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부산/기장] 기장 해녀촌 손큰할매

라미네즈 2024. 6. 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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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연화리 해녀촌 해산물맛집 손큰할매



와이프 생일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쟀더니 기장 연화리 해산물 먹고 싶다고 해서 부리나케 달려갔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

주차장 끄트머리에 자릴 잡고 걸어서 돌아보다 자릴 잡은 곳은 가운데쯤 있던 손큰할매란 상호를 붙인 집이었다.  

"이름 마음에 드네... 많이 주겠지 뭐~!!!"



연화리 해산물촌이 유명해진 건 해녀들이 작업해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소문이 나면서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노점이나 근처 가게들이나 다 비슷한 가격이다.  

아무튼 자릴잡고 앉았는데 바닷가에 비릿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게 좀 불편했지만 오랜만이라 그러려니 하고 메뉴판을 본다.  

요즘 자고 나면 오르는 게 물가라 살짝 겁이 나기도 한다.  



이쪽 주차장이 해산물촌 노점들이랑  가깝지만 빈자리가 하나도 없다.



해산물은 싱싱하다.
오래된 것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바닷가 쪽 광장이었던 곳에 천막으로 이어붙여서 해산물촌을 만들어서 어디나 다 비슷하고 가격도 거의 같아서 단골집이 있는 것 아님 어딜 가도 큰 차이는 없다.



바다 한번 봐주고...

근데 냄새가 좀 심하긴 하다.
좀 되긴 했지만 먼저번 방문 때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오르진 않은 것 같다.  
정확하진 않지만 한 1만 원 정도는 오른 듯하다.  



해산물 모둠 소(30.0)

해산물을 눈으로도 봤지만 입으로도 다 싱싱해서 맛있다.

다만 예전보다 양이 작아진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해산물 좋아해서 많이 먹겠다면 큰 걸로 주문하고 죽은 포장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전복죽(1인 12.0/2인 이상 주문)

나는 몇 번 썼지만 해산물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고 마나님 드시라고 온 거지만 해산물 양이 작아서 많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쉽겠다 싶은 양이다 보니 허기진 배는 이 전복죽으로 채워야 한다.  

전복죽은 고소한 전복죽 본연의 퀄리티가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맛있는 고~"

예전보다 가격은 조금씩 오른 듯 하지만 거기까진 그렇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양이 줄어든 것 같아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번에 오게 되면 굳이 노점보단 좀 더 환경이 좋은 근처 식당으로 알아봐야 할 것 하다.  

예전에 추억에 찾았지만 이젠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두 가지 중 고민했었는데 그냥 뷔페로 갈걸...   하다가도 또 바다를 보니 오길 잘했다 싶고...
뭔가 찝찝한 게 애매하다.  




기장해녀촌
부산 기장군 연화 1길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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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해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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