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충북/단양] 온달 관광지 온달 오픈세트장

라미네즈 2024. 2. 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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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극 드라마 배경이 된 온달 오픈세트장




단양에서 영춘면으로 가는 길은 남한강 옆으로 나란히 달리며 강가의 수려한 기암절벽이 감탄을 절로 부르는 눈과 마음이 행복한 드라이브 코스다.

온달 관광지는 그 이쁜 길을 끼고 들어와서야 찾을 수 있었다.  

온달 관광지는 많은 사극의 배경이 된 오픈 세트장, 온달 동굴, 온달 산성과 마지막으로 온달관이 있다.  

마감 시간이 임박해서 도착한 우리는 산성은 패스했고 세 군데를 돌아봤다.  



기억에 4시 살짝 넘어서 도착해서 마음이 바빠진다.  

온달 관광지 뒤로 산이 있으니 해도 더 빠르게 져버려 마음이 급해졌다.



널찍한 주차장을 벗어나 식당, 기념품등을 판매하는 상가를 지나 매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급해도 눈 돌아갈만한 곳들이 제법 있다.



온달 관광지 입장료는..
성인 5.0, 청소년 3.5, 어린이 2.5, 경노 1.5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곳 오픈 세트장에서 찍은 프로그램이 상당수다.  

SBS드라마 연개소문, MBC드라마 태왕사신기, KBS의 바람의 나라와 천추태후,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등 이 세트장을 거쳐간 작품이 많다고 한다.



세트장이 거기서 거기지 하지만 온달 오픈 세트장은 전체 면적이 큰 편은 아니지만 제법 잘해놨다는 게 좀 색달랐다.

사진이 많지만 쭉 내려 보면 세트장을 거의 다 둘러보는 셈이다.  



온달 산성이 있는 성산이 온달 관광지의 서쪽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늦은 오후 시간에 찍은 사진이 조금 아쉽다.  


예전에 문경세트장등 몇 군데를 방문해 봤는데 리얼함과 퀄리티로는 온달 오픈세트장이 월등한 편이다.

소위 여기서 찍어가면 화면빨이 잘 받을 것 같고 중국풍의 느낌이 나는 거리등 다양한 구역으로 만들었고 왕궁이나 성도 리얼한 느낌이 들어서 볼만했다.  

각각의 공간에 촬영한 작품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괜찮았으나 왕궁 근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마네킹들은 좀 교체하는 게 좋을 듯한 게 조금 섬뜩한 분위기라 아이들은 무서워할 것 같다.


온달관광지 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편이라 시간을 넉넉히 잡고 디테일하게 돌아보면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이쁜 사진도 건질 수 있는 온달 오픈세트장이다.




온달 오픈세트장
043-423-8820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하절기 : 9시 ~ 18시(동절기 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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