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짜장면 맛집
올인은 보라카이에 거의 유일한 중식 전문 식당이다.
물론 삼겹살이나 다른 간단한 한식도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교민분의 추천으로 강추하신 짜장면을 맛보러 갔다.
위치는 디몰레이크 호수 맥도날드 건너편에 있다.
앞전에 포스팅한 스파워즈 마사지 샵과 나란히 있다.
중국집 스타일에 인테리어는 아닌 편이다.
정확히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이전에 다른 식당이었는데 바뀐 걸로 기억한다.
어쨌든 깔끔하고 시원해서 좋다.
짜장면 450p으로 한국돈 만원이 살짝 넘는다.
햐~ 여기서 솔직히 딜레마가 생긴다.
짜장면 한 그릇 만원이 여행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살짝 우려스러운 마음이 든다.
한국과 같은 찬들이 나오고 김치가 제공되는 반찬류들...
탕수육 S (600p/14.0)
한국에 여느 중국집만큼 만들어 낸다.
소스도 적당하고 탕수육도 바삭하게 튀겨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솔직히 짜장면은 굉장히 맛있었다.
짜장 소스의 묵직한 깊이감도 좋고 맛 밸런스도 면도 좋아서 입에 잘 받는 짜장면이었고 추천하실만한 짜장면이다.
다만 여행객 입장에서는 보라카이 여행 와서 짜장면을 선택할까 싶고 무엇보다 만원이 넘는 가격에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건 개미들 혼인시즌인지 날개 달린 개미들이 여행하며 가끔 보였는데 컵에 개미 날개가 여러 개 붙어 있었는데 물론 못 보고 그랬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상당히 붙어 있는
그대로 서빙하는 거랑 그 뒤처리도 좀 아쉬웠다.
판단과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보라카이에서 짜장면은 확실히 맛있는 집이다.
올인 홍콩반점 ALL IN resto
https://maps.app.goo.gl/ca7JFyEpUApZg9g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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