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 메이크씨

착한 모범 업소 타이틀이 있는 바다뷰 카페 메이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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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은 진짜 돈꾸녕이 나야 한다.


메이크씨 카페는 기장 바다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성비를 뽐내는 커피, 베이글 맛집인 카페다.

이전 방문엔 못 봤는데 워낙 착한 가격이라 그런지 지자체에서 착한 가게 명패를 달아놨다.  
솔직히 기장 인근 바다뷰 카페들 아메리카노만 해도 5.0 이하는 거의 없는데 메이크씨는 줄만도 하다.  

도로 쪽에도 전용 주차장이 있다.  
전면에 보이는 1층이 건물 전체 3층인데 카운터가 있는 메인홀인 셈이고 아래층과 위층은 실내공간이고 바다뷰를 그대로 누릴 루프탑이 있다.

제일 아래층은 주차장인데 앞쪽에 주차할 곳이 많아서 유명무실하다.

각층에서 다 바다뷰를 즐길 수 있지만 높을수록 더 좋은 건 뭐~
다만 루프탑은 인조잔디와 플라스틱 테이블 세트만 있는 건 갬성에서 조금 아쉽다.

므흣한 입간판...

이전에 낡은 플랫카드 더니 이젠 깔끔하게 만들어 붙여두었네...

전국에 바다뷰에 제대로 된 카페에서 이런 가격 내는 곳은 없을 거라 확신한다.

3층 카운터 앞 야외공간은 늘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비 오는 날 아니고 바람이 선선하다면 참 좋은 곳..  

참 알흠다운 가격...
5.0이 넘는 음료가 없다.

베이글에 진심인 메이크씨는 일전에 보니 케이크 냉장고 같아 보여 케잌도 하나보다 싶었는데 온리 베이글이다.

대신 베이글 종류가 10가지 정도 되는데 모두 3.0 내외의 가격이다.

손님 입장에선 다양한 빵을 즐기면 좋겠지만 아마 여러가지 하게되면 재고나 재료등에서 손실이 생기니 잘하는 한가지에 집중하는게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다.  

수제 베이글도 곁들일 수제 크림치즈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크림치즈도 종류가 다양하다.  

오늘 선택한 대파 크림치즈는 깔끔한 맛과 입에서 살짝 퍼지는 파향이 아주 매력이다.
찰지고 쫀득한 메이크씨의 베이글과 찰떡궁합이다.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좋아하지 않으면 맘에 들지 않을 카페일지도 모르겠지만 고퀄의 잘 구워낸 수제 베이글과 다양한 맛의 수제 크림치즈를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이크씨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메이크씨
0507-1360-1469
부산 기장군 일광로 754
11시 ~ 20시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x7rdQa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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