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필리핀/보라카이] 로빈슨몰 /Robinsons Supermarket Boracay / 시티몰 Savemore Citymall Boracay

라미네즈 2024. 9. 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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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쇼핑몰 로빈슨몰 vs 시티몰



여행 말미에 대부분 주변 지인들에게 줄 간단한 선물을 준비한다거나 여행 중에도 과자나 음료 등 간식거리나 의약품등을 구입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추천하고픈 쇼핑몰들이다.

꼭 과자등이 아니래도 필요한 약품, 생필품등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보라카이는 조금 덜한 편이지만 필리핀 여행해 보면 생각보다 쇼핑몰을 찾을 일이 많다.  

보라카이에 있는 대형 쇼핑몰 두 군데를 한 번에 둘러본다.  



로빈슨 몰은 디몰에서 트라이시클로 5~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고 보라카이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쇼핑몰이다.

외관상 5층 짜리 건물인데 쇼핑몰은 지하부터 2층까지 3개 층을 이용하고 있었다.



빨간색 카펫이 깔린 곳은 간이 무대로 오후 때 보니 에어로빅인지 강사가 올라가 시범을 보이고 참여자들이 함께 운동을 하는 모습을 봤었다.  



1층은 가운데 넓은 광장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의류나 스포츠 용품, 드럭 스토어등의 매장이 있고
가운데도 코너식으로 작은 매장을 만들고 있는 걸로 보였다.


2층은 우리 다이소 같은 잡화점 해피고가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데 가전제품부터 의류, 액세서리, 문구, 소품까지 생필품 전반에 없는 게 없을 정도다.

여행할 때도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찾아볼만하다.



잡화점이라기 보단 생필품 백화점 수준으로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있다.  

전반적으로 저렴한 제품들이라 그런지 퀄리티가 높진 않았지만 간단한 여행용품이나 기념품 정도 용도로는 괜찮을 것 같다.  




지하 1층엔 로빈슨 슈퍼마켓과 약국, 그릇등을 판매하는 가게가 자리 잡고 있다.  



에스컬레이터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약국은 이번 여행 때 두드러기로 고생한 내가 몇 번씩 가서 약과 연고를 사서 먹고 발랐다.  

같은 약도 디몰에는 조금 더 비싼데 이곳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고 약사가 상주해 있어서 불편한 곳이 있다면 상담하고 약을 구입할 수 있다.  



증상을 보여주고 상담하고 칼라민 로션과 디펜히드라민 약을 구입해서 먹고 발랐다.  

칼라민로션은 검색해 보고 찾은 약인데 수두에 좋은 연고라는데 가려움을 잠재우는데 좋고 디펜히드라민도 가려움등 피부 질환에 좋다고 해서  받은 약들이다.  

칼라민 로션은 연한 분홍색 연고인데 뻑뻑한 연고로 바르고 나면 옷에 묻어나기도 했지만 하루 정도는 가려움증을 잘 잡아줬다.  

이전에 몇 번 썼지만 로컬 민들 수입이 적다 보니 약도 작은 포장으로 판매하고 디펜히드라민은 프로모션이라며 몇 알 더 주기도 했다.  

한국에서 상비약을 준비하겠지만 한인 마트에 한국 감기약, 소화제등은 제법 갖추고 있는데 두드러기 약은 없어서 두드러기 약을 좀 챙겨 오는게 괜찮은 것 같다.



지하층에 있는 로빈슨 슈퍼마켓 입구...



로빈슨 슈퍼마켓은 가장 최근에 생긴 쇼핑몰답게 엄청 깨끗하고 물건 종류도 다양해서 거의 한국에 대형슈퍼에 맞먹는다.  

제품의 종류도 필리핀 제품도 있지만 외산 특히 한국산 제품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인다.  

아래 소개할 시티몰에도 슈퍼마켓이 있지만 물건 양과 질에서 시티몰 슈퍼마켓을 압도하며 일반적으로 슈퍼마켓에서 팔만한 물건은 거의 다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필리핀 과자는 오이시 브랜드들이 괜찮은 편이고 그외에서 포장만 봐도 익히 알만한 제품들이라 작은 포장 구입해서 먹어보고 한번 털어오는 것 추천한다.  



코피코 인스턴트 커피인데 다른 종류는 흔한 편이지만 카푸치노는 필리핀에서도 귀한 편인데 로빈슨 몰에 판매하고 있다.  

역시 큰 포장, 작은 포장이 있는데 개당 가격은 동일하니 작은 제품사서 먹어보고 입에 맞으면 더 구입하면 좋다.  

달달구리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아이템이고 뜨겁게 먹어도 좋고 아이스로 먹어도 좋다.  



복숭아맛 C2도 추천하고픈 아이템...
필리피노들이 사랑하는 제품 C2도 여러 가지 맛이 있는데 복숭아가 최고다.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그 맛~!!!    ^^



로빈슨 몰을 나오면 오른쪽으로 찐로컬 가게들이 줄을 서있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로컬푸드 좋아한다면 꼬지 한두 개 맛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위생은 장담할 순 없다.    



시티몰은 디몰 기준으로 해서 로빈슨 몰 보다 더 멀지만 로빈슨 몰에서 교통수단으로 채 10분 안쪽으로 떨어진 곳이다.  

시티몰은 보라카이 유일에 영화관이 있다고 하고 식당가와 슈퍼마켓과 크진 않지만 쇼핑몰이 있는 곳이다.



시티몰에 가장 큰 장점은 푸드코트가 좋다.
입점 가게가 4~5개 지만 망이나살을 비롯해 차우킹등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들이 입점해 있다.  

망이나살에 들러 치밥세트(200p/4,700원) 2개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주문하면 영수증 아래 호출번호 찍어주니 부르면 찾아가면 된다.  



맛있게 치밥 세트를 먹고 나와서 복도에 매대에서 부코셰이크를 하나 주문해서 디저트로 챙겼다.  

부코는 코코아를 이르는 필리핀 따갈로그어로 주스나 셰이크로 즐길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과육까지 들어간 셰이크를 먹는 편이 훨씬 좋다.  



시티몰 슈퍼마켓은 필리핀 로컬 제품들이 대부분이고 한국 제품은 극히 드문 편이다.  


과자 같은 제품이나 음료 등을 구입할 땐 개인적으로 로빈슨 몰을 추천한다.  
위에 쓴 대로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주변 지인들에게 간단하게 선물한다면 로빈슨 몰을 한번 찾아서 구입하면 교통비용이 충분히 빠지고 다양한 제품을 구할 수 있어서다.  

중간에 추천하는 품목도 챙겨 보고 구미에 맞는 제품이면 주변에 간단히 선물해도 좋다.  

시티몰은 로컬 푸드코드가 잘되어 있어서 한번 둘러보고 맛보는 것 추천할만하다.  




Robinsons Supermarket Station B Mall, Borac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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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more Citymall Borac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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