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거닐다.
푸르고 탁 트인 바다를 보는 건 언제나 옳다.
한국 관광공사에서 한국인이 가봐야 할 100선에 선정했다는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을 타보러 왔다.
멀지 않은 곳에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는 경험해 봤는데 최근에 여러 매체에서 소개한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은 처음이다.
레일 바이크나 스카이 레일 둘 다 해안가에 설치를 해놔서 언제나 멋진 동해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아주 매력이다.
위치로는 좀 더 북쪽에 레일 바이크가 있고 반대로 남쪽에 스카이레일이 있다.
차로 30분 남짓한 거리다.
7번 국도를 달리다 죽변으로 접어드니 보이는 봉평 해수욕장 입구 조각상
이곳에서 좌회전 후 죽변리를 지나 바닷가 끝쪽에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이 자리 잡고 있다.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승강장 도착~!!!
예약을 하지 않아도 현장 티켓을 판매한다.
(핫시즌에는 탑승 상황에 따라 예약해야 탑승이 가능할 수도 있다)
핫시즌일 때는 예약을 하고 찾는 게 당연히 좋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방문객이 그나마 적은 편이니 현장 발권해도 기다림 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했다.
주차장 시설...
탑승장 바로 앞에 있는데 원래 유료로 운영하는지는 모르겠으나(주차비용이 표기되어 있음) 이날 주차비 징수는 없었다.
여긴 차량 주차 대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성수기에는 근처에 따로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거리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 정도다.
입구 부근에서 안내해 주니 방문 당일 사정에 따라 결정될 듯하다.
주차하고 올려다본 탑승장...
오른편 건물에서 티켓 발권등을 하고 왼편에 레일 구조물 위로 이동후 탑승하면 모노레일 캡슐들이 출발한다.
1층은 카페, 편의점 그리고 2/3층으로 이동하는 외부 계단과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편에 화장실과 엘리베이터가 있다.
(화장실은 1층에만 있다)
2층은 티켓 발권부스이고 3층은 탑승장이다.
2층에서 현장 티켓을 발권한다.
이용 요금은...
2인 21,000원, 3인은 28,000원, 4인 35,000원 단체는 30인 이상 28,000원이다.
(언제나 같지만 글 쓴 시점.. 현재의 요금이다.)
모두 현재 운행되는 A코스 왕복 요금이다.
그 외에 법정할인이나 울진군민에게 할인 혜택이 있는 것 같으니 발권부스에 미리 문의하면 된다.
군인, 경로, 장애인, 국가 유공자 등은 미리 신분증을 제시하고 할인받으라고 안내한다. 결제 먼저하면 일반요금이 적용된다.
현재 위에 쓴 대로 A코스만 (죽변-봉수-죽변/40분 소요) 운행 중이라고 한다.
현장 발권 티켓과 영수증...
내 돈 내고 내가 탐~!!!
딸아이와 둘이서 이용해서 21,000원 결제했다.
티켓 부스에서 티켓 수령하면 왼쪽에 3층 탑승장으로 가는 계단을 통해 이동한다.
(엘베도 이용가능)
3층 탑승장 입구에서 티켓 확인 후 탑승 하는 곳으로 나가면 직원들이 안내해 준다.
여기부터는 그냥 즐기기만 하면 된다.
"온전히 바다 위를 거닐어 보자~!!!"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054-783-8881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중앙로 235-12
평일 9시 20분 ~ 17시 30분
토일 9시 ~ 18시
※ 11월 중순 ~ 2월 말까지 - 9시 20분 ~ 18시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5Q4lmwAX
'가족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양산] 낙동강 강변 시민 쉼터 축제 "황산공원 불빛정원" (8) | 2023.02.17 |
---|---|
[경북/울진] 모노레일, 바다, 그리고 좋은 사람 "죽변 해안 스카이 레일" (7) | 2023.02.03 |
[부산/사하] 부산 선셋 여행 가볼만한 "부네치아 선셋 전망대" (2) | 2023.01.17 |
[부산/사하] 베네치아 감성 부산에서 느끼고 "부네치아"를 거닐다 (2) | 2023.01.16 |
[부산/사하] 부산의 작은 베너치아 "부네치아" 장림포구를 가다 (주차장) (2) | 2023.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