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충북/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라미네즈 2024. 2. 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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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핫플 여행지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에 가봐야겠다 싶었을 때 이곳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제일 관심이 많이 갔었다.

요즘 포항등 몇몇 곳에 이런 전망대 타입의 뷰 포인트들이 있지만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산 위에 만들었고 아래로 굽이치는 남한강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앞쪽에도 저수지인지 모르겠지만 산책할 수 있게 데크까지 마련되어서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한번 돌아보기 좋다.  



산 위에 만든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모노레일과 셔틀버스로 접근이 가능하고 입장료를 내면 셔틀버스는 무료고 모노레일은 별도 비용이 추가되는 것 같다.



입장료 성인기준 1인 4.0

사진 가운데 아래쪽에 키오스크가 몇 대 있어서 티켓 구입하고 안내하시는 분도 있다.

모노레일(3.0), 짚와이어(30.0)등 시설에 따라 요금이 있지만 모노레일은 동절기라 그런지 운행을 하지 않았고 셔틀버스로 시설 아래까지 픽/드롭을 해준다.  



티켓을 사고 옆으로 조금 이동하면 셔틀버스 승차장이 있고 티켓 확인 후 순서대로 탑승하면 된다.



버스로 꼬불한 산길을 돌아 올라오니 10여분 정도 거리에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있다.



해발 320m 옷바위 절벽 위에 만들었고 예로부터 불자나 무속인들이 신성시 여겼던 장소라고 되어있다.



주차장이 그려져 있고 한 거 보니 처음에는 직접 차를 가지고 올 수 있었나 본데 산길이 특히 겨울엔 위험하기도 하고 해선지 다른 차량은 진입이 안되고 셔틀버스로만 올 수 있다.  

아마 다른 시즌도 주차문제로 모노레일과 셔틀버스를 하지 않을까 싶긴 하다.  



짚라인이라고 많이 부르는 짚와이어도 있는데 아래 건너편 산중턱으로 갔다가 다시 탑승장으로 가는 코스이고 서두에 쓴 대로 비용은 별도다.

그 외에도 두어 가지 유료 시설이 있었는데 계절 탓인지 운영은 하지 않는 듯했다.  



짚와이어 밑에서 쳐다보니 높은 데다 스피드가 빨라 스릴 넘칠 듯 한 짚 와이어는 간 큰 사람들이나 도전하는 걸로...



올라갈 때는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안내판 옆 계단으로 내려오게 해 놓았는데 밑에서 봐도 상당히 아찔한 높이다.  



올라갈수록 경치가 조금씩 더 좋다.  



철 구조물 둥글게 가장자리 쪽으로 돌아 올라간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가능한 구조로 만든 건 좋은 포인트인 것 같다.  



메인인 브릿지는 절반은 아래가 훤히 보이는 유리다.

상당한 높이라 아래를 보는 것도 상당히 부담스럽다.    ^^;



브릿지 끝에서 보는 뷰~

남한강이 굽이쳐 돌아나가는 모습도 갖가지 봉우리들과 산세가 멋지다.

강원도 산세는 투박하지만 웅장하다면 이곳은 작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봉무리들이 강을 끼고 이쁘게 자릴잡고 있어서 눈이 즐거운 곳이다.  

높이에 대한 공포심과 눈과 마음이 즐거운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잠시라도 마음의 짐을 날려버리고 가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인근에 앞서 포스팅한 수운재 선사 유물전시관과 수운재 빛터널과 이끼터널(이끼시즌에 좋음) 있어서 같이 보면 좋지만 빛터널은 해가 진 뒤에 좋은 곳이라 시간을 잘 조절해서 함께 돌아보면 좋다.  

짜릿한 공포감과 지적 호기심, 아름다운 감성 사진까지 데이트하기 딱 좋은 코스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043-421-0014
충북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10시 ~ 17시 (화요일 휴무)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FYay1oW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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