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보라카이] 스노우 커피 Snow coffee

보라카이 스노우 커피에서 코코넛 커피 마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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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커피도 처음 방문은 아닌데 이번에 보니 자유 여행사 보라카이 G랑 같은 간판에 붙어있다.  

간혹 상대적으로 작은 자유여행사들은 카페와 함께 사무실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도 그런 셈이다.  

스노우 커피에는 사무실 공간은 매장 안이 아니라 분리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진 않지만 가끔 업무를 매장에서도 하는지 노트북이 펼쳐진 게 보였다.

위치는 디몰 레이크 호수 블라복 비치 가는 길 쪽으로 있는 스노우 커피는 보라카이에서 거의 유일하게 코코넛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필리핀에도 코코넛이 많은데 베트남만큼 코코넛 커피가 흔하지 않다.  

커피 문화인지 몰라도 아마 필리핀은 서양 이곳저곳에 지배당한 역사가 길어서 그렇지 않을까...

스노우 커피는 손님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조용하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한편에 간단한 보라카이 기념품도 판매를 하고 있는 매장 내부는 시원하고 쾌적하다.

베트남 여행을 갔을 때 코코넛 커피는 거의 매일 먹었던 기억이 있다.  

코코넛이 상당히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건 널리 알려졌지만 새콤달콤한 동남아 과일에 비해 많이 찾지는 않는 게 아쉽지만 커피로 만들어 먹으면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고 쉽게 접하게 되니 좋다.  

고소하고 달콤한 코코넛 커피 한잔은 더운 동남아 여행에서 갈증해소에도 좋고 즐거운 여행에도 도움이 된다.  





Snow coffee
https://maps.app.goo.gl/LeUTekf99Qmr6UCF7

Snow coffee · Malay, Ak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