱 봐주지만 사실 간단하다.  

샤브샤브 무한리필이 성인 기준 23,900원인데  
거기에 3,000원을 더 하면 편백찜을 같이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내 장담하건대 일공공 샤브샤브를 찾는 특히 처음 오면 무조건 26,900원을 내고 편백찜 무한리필 샤브샤브를 주문할 거다.  

가볍게 샐러드로 시작하는데 이 집 단호박 샐러드 대박이고 샐러드 채소들이 굉장히 신선한 게 아주 매력적이었다.  

뷔페 용기에 담긴 4가지를 다 조금씩 담아왔다.

떡볶이는 조금 약했지만 나머지 3가지는 먹을 만한 맛있는 편이었다.  

셀프바에서 이것저것 챙기고 먹다 보면 편백찜이 준비된다.  

타이머로 정확하게 시간 조절하고 직원들이 와서 먹을 수 있게 세팅해 준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의 편백찜은 소고기와 숙주, 양파, 단호박등 채소가 함께 쪄지는데 어르신들 모시기도 좋고 아이들 먹기도 좋고 양도 많은 편인데 특히 무한 리필이라 그런지 소고기를 아낌없이 넣어주기 때문에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메뉴다.  

편백찜기 아래 끓는 2가지 맛의 육수도 열어주고...

셀프바에서 챙겨 온 소고기와 채소들을 넣어서 샤부샤부를 즐기면 된다.  

매운맛과 순한 맛 두 가지 육수라 샤부샤부도 취향껏 즐기면 되고 맛은 두말할 필요 없는 기대치 이상의 맛을 낸다.  

아는 맛이 더 무서운 법이다.  

배가 터질 것 같아도 죽은 챙겨 먹어야 샤부샤부의 마무리 아니겠나...  

샤부샤부 죽을 둘 다 좋아하기 때문에 꼭 챙겨 먹는다.  

화룡점정의 계란 한알 올리고 향긋한 참기름까지 뿌려 먹으면 더할 나위 없는 바로 그 맛이다.  


무한리필 일공공 샤브샤브는 규모가 큰 식당이지만 음식이 괜찮은 퀄리티로 먹어보고는 다음에 가족들 초청해 먹자며 이야기할 정도의 수준이라 근처에 일공공 샤브샤브가 있다면 한 번씩 맛보는 걸 권하고 싶다.  



일공공샤브 양산부산대점
0507-1367-7774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구로 14
11시 ~ 21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14시 30분 ~ 17시 토, 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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