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강원/춘천] 산토리니 카페

라미네즈 2024. 5. 1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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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분위기 뷰 맛집 춘천 산토리니 카페



산토리니는 그리스의 유명한 관광지다.
가본 사람도 많고 가보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은 곳이다.

가끔 접하는 각종 영상으로도 충분히 이쁜 곳임을 알 수 있다.

산토리니 하면 해안가 산등성이 따라 하얀색 건물들과 파란색 지붕이 인상적이고 멋진 바다를 앞두고 있어서 여행객들에게 꼭 가보고픈 곳으로 꼽히며 우리나라에는 음료 광고 배경으로 나와 더 유명해진 곳이다.  

멀어서 직접 느끼긴 힘들겠지만 국내 여행에서  산토리니의 그 분위기를 내는 곳이 가끔 있다.

오늘은 지중해의 멋진 바다는 아니지만 멋진 뷰와 그 감성을 잘 담았다는 춘천의 산토리니 카페를 찾았다.  



주말이라 주차장에 차들이 꽉 들어차서 만만치 않겠다 싶었다.



건물부터 살짝 분위기는 나지만 온전히 그 감성은 아닌데? 하는 생각으로 입구를 찾았지만 사실 산토리니 카페의 비장의 무기는 따로 있다.


산토리니...

여유 있고 고급진 분위기를 기대한다면 주말엔 피해야 할 것 같다.   ^^;



주차된 차를 보고 예상은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북새통이다.



아메리카노만 해도 하우스(5.9), 시그니처(6.4), 스페셜티(6.9)의 세 가지가 있고 음료 가격은 대체적으로 좀 나가는 편이다.

간단한 베이커리들과 산토리니 답게(?) 피자와 파스타등과 브런치류도 있다.

사실 아아가 세 종류나 되는지 몰랐고 다른 곳에서 하듯이 아아 주문했더니 시그니처 블랜드로 내줬다.

규정인지 뭔지 이유는 모르겠고 포스팅을 위한 자료 조사하는 과정에서 세 가지가 있다는 걸 알았는데 미리 안내해 주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시그니처 블랜드 아아(6.4) 팡도르(6.0)

아아를 시그니처로 받았지만 산토리니 카페에 시그니처는 저 뒤로 보이는 종탑 건물이 찐이다.

아아와 팡도르 둘 다 괜찮았고 맛있는 편이었다.
하지만 그 맛이 뒷 배경에 묻혀 버리는 게 단점이다.   ^^;



넓은 잔디밭을 두고 양쪽으로 하얀 테이블의 차양막들이 나풀거리는 듯하고 가운데 자리 잡은 블루돔에 하얀 종탑은 가보지 못한 산토리니의 감성을 느끼게 해 주는 데다 멀리 춘천 시내를 배경으로 하는 뷰도 좋다.




산토리니 카페에 시그니처 종탑은 제법 영상에서나 접하던 그 분위기가 난다.



춘천시내가 보이는 언덕에 자릴 잡고 있어서 배경뷰도 좋아서 제법 근사한 포토존을 제공한다.

찾는 누구나 예외 없는 포토홀릭이다.



언제나 내돈내먹~!!!


산토리니 카페에 소개글을 보면 피자 도우뿐 아니라 베이커리, 케이크까지 산토리니에서 직접 만들고 판매하고 있고 이탈리아 유명 요리학교 알마출신으로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근무 경력까지 있는 오너셰프가 직접 운영한다고 소개한다.  

실력 있는 셰프가 오너고 또 직접 만든다고 하니 매력 있어 보인다.  


특별하진 않아도 커피도 팡도르도 제법 괜찮았다.
위에 쓴 대로 산토리니는 풍경과 감성이 다 하는 곳이다.



시진이나 영상으로 표현이 다 안될 듯한데 짧은 영상으로 분위기만 한번~!!!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에는 산토리니 말고도 스벅이나 투썸, 원형 전망대 타입에 이디야까지 다양한 뷰 맛집 카페들이 있다.  

날씨 좋은 날 멋진 뷰 감상하며 좋은 시간 갖는 것도 좋다.
당연하겠지만 이곳들은 평일이면 더 좋다.  




산토리니
033-242-3010
강원 춘천시 순환대로 1154-97
평일 / 일요일 ㅣ11시 ~ 21시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Gd1m9g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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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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