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꽃 밭 뷰 오차드힐 베이커리 카페
최근에 울산 울주군 중에서도 언양 작천정 부근에 몇 군데 카페를 다녀왔었다.
인근에 숲이 좋았던 수피아나 명장에 베이커리를 맛본 나인힐 베이커리카페 같이 하나같이 좋은 인상이 남았었는데 생각보다 숨어있는 매력적인 카페들이 더 숨어있었다.
오늘 포스팅에 주인공은 카페 수피아와 가까운 곳에 있는 오차드힐 베이커리 카페다.
그렇게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린 날 찾았다.

오차드힐 베이커리는 예식과 레스토랑을 하는 계열사(?) 건물을 돌아 가장 높은 곳 배 과수원 뒤에 있었다.

아래 주차장에서 보이는 뷰는 바다나 산은 아니지만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주차장은 카페 건물 인근에 여러 곳이 있어서 불편은 없다.

주차 후 경사를 올라야 하는데 일행 중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이곳에 내려주고 주차하는 게 좋다.

대형 카페인만큼 실내도 넓은데 스탠드 아래 안쪽으로 1층 공간이 있고 2층에도 큼직한 공간이 양쪽으로 있다.
입구를 들어와 베이커리 진열코너를 거쳐 들어오게 되는데 입구 옆에서는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주고 사진에 스탠드석에서는 라이브를 감상할 수 있다.

날씨 좋을 때는 주변이 산과 배밭이라 나가서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베이커리 카페란 타이틀을 건 카페인만큼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빵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카페다.

코너 옆에서는 계속 빵을 구워내는 작업실이 있고 통창이라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도 보인다.

오른편 아래가 이 집 대표 빵인 밤팥빵(6.8)인데 팥과 밤이 들어간 빵으로 많이 달지 않은 팥에 밤이 통으로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다.
영수증을 미처 챙기지 못해 정확한 기억은 아니래도 브레드류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아메리카노는 5.5에서 6.0 세 종류인데 취향에 따라 원하는 원두로 선택이 가능하다.
우리는 기본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이 집 커피 맛집이다.
취향 선택을 하지 않은 기본 아메리카노인데도 커피가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오차드힐 베이커리 카페는 한적한 산속에서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힐링뷰를 누릴 수 있는 점이 크게 느껴지고 무엇보다 시간대를 잘 이용하면 한적하고 편안하게 시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다.
라이브 가수에 레퍼토리가 7080 감성이긴 하지만 비 오는 날엔 꽤 잘 어울린다.
오차드힐 베이커리 카페
0507-1395-3003
울산 울주군 삼남읍 장제길 5-54 오차드힐 베이커리 카페
평일 10시 30분 ~ 20시 30분
주말 10시 ~ 20시 30분
네이버 지도
오차드힐 베이커리 카페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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