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파리바게뜨 증산신도시점

겨울맞이 커피와 티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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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집 앞에 파바에서 와이프와 데이트를 하기도 한다.

마침 앞을 지나가는데 찹쌀도넛과 커피 한잔 먹고 가자길래 매장을 보니 추워진 날 따뜻한 차와 커피를 세일한다고 붙여놨다.  

"할인은 안참즤~!!!"

원래 파바 커피가 2천 원대였나?
아무튼 그랬던 것 같은데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따뜻한 차 4종을 2,500원에 판매한다고 붙여놨다.  

전체가 다 하는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근에 파바에 있다면 디저트 타임을 가져봐도  좋을 듯하다.  

몇 가지 빵을 고르고 매장 한쪽 테이블에 앉았다.  

코로나 이전에는 한 번씩 와서 먹고 갔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이다.  

넓지 않은 공간에 테이블 4개가 있었는데 2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유리창에 벤치식으로 바뀐 건 아마도 코로나의 영향 일 것이다.  

가끔씩 먹는 조합...
쌉싸름한 커피와 달콤한 찹쌀 도넛의 궁합이 좋다.


그러고 보면 우리 학창 시절에는 빵집에서의 추억도 꽤 많은 세대인데 단팥빵과 소보루가 담긴 하얀 접시에 빵을 놓고 하얀 우유 한잔의 추억이 있는 사람들 있을 것이다.

친구와 만남이던 미팅을 했던 그 추억들이 생각나는 그때 그 빵집의 감성은 아니지만 작은 추억, 소소한 기쁨을 잠시라도 즐길 수 있는 삶이었으면 한다.  


오늘처럼 추운 날 따뜻한 커피 한잔도 좋고 창밖으로 따뜻하게 여민 옷차림으로도 웃음 띈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각자 좋았던 그 시절에 빠져보는 것도 참 좋다.



파리바게뜨 증산 신도시점
055-382-8208
경남 양산시 물금읍 청운로 188
7시 ~ 23시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GhNCtSze

네이버 지도

ps...
최근 파바의 공장에서 사건, 사고로 이슈가 많았는데 국내 업게 1위 기업이라고 광고하는
만큼 근로자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희생되는 일은 이제 없었으면 하고 그런 일들로 소상공인 점주들까지 피해를 보니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