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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 25

[경북/경산] 가성비 좋은 맛집 "봉자막창 경산 정평본점"

가성비와 서비스를 다잡은 막창 맛집 "봉자막창"사실 막창 같은 내장류 음식은 거의 먹어보기 힘들다.이유는 마나님이 먹지 않기 때문이다.가족이나 일행 중 누구라도 싫어하는 음식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봉자막창은 딸아이한테 갔다가 딸이 막창 좋아했고 막창뿐 아니라 삼겹살등 고기랑 반반메뉴가 가능하다고 해서 찾게 되었다.경산이라지만 대구랑 거의 붙은 동네에 봉자막창 경산 정평본점이 있다. 개인적으로 막창은 엄청 오랜만에 맛보는 건데 이 집 나름 역사가 있다니 기대가 되는 저녁이다.주차는 조금 불편했다.가게 뒤쪽에 몇 자리가 전부라 손님이 몰릴 땐 불편할 수도 있다.가게 안은 무척 바쁜 상태였다.손님들이 많았고 정신없이 북적이는 가게였다.막창과 삼겹살 반반 섞어(39.0) 주문했다.아무래도 마나님을 위..

가족 맛집 2024.12.20

[경북/포항] 대게 시즌 시작 "구룡포 대게 유통센타"

대게의 귀환 구룡포 대게 유통센타대게 시즌이 돌아왔다~!!!차가운 겨울이 되어서 즐거운 한 가지 중 하나는 대게 시즌이라는 것이다. 물론 여러 차례 밝힌 대로 대게 마니아는 아닐지라도 마나님이 가장 사랑하는 대게를 안겨준다는 것과 나와 딸아이가 가장 애착하는 대게장 볶음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처 생각을 못했었나 보다.매일 "뭐 먹지?"로 고민하는 울가족에게 대게 시즌이라고 말하자 말자 무조건 고였다. 매년 찾는 구룡포 대게 유통센타를 찾았다. 슬슬 북적이기 시작하는 구룡포도 드디어 기지개를 켜는 것 같았다.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인 없던 수조에도 대게들이 다시 돌아왔다.이곳 구룡포 대게 유통센타는 선주들이 공동으로 하는 가게로 좋은 물건을 먼저 받아온다고 한다. 이것만으로도 굉장히..

가족 맛집 2024.12.16

[경북/청도] 청도 프로방스 언덕에 고즈넉했던 "다뷰 커피"

소싸움의 청도 뷰 커피, 디저트 맛집 다뷰 커피생각보다 청도는 좋은 동네다.산 좋고 고즈넉한 정감이 가는 곳이다.개그계에 대부 전유성 씨도 한동안 직접 살았던 곳이고 기차를 타고 지나던 고 박정희 대통령이 잘 가꾼 청도를 보고 새마을 운동을 구상했다고 해서 새마을 운동 발상지로도 불리는 곳이다.청도 소싸움과 감성 있는 프로방스, 비구니와 연꽃에 운문사, 와인터널등 볼거리도 많아서 여행하기도 좋은 동네다.사실은 밤이 되면 더 이쁜 감성을 오랜만에 누려보려고 청도 프로방스를 갔었다.평일이긴 하지만 사람이 너무 없어서 입장을 포기하고 그 위 언덕에 있는 다뷰 카페로 옮겼다. 청도 프로방스가 있는 바로 그 언덕에 자리 잡은 다뷰커피는 근처에선 높은 곳이라 뷰가 좋을 듯했다. 외관으로는 평범한 카페려니 했지만 ..

가족 맛집 2024.12.12

[경북/포항] 7번 국도 진출한 "스타벅스 포항 화진해수욕장점"

새로 오픈한 화진 해수욕장 스타벅스최근에 스타벅스가 민통선안쪽에 오픈했다는 뉴스가 제법 나왔었다.국내최초 북한 뷰 스타벅스는 국내 최초라고 하지만 어쩌면 세계적인 뉴스일 것 같기도 하다.국내 막강한 재벌가에 론칭이기도 하겠지만 글로벌 기업 스타벅스에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느껴지기도 한다.아무튼 그 뉴스를 접하면서 문득 얼마 전 다녀온 포항 화진 해수욕장에 새로 생긴 스타벅스가 생각났다.옛 화진 휴게소 옆길로 내려가면 바로 화진 해수욕장인데 그 앞에 자리 잡은 스타벅스 화진 해수욕장점은 그 앞전에 왔을 때만 해도 펜션으로 운영 중인 건물이었다. 그때 그 펜션을 보면서 나름 괜찮게 지었는데 장사가 되려나? 하는 생각을 가졌었다. 그 후로 오랜 시간이 지난 것도 아닌데 그 사이에 스타벅스로 바뀌어 있는 게..

가족 맛집 2024.12.09

[경북/경산] 퀄리티 좋은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샤브 20 경산점"

경산 샤브샤브 맛집 "샤브20"샤브20은 프랜차이즈라 여러분 주변에도 있을지 모르겠다.이전에 양산 증산점 포스팅을 한적 있는데 양산에도 몇 곳이 있고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샤브 프랜차이즈다. 딸아이 일로 경산에 갔다가 샤브20이 있다길래 찾아가서 늦은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한가한 주택가 쪽에 자리 잡은 경산점은 생각보다 굉장히 규모가 큰 편이었고 매장앞쪽에 커피 전문점도 같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주차장도 큰 편이긴 하지만 식당 규모가 커서 몰리는 시간에는 부족할 정도일 것 같다. 실내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테이블 간 동선도 좋아서 넓지만 비교적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정도는 된다. 집 근처에 지점들도 작은 규모는 아닌데 집 근처보다 이런 점은 매력적이다. 음식 구성이나 퀄리티는 큰 차..

