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가성비 좋은 로컬 중국집 "홍콩반점"

서민들이면 누구나 비슷한 입장이 겠지만 일하면서 점심으로 유명한 맛집을 찾아 다니거나 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그런 유명한 맛집이 일터 바로 옆이면 모르겠지만... 하긴 그것도 한두번이지..

그리고 점심값도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여행가면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맛있는거 먹는걸 당연하게 받아 들이지만 나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일하러 나가서의 점심은 저렴한 메뉴를 찾기 마련이다.
우리도 회사 구내식당이 있어서 사실 거기서 대부분 해결을 한다.

어쩌다 보니 근래에 남양산역 앞쪽에 자주 지날일이 있어서 재첩국 집도 가보고 홍콩반점도 2번 들러서 맛 보게 되었다.

일단 홍콩반점의 캐치프레이즈는 "양산에서 제일 저렴한 집" 이라고 내건듯 하다.
이집 카니발에 대문짝 만한 문구가 붙어있다.

팍팍한 요즘 일하러 나와서 점심한끼 해결 하는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인게 요즘이다.
런치플레이션 이라는 말이 신조어가 된거처럼 코로나 시국이 지나면서 체감 물가가 정말 많이 올라 버린건 누구도 아니라고 말하긴 힘든 요즘이다.

홍콩반점도 남양산역 앞쪽에 섬진강 재첩국집 바로 옆에 있다.
가게 간판밑에 현수막이 있길래 지나다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내용은 이렇다.
코로나 극복 이벤트...
비록 홀에서 현금 결제 조건이 있지만...
아~ 이건 노출되면... 아닌가? ㅋㅋ
일회성인지 쭉 가는건지는 모르겠지만 1~2천원이라 할지라도 저렴하게 점심한끼 해결 할수있는건 나쁘지 않다.
가격은 늘 그렇듯 오늘자 기준이다.

새로 생긴것 같지는 않는데 아직 네이버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가게이다.
그냥 우리 서민들이 찾는 로컬식당의 평범한 인테리어...

가격 때문인지는 몰라도 점심 시간에는 제법 사람들이 찾는다.
늦은 점심 시간에 갔더니 마지막팀 나가길래 냅다 찍어본 실내..
대체적으로 다른 중국집 대비 1~2천원 정도는 저렴한듯 하다.

볶음밥 좋아하는 1인~!!! ^^
짜장면도 좋아하는데 이집 짜장 소스가 나쁘지 않다.
여느 다른집이랑 비교해도 처질만한 맛도 아닌 딱 좋은 정도다.
담엔 짜장면도 먹어 보는걸로~

볶음밥은 적당한 채소와 잘 어우러져서 괜찮다.
식감도 맛도 둘다 만족스럽다.
짬뽕 주문이 없는데도 짬뽕 국물을 주는건..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알다싶이 대부분 계란국인데...) 일단 뭔가 더 업그레이드 해주는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국물간도 볶음밥과 곁들여 먹기에 적당해서 좋다.
개인적으로 강한 간을 선호하지 않는데 과하지 않음이 만족 스럽다.

맛있는 점심 한끼 든든하게 해결들 하셨는지...


[네이버 지도]
중화요리홍콩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구로 58
http://naver.me/FzNq7B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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