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필리핀/칼리보] 보라카이 픽업샌딩 / 이트래블 팁

라미네즈 2024. 7. 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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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 숙소까지 픽업
(feat. 세관, 입국심사, 이트래블 등록 및 사용법)



몇 번 리모델링되었지만 아직도 한국의 작은 도시 버스 터미널급인 칼리보 공항은 몇 번 리모델링을 거쳐 공항내부 시설은 깨끗하게 개선되었다.  

현재 필리핀 커뮤니티등에 보면 이트래블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해 계정(이메일등)을 가입하고 신상정보(세관신고 포함)등을 기입하고 큐알 코드를 받아야 필리핀 입국이 가능하다.  

여러 커뮤니티와 블로그등에 이트래블 큐알 받는 방법 안내는 많으니 패스하고 몇 가지 기억나는 포인트를 짚어 보자면 비행기 출발시간 기준 72시간... 그러니까 반드시 비행기 출발 시간 기준 3일 전부터 등록해야 인정되고 해당 시간전에 등록은 무효로 새로 등록해야 한다.  

참고로 한글 번역도 지원하나 오히려 더 이상하게 번역될 수도 있어서 영문으로 안내한 사이트 그대로 기입하는 게 편하고 간혹 위아래 순서가 바뀔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찾아보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또 개인신상 정보(여권기준)로 빈칸을 다 채웠음에도 정보가 빠졌다고 나오는 경우는 사진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첫머리에 사진란을 클릭해서 셀카를 해도 되고 아님 그냥 여권에 사진을 그대로 찍어서 등록하면 다음으로 넘어간다.  

차근차근 기입해서 세관신고(없음/NO)까지 다 마치면 큐알이 생성되니 재접속해도 되나 인터넷 사정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캡처해 저장해 두는 게 편리하다.  

이 큐알은 입국 심사 후 짐 찾고 세관 앞에서 체크하니 짐 찾은 뒤에 미리 저장해 둔 큐알을 준비하면 담당직원이 탭으로 확인 후 패스한다.  




필리핀 관광부 이트래블 안내 페이지
https://naver.me/xyl8fm4Z

이트래블

link.naver.com


필리핀 관광부 네이버 블로그
https://naver.me/xyl8fm4Z

이트래블

link.naver.com


위에 페이지들을 참고해도 할 수 있고 아님 개인 블로그를 찾아봐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하면 된다.

가족등록란도 있어서 추가 등록이 가능하나 한명씩 큐알을 받는 게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에 우리 가족은 각자 별도로 등록했다.  
(한명씩 등록할때 수화물 칸에는 대표자만 트렁크를 등록하고 나머지 가족은 기내용 하나 정도만 써도 된다)



칼리보 공항은 여전히 걸어서 입국심사대로 가야 하지만 이 순간은 피곤하지도 않고 들뜬 마음에 즐겁기만 하다.  



모든 입국 절차를 마치고 나오면...



이곳으로 나오게 되는데 대부분 자유여행사나 패키지등 픽업 신청을 하고 오게 되니 본인이 신청한 업체를 찾아 본인임을 밝히면 현지 가이드가 체크해서 차량으로 픽업하게 된다.  



이번에 오면서 한국에서 들어오는 비행기가 많이 줄어서 세관 걱정을 많이 했다.

그들에게 여행객은 봉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급여가 많지 않으니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서 부수입을 마련해 온 게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구입 물품도 없지만 괜한 꼬투리 잡힐 게 없을까? 고민해 보기도 했지만 예상외로 이번엔 큐알만 확인하고 프리패스였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보라카이 한인회에서 칼리보 공항 한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고 들었다)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가는 부두까지는 밴(택시)을 이용하게 되는데 요즘은 대부분 차량 인원수 보다 적은 인원을 탑승시켜서 쾌적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항구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동 중 오른편으로 바다가 보이면 거의 도착했다고 보면 된다.  



오랜만에 보는 풍경들 한 장면도 담아주고...



이곳은 까띠끌란 공항인데 현재는 국내선만 다니는 공항이다.

보라카이로 들어가기 위한 부두까지는 약 5~10분여 거리라 가까운 공항으로 마닐라나 세부를 거쳐 필리핀 국내선을 이용하면 이곳으로 도착한다.


오래전부터 국제공항으로 승인받기 위해 활주로 확장을 한다고 하는데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  

하긴 여긴 필리핀이니까...



이제 부두에서 배를 타고 10여분이면 보라카이에 도착한다.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부두는 2군데인데 타본 포트와 까띠끌란 제티포트로 나눠져 있지만 사실 우기와 건기의 바람에 따라 이용하는 부두가 다를 뿐이다.  

아직은 우기이지만 바람이 괜찮아서 정식 부두인 까띠끌란 제티포트에서 타고 보라카이 제티포트에 내렸다.

아마 7월 초가 지나면 사진과는 다른 부두로 안내받게 될 것이다.
이상한 데 가는 거 아니니 초행자 분들도 안심하시길...  



픽업샌딩을 예약하고 오면 부두에서도 전담 직원이 티켓을 다 해결하고 위 사진에 좌석표를 나눠주고 배까지 안내한다.

배에 오르면 해당되는 좌석을 찾아 앉으면 되고 출항을 하면 직원이 티켓을 회수하러 온다.



예전엔 대부분 필리핀 전통배 방카였는데 지금은 대부분 보트로 바뀌었다.



보라카이 제티포트로 입성했다.  

핫플 사진 한 장 찍어주고 전용 차량으로 호텔로 이동해서 숙소까지 데려다주는 게 픽업의 마지막이다.  


칼리보 공항에서 작은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그건 다음에 풀도록 하고 픽업 샌딩은 어느 업체를 이용하든 반드시 미리 예약해서 오는 게 좋다.

코로나 훨씬 전에는 예약 없이 오더라도 공항 앞에서 밴과 흥정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할 수도 있었으나 지금은 예약한 인원에 맞춰 차량이 공항 앞에 대기하므로 그렇게 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픽업샌딩은 자유여행 카페나 여행사등에 저렴한것도 좋지만 되도록 업력이 오래된 믿을 만한 곳을 선택하면 아무래도 순간 대처 능력이나 신속함 면에서 아무래도 좋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짐도 다 처리해 주고 여러모로 편리하니 꼭 좋은 업체 선정해서 이용하는게 좋고 패키지 여행은 전담 가이드가 있으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자유 여행이라면 보라카이션, 보자무싸 같은 오래되고 업력있는 업체를 추천한다.    




칼리보 국제공항
https://maps.app.goo.gl/EV6j8R7Wnuerqqrx5

칼리보 국제공항 · Kalibo, Ak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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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iclan Jetty Port
https://maps.app.goo.gl/couRwP1Nqc1Jyecq7

Caticlan Jetty Port · Malay, Aklan

www.google.com





보라카이 제티포트
https://maps.app.goo.gl/nGqq81yeiP84KMEc9

Boracay Jetty Port · Malay, Aklan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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