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경북/경주] 황리단길 독특한 디저트 맛집 "황남 옥수수"

라미네즈 2023. 1. 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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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옥수수의 변심


핫하디 핫하다는 경주 황리단길에 옥수수가 나타났다.

황리단길에 맛집이라고 많이들 올리는데 황남 옥수수도 제법 많은 리뷰가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일단 찾기 쉬운 위치가 큰 역할을 했을 거고 메뉴 역시 디저트라 가볍게 접근이 가능한 것도 크다.

위치는 경주 시내 쪽에서 황리단길 초입 천마총 맞은편쯤에 있다.


옥수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세계적으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식량 중에 하나이다.

글로벌 식량 경제가 어떻고 세계 식량 안보등 경제 관련, 또는 전쟁이나 각국의 이해관계 충돌등으로 나오는 얘기들을 들어보면 옥수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다.

사람에게도 그렇지만 특히 동물들에게 먹이는 사료엔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이다.

사람도 많이 먹는 옥수수는 예부터 출출함을 달래는 간식으로 쪄서 먹거나 튀기거나 해서 간식에 한 축으로 많이 먹어온 재료다.

경주에 핫하다는 황리단길 한복판에서 이 옥수수를 재료로 독특한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한다고 해서 한번 들러본다.

옥수수 좋아하는 편인데...
기대가 된다.



대기줄이 많은 편이라고 알고 갔는데 평일임에도 대기는 여전하다.  



옼수수빵(3,000원)

찹쌀 반죽에 수제 옥수수 앙금이 들어간 빵이다.
거기에 통으로 들어간 옥수수 알갱이까지...
식감도 생각하고 맛도 생각한 일석이조다.

수제 옥수수 앙금이라더니 처음에는 슈크림 일거라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타입만 그럴 뿐 옥수수맛이 나는 듯했고 일반 슈크림에 비해 조금 더 쫀득한 느낌의 스타일이었다.
나름 맛있는 앙금이다.



옥수수 알갱이가 그대로~

맛은 약간 붕어빵 같은 맛도 나는데 첨성대 아랫부분에 집중적으로 들어있는 수제 옥수수 앙금에 이르면 다른 느낌의 맛이 난다.



옥수수튀김 (마요/3,000원)

옥수수를 살짝 튀겨내 마요소스와 칠리 가루를 뿌려주는 디저트
칠리 탓인지 살짝 맵다마는 맛이 있고 전체적으로 강한 맛과 옥수수 알갱이 씹는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디저트이다.



옼수스 크림 (5,000원)

옥수수 베이스의 아이스크림인데 실제 옥수수 맛이 느껴진다.

꽤 고급진 아이스크림 맛이 나고 여태껏 한 아이스크림 한다는 집들만큼은 되는 퀄리티의 옼수스크림이다.

다음에 다시 선택할 땐 이 집에서 1 픽인 듯하다.
맛있는 옼수스크림이다.

황리단길이 핫한 만큼 다양하고 트렌디한 가게들이 많다.

그 안의 틈바구니에서 늘 웨이팅이 있는 게 호기심인지 유명세인지 판단하기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옥수수튀김은 칠리 등 맛이 강한 편이라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살짝 있을 수도 있다 싶고 옥수수빵은 고급진 풀빵에 옥수수알이 씹히는 식감과 맛이 무난한 편이라 그렇다 쳐도 아이스크림은 디저트로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여러 가지 즐길거리 볼거리 많은 황리단길에 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황남 옥수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황남옥수수
0507-1446-0533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85
매일 11시 ~ 21시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xlOTCd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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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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