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액티비티 꽃 호핑투어 보라카이션 / 보자무싸
보라카이 호핑투어 업체도 여러 곳의 자유여행사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큰 업체는 보라카이션, 보자무싸, 드보라 등이 있는데 보라카이가 예전만큼의 여행수요가 아니라서 그런지 작은 업체들은 고전 중이라고 한다.
동남아 바다에 여행 와서 누구나 할만한 부담 없는 해양 액티비티를 하나 꼽자면 바로 호핑투어인데 극도의 물공포증 같은 게 없다면 어린아이들도 즐겁게 물놀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도 호핑이 가능하겠지만 비용등 현실을 고려해면 아무래도 현지 자유여행사들을 선택하는 게 낫고 다양한 업체들 중에서 선택을 하려면 해당 업체 카페 등을 통해 후기를 보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선택하면 된다.
그 외에는 로컬투어 업체가 있는데 비용면에선 득이 되지만 프로그램 내용에 퀄리티가 장담될 수 없는 점과 문제가 생겼을때 대처가 어렵다는 점, 그리고 최소한의 안전문제등이 단점이다.
호핑투어가 비슷하면서도 각 여행사 별로 호핑투어 분위기나 코스가 조금씩 다른데 후기를 참고해서 선택하는 편이 좋다.
이번 여행에선 두 번의 호핑 투어를 즐겼는데 각각 다른 회사고 호핑투어 분위기도 살짝 다르다.
호핑투어는 날씨 좋은 날 하게 되면 기분이 더 업되지만 그만큼 꼼꼼히 선크림, 옷으로 잘 무장해야 하고 거의 대부분에 리조트에선 물놀이를 즐기는 투숙객들에게 대형 비치타월 대여해 주니 챙겨 오면 도움이 된다.
2번째 호핑이었던 보라카이션에 블랙펄 호핑을 진행하는 요트가 오늘 투어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여행에선 첫 번째 호핑과 두 번째 호핑에 출발 장소가 달랐다.
보라카이 건기 시즌에서 우기로 바뀌면서 바람 방향이 달라졌기 때문에 호핑 포인트들도 안전을 위해 앞, 뒤바다를 번갈아가며 출발한다.
시즌이 바뀔 때 여행에선 며칠 사이에도 출발지가 바뀔 수 있으므로 해당 여행사와 소통이 중요하고 대부분 픽업이 가능하므로 여행사에 문의하면 된다.
보라카이션에 호핑투어는 뒷바다 블라복 비치에서 출발했다.
블라복비치에 간이 천막들이 쳐있고 호핑투어를 관장하는 팀들이나 현지 여행사들이 있는 곳이다.
당일 여행 투어 멤버가 다 모이면 가이드를 따라 미리 대기하고 있는 호핑 요트로 탑승한다.
보라카이션의 호핑 요트는 1층에 투어객들에 좌석이 있고 가운데 테이블과 뒤쪽에 주방, 남녀 구분된 화장실이 있고 2층은 조종실과 객석이 있고 뒤쪽으로 미끄럼틀이 있다.
원래는 보라카이션에서도 방카라는 대나무 날개(?) 달린 필리핀 전통배로 운영을 했었는데 지금은 보라카이에서 가장 최근에 건조한 이 요트로 호핑투어를 진행 중이다.
보라카이션 현지 직원들과 한국 가이드분의 소개로 호핑 투어는 진행되고 물놀이 포인트 2~3군데와 중간중간 간식, 과일, 라면으로 다시 충전이 가능하고 음료는 3가지 중 셀프로 본인이 원하는 음료를 먹을 수 있다.
스노클링 포인트, 프리다이빙 체험과 간식을 즐기고 중간중간에 현지 친구들의 댄스 공연도 재미있게 즐기고 해가 지는 선셋 시간 즈음 돌아올 때는 서툰 한국어지만 솜씨 좋은 실력의 스텝이 감성 있는 한국 노래도 들려준다.
여행 투어로 반나절을 재미있고 즐겁게 즐기고 가는 셈이다.
이날 호핑 투어 메인 가이드는 보라카이션 루나 님이 담당했고 바다 위 배에서 진행되는 투어라 힘들 텐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모습과 손수 댄스 실력도 보여줄 만큼 성격도 밝고 투어객들과 호흡도 좋아서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를 잘 만들고 가이딩 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다.
보라카이션의 분위기는 자유로움이 좋고 편한 호핑투어가 장점이고 최신형 요트가 주는 쾌적함이 매력적인 호핑투어다.
첫 번째 했었던 보자무싸 호핑 투어에 요트...
보자무싸 호핑 투어 할 때만 해도 바닷바람이 바뀌지 않아서 스테이션 3 쌀국수 맛집 술루 프라자 앞에서 출발했다.
보라카이션과 보자무싸의 호핑 투어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있겠지만 두 군데다 케어가 좋고 편안한 분위기라는 게 강점이다.
직원들 소개부터 스노클링 포인트 투어, 간식, 라면에 직원들의 흥겨운 댄스 타임까지 호핑투어 내용은 엇비슷하고 역시 한국 가이드분의 리딩도 깔끔하고 좋다.
굳이 세세하게 따지면 차이는 나겠지만 두 곳의 투어 분위기는 엇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른 여기 보라카이 호핑 업체들 중 오래된 업력을 자랑하고 노하우가 많은 1,2위를 다투는 곳들이라 그렇지 않나 싶다.
보자무싸에 장점은 직원들이 투어객 케어를 상당히 세심하게 잘한다는 게 장점이고 역시 편안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가 좋다면 선택하면 된다.
또 다른 분위기의 업체들은 파티컨셉으로 진행하는 곳도 있고 아예 다른 섬으로 투어를 나가는 업체도 있는 등 컨셉을 다르게 진행하는 업체들도 있으니 미리 각각의 커뮤니티에서 후기를 보고 선택하는 게 아무래도 도움이 된다.
보라카이션, 보자무싸는 네이버 카페를 운영 중이니 카페에 문의하면 된다.
호핑 투어를 마칠 즈음은 선셋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이용객이 많을 때는 오전투어도 있지만 요즘은 점심 제공 없이 오후 1시 정도부터 시작해 5~6시까지의 스케줄이고 배를 타고 나가서 하는 투어이니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데 스노클링 사고가 의외로 제법 있다고 한다.
호핑의 분위기나 컨셉은 다음 순서고 가격도 마찬가지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업력이 좋은 업체를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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