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전남/영광] "호남 해안로드 4코스 (영광백수해안도로)"

라미네즈 2023. 7. 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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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경치와 노을을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



한 번은 가봐야지 하고 킵해둔 백수 영광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겼다.  


밥 먹고 커피까지 마무리했으니 출발~!!!

법성면 굴비거리를 지나서 영광 대교 쪽으로 진입한다.



영광대교를 건너서부터 해안도로를 탄다.
대교를 건너면 바다 앞에 바로 주차장이다.  

잠시 차를 세우고 영광대교를 보니 이쁘게 만든 다리다 싶다.

시간이 된다면 다리 건너기 전에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도 같이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강 건너편에서 보니 제법 웅장해 보이는 게 한번 가볼 만하게 보인다.  



역시 서해구나 싶다.  

자주 드라이브 하는 편인 동해에 비해서 뻘이 있으니 육지 쪽 물색은 확연히 다르다.



멀리 보이는 바다는 푸르지만 육지로 올수록 탁한 물색이다.  

그래도 하늘과 맞닿은 바다가 시원하고 서해 특유의 크고 작은 섬들이 멋진 그림을 만든다.



77번 도로변에 군데군데 전망대나 주차장이 잘되어있어서 마음에 드는 곳에서 내려 사진도 찍고 잠시 쉬어갈 수 있다.  



백수 해안도로 가운데쯤 주차장에 차를 다시 세웠다.  

작은 언덕에 바다를 조망하는 전망대 정자를 만들어 놓았다.  

날씨도 덥고 해서 가보기는 힘들 것 같고...
아래서 쳐다만 보는 걸로...     ^^;



백수 해안도로 바다 조망 짧은 영상 하나...



뻘이 약한 쪽은 물색이 나름 괜찮다.



노을 전망대 스카이 워크

스카이 워크가 백수 해안 도로에서 최고의 sns 사진 포인트인 듯...

날씨만 좋다면 어떻게 찍어도 이쁠 것 같다.
특히 노을 질 때는 인생사진 건질 듯하다.



높게 만든 시설이니 주의 사항도 함께~!!!



처음 예상은 쭉 넓은 도로에 바닷가를 따라 달리는 길이라고 예상했는데 그렇진 않고 꼬불꼬불한 지방도를 따라 달려야 한다.  

하긴 정비된 도로라면 지금처럼 많은 주차장이나 전망대를 만들 수 없었을 것 같긴 하다.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리며 바람을 맞는 것도 좋겠지만 꾸불꾸불한 지방도를 달리면서 느낄 수 있는 서해만의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  

시간 여건이 되고 날씨가 좋은 날 노을 지는 시간이 가장 매력을 발하는 곳이 아닐까...
그 시간을 만끽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쉬움이 남는다.  

간단한 여행이라도 좋은 사람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은 최대한 행복하게 채우는 것이 가장 좋은 추억이다.  

여유 있을 때 그 노을을 다시 한번 온전히 누리고 싶은 여운을 이곳에 남겨 두고 아름다운 해안을 떠나면서...

오늘 최대한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시길...  
 




호남해안로드 4코스(영광백수해안도로)
전남 영광군 백수읍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5t4doLSz

네이버 지도

호남해안로드4코스(영광백수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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