가족 맛집 2024.11.28

[경북/경주] 추억 만드는 황리단길 캐리커쳐 체험 "1분 도토리 캐리커쳐"

재미있는 추억을 만드는 황리단길 캐리커쳐 샵 "1분 도토리 캐리커쳐"황리단길을 가끔씩 지나다니면서도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1분 도토리 캐리커쳐는 봤던 기억도 없었다. 딸내미가 요즘 황리단길에서 핫한 곳이며 재미있는 추억이라고 가족들같이 해보자고 앞장서서 들어가 버렸다. 1분 도토리 캐리커쳐는 핫한 황리단길 메인도로에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후기를 보니 흰색 외관이었는데 최근에 노란색 페인트를 새로 한듯하고 그 덕에 더 쉽게 찾을 수 있다.내외관이 다 노란색인 데다 귀엽고 이쁜 캐리커쳐 그림이 많아서 눈도 재미있다.샘플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람(반려동물) 1인당 캐리커쳐 비용이 7,000원이고 액자를 원하면 액자 비용이 별도 추가 된다.4개인가 테이블을 놓고 작업을 하시..

가족 여행 2024.11.18

[경북/경주] 박혁거세의 "오릉"

신라 초기의 왕 박혁거세의 오릉 경주 황리단길에 가보려고 갔지만 연휴에 너~~어무 차도 사람도 많아서 포기~ 당연히 주차할 곳도 없고 그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다니기도 싫을 만큼 사람이 많았다. 오릉은 경주 IC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고속도로로 경주에 들어온다면 사실 대부분이 거쳐가는 곳이지만 얼핏하면 지나치기 그냥 지나치기 마련이다. 사실 경주에 자주 가는 나도 오릉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고 보니 오릉은 신라를 건국했다는 박혁거세와 초창기 왕족들의 무덤이라고 한다. 박혁거세라면 역사 시간에 배운 알에서 태어나서 신라를 세운 어진왕이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데 신라를 61년 다스리고 죽어서 하늘로 간 뒤 7일 만에 몸만 5군데 나눠서 떨어졌다고 한다. 한 군데로 묘를 쓰려했으나 거대한 뱀이 나타나 위협을..

가족 여행 2023.10.12

[경북/영덕] 학도병들의 희생을 품은 "장사 상륙작전 전승 기념관"

볼거리보단 느낄 거리가 많은 장사 상륙작전 전승 기념관 [ 느낄 거리 덕분에 글이 다소 길어서 소중한 님들의 시간을 좀 더 뺏게 되었네요. 장문의 포스팅이 좋지 않음을 알지만 소중한 기록일 거라 여기고 남깁니다. 잠시나마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북한군이 6.25 전쟁 발발 1주일 만에 남한을 거의 다 삼켰을 때 UN군 사령관 맥아더 장군은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인천 상륙작전을 기획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인천 상륙작전 하루전날(1950년 9월 14일) 영덕의 장사해수욕장에 상륙작전을 감행한 7백여 명의 유격부대원들이 있었다. 말이 유격부 대지 대부분 학도병들로 구성되어 시행된 이 작전은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기획된 목숨 내건 미끼 작전 수준이었..

가족 여행 2023.06.21

[경북/울진] 모노레일, 바다, 그리고 좋은 사람 "죽변 해안 스카이 레일"

하얀 파도거품이 이는 바다 위를 날아보다. 다들 칼국수 한 그릇 두둑이 드셨을까? 그럼 이제 해안 스카이레일을 타고 바다로 나갑니다. ^^ 탑승장으로 나간다. 일단 오른편에 탁 트인 바다를 보면 가슴이 뻥 뚫린다. 동해 바다의 푸른색은 언제 봐도 설렌다. 이 바다 앞에서 구태여 다른 미사여구가 필요할까? 바로 앞쪽에 왕복하고 돌아온 캡슐의 방향을 돌리는 기계 장치가 있다. 오른편 통로로 쭉 가면 직원이 탑승 안내를 해준다. 사진만 봐도 힐링이 된다. 동해 바다는 서해나 남해에 비해 뭔가 색다른 분위기가 확실히 있다. 얼마나 깊을까? 얼마나 깊으면 아주 멀리 보이는 바다는 색감이 푸르다 못해 검은색에 가깝다. 검푸르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동해 바다... 바다 멍 잠시 때리고 탑승 위치로~!!! 생각보단 낮..

가족 여행 2023.02.03

[경북/구룡포] 일본 가옥 거리 추천 카페 "까멜리아 인 구룡포"

남다른 매력으로 사로잡는 까멜리아 인 구룡포 구룡포 대게 먹으러 1년에 한두 번은 오는 곳이라 맛있게 먹고 가끔은 소화도 시킬 겸 일본 가옥 거리를 산책해보는데 새로 생긴 가게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년 단위로 오니 이런 재미도 있다. 이번에도 배부르게 먹고 일본 가옥거리를 걸어보다가 예전에 못 가본 카페가 보여서 커피 한잔 할 겸 들어가 본다. 입구에 덩치 큰 댕댕이가 있지만 성격이 아주 순한지 이뻐하는 손님들한테는 1도 관심이 없고 그저 엄마만 쳐다보는 순댕이가 더 눈길을 잡았다. 까멜리아 인 구룡포... 네이밍이 뭔가 마음에 든다. 몇 해 전에 왔을 때는 한참 보수공사를 하던 곳인데 그때 생각이 나면서 조금 더 기대치가 오른다. 목조건물 외부에 온통 식물들이 자리 잡고 있다. 사장님이 식물..

가족 맛집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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