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망고 셰이크, 타코 찐 맛집 무니무니
무니무니는 코시국 전에 마냐냐라는 망고 셰이크와 타코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이었다.
코시국등을 거치면서 오너가 바뀐 건지 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상호와 인테리어를 바꾸고 새 간판을 내건 가게들이 몇 집 있고 여기 무니무니도 그런 곳이다.
커뮤니티에서 맛집 이야기가 많아서 찾았더니 망고 셰이크와 타코 맛집으로 유명했던 마냐냐였다.
무니무니도 어떤 이유로 상호가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망고 셰이크와 타코는 여전히 최강 맛집이었다.
무니무니를 찾아 비치를 걷는다.
날씨만 좋다면 화이트 비치는 어디서든 그림이다.
예전 마냐냐 자리 그대로 리모델링된 무니무니가 있다.
여전히 1층은 오픈형이고 2층은 에어컨이 되는 실내 공간이다.
3층은 흡연구역이 있고 루프탑 홀이 있는 곳이다.
망고 셰이크 Mango Shake (170p/4.0)
이 집을 찾는다면 망고 셰이크는 무조건 맛보는 거 추천한다.
예전에 마냐냐와 조나스가 망고 셰이크 맛집 쌍벽이었는데 그 내공은 여전하다.
조나스는 우유가 들어가서(선택 가능)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고 마냐냐, 무니무니는 망고 그대로 갈아내서 새콤달콤한 스타일이다.
TACOS 2 PCS (380p/9.0)
망고 셰이크와 더불어 무니무니에서 꼭 맛봐야 하는 타코는 2~3개의 단위로 판매하는데 이전과 비교하면 역시 가격은 오른 것 같다.
예전에는 3피스 단위가 기본으로 이 정도 가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바삭거리는 피와 속도 좋고 곁들여 내주는 소스랑 먹으면 정말 맛있다.
망고 셰이크와 타코는 이 집에선 꼭 먹어야 할 메뉴로 추천하고픈 최애 메뉴다.
살루메리아 피자 PIZZA SALUMERIA (640p/15.0)
살루메리아라는게 이탈리아어로 햄, 소시지등을 파는 식료품점이라고 하던데 한편으로는 이탈리아 소시지를 칭하기도 한다고 들었고 얇은 씬 피자 타입에 소시지와 다른 재료가 토핑으로 올라간 피자인데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인 맛이다.
파히타 PAJITA (850p/20.0)
파지타는 스페인 요리로 양념에 살짝 볶은밥과 치킨, 새우, 소고기를 토르티야에 싸 먹는 요리인데 샤워크림, 치즈, 토마토소스등을 같이 넣어 먹는 요리다.
무니무니 파히타는 여러 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양념 스타일이 한국인들에게 편하지는 않고 토르티야도 밀가루 반죽 그대로인 스타일이라 입에 잘 붙지는 않았다.
추천은 하고 싶지 않은 걸로...
맛있게 잘 먹고 다시 비치로 나와 산책을 해본다.
보라카이에 오는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힐링을 위함이 크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멋진 바다를 즐기거나 가벼운 해변 산책, 무거운 몸뚱이를 녹이는 마사지, 맛있는 맛집을 즐기는 게 가장 좋은 힐링이다.
무니무니에 망고 셰이크와 타코는 그 안에 꼭 들어갈만한 메뉴들이라 꼭 추천하고픈 레스토랑이다.
MUNIMUNI BORACAY
https://maps.app.goo.gl/vPsaYLaMvKhtKtkj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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