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 해양 액티비티 돛단배 이용팁

좋은 가격 흥정이 포인트 보라카이 돛단배 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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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 액티비티는 다양하다.

많이 하는 호핑이나 다이빙 등등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즐길거리들이 풍부하다.

그중 로맨틱함과 감성을 무기 삼아 운영되는 게 돛단배다.  

비치를 걷다가 멋진 선셋을 보게 되면 바다에 나가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즈음 소위 현지 삐끼 친구들이 호객을 한다.

해보고 싶다면 이 친구들과 흥정이 최대 관건이다.  

보라카이 돛단배는 오래전에는 그나마 가격이 괜찮았는데 보라카이 환경을 위한 폐쇄, 코시국등을 거치면서 많이 올랐다.

한때는 한국 자유여행 카페들이 조인을 해주기도 했지만 가격 흥정이 도를 넘다 보니 이제는 하지 않는 편이다.  

돛단배는 정가라는 게 없는 오직 흥정인 셈이다.

한 곳에서만 흥정하는 게 아니고 여럿과 흥정해 보고 괜찮은 친구와 조인하면 된다.

여기서 팁은 단지 가격만으로 결정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실 탑승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출발시간이 언제인지(선셋시간 참고)까지 따져보는 게 좋다.  

흥정이 이루어지면 미팅 장소를 정해서 만나 이용하게 된다.  


사실 우리도 너무 오래전에 타봐서 지금 시세를 갸름하기도 힘들지만 돛단배는 어느 여행사등에도 얽매이지 않아서 낮은 가격으로는 힘들 것 같다.

그리고 앞서 얘기했지만 선셋 피크 타임에는 더 짧은 탑승시간에도 더 비쌀 수 있다.

붉은 노을이 질 때 파란 돛을 세운 배들이 줄지어 지나는 것도 장관이다.


돛단배는 비싼 가격임에도 안 타봤다면 한 번은 타볼 만하나 바다 상황에 따라 옷이 젖을 수 있고 휴대폰등 휴대품이 바다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멋진 노을 속 사진 한 장 남기려면  액션캠, 휴대폰 방수케이스나 일반 스트랩이라도 목에 걸고 탑승하면 좋다.


멋진 노을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 하나 남겨 두면 여행에 큰 추억이 된다.

한번은 꼭 타보길 추천한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https://maps.app.goo.gl/oPEZ42epzgLHFr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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