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태국/방콕] 카오산 로드

라미네즈 2013. 10. 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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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여행에서 쉽게 빠지기는 힘든 카오산 로드입니다.

배낭 여행자들의 천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카오산 로드는 원래 재래 시장이었으나

여러곳에서 접근성이 좋은 입지적인 조건덕에 여행자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더불어서 시장 주변에 저렴한 숙박업소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부터 세계 각지의 배낭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배낭 여행객들만 찾는 곳이 아니라 일반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방콕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방콕의 카오산 로드에 갔으니 그 유명하다는 카오산 로드 맥도날드도 들러보고 구경 해봐야죠...

 

 

 

 

 

 

 

방콕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서 타고 내린곳이 바로 이곳 버거킹 앞입니다.

앞서 준비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택시는 호텔측에 부탁해서 불렀고 미터기를 정확히 사용했고 구글 지도를 이용한 네비로 가면서 살펴 보았는데 돌아 가는것도 없이 가더군요... (방콕 택시들이 악명이 높다는데....)

 

 

 

 

 

준비편에서 보여드렸던 지도입니다.

빨간색  선으로 택시가 운행을 했고 파란색 원안에 버거킹 앞에서 내린거죠....

 

 

 

 

 

이제 북적북적 거리는 카오산 로드로 들어 갑니다....

보시다 싶이 저녁 무렵이라 사람들이 많더군요...

냉정하게 따진다면 솔직히 볼거리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 방콕까지 왔는데 안돌아 보기도 섭섭하니....

 

일단 이곳 카오산 로드에 오시면 먹을거리 마실거리등 먹거리는 풍부합니다.

사진에 보시는대로 세계적인 인스턴트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다양하게 있고, 그외에도 많은 먹을거리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배낭 여행객들의 천국이란 이름에 걸맞게 관광객들의 편의성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환전소도 곳곳에 있고, 기타 기념품상점등등 많은 가게들이 있더군요...

물론 맥주 한잔 가볍게 하실수 있는 바나 카페등도 많이 있습니다.

 

 

 

 

 

 

카오산 로드의 사진 포인트죠...

인터넷을 통해 이제 너무나 유명해진 카오산 로드 맥도날드에 마스코트....

여행자들은 여기서 사진 안찍는 사람이 없는듯 합니다...

 

 

 

 

 

 

역시 열대 과일들도 빠지면 섭섭하죠...

이곳은 과일을 파는곳이 아니고 쉐이크나 쥬스를 만들어서 판매합니다...

망고는 물론이거니와 그 유명하다는 수박쥬스도 이곳에서 맛보았네요....

맛은...

기회가 되면 직접 느껴보시길....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대략 우리나라돈으로 2~3천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만...

정확한건.... 흐흐흐....

 

 

 

 

 

 

 

수박 쉐이크....

맛있더군요...

 

 

 

 

 

망고 쥬스...

역시....

 

 

 

 

 

 

 

이리저리 구경하다보니 카오산 로드 한쪽에 있는 파출소 앞에서 소녀들이 작은 거리 공연을 하더군요...

한참을 감상하다가 살포시 20밧 내려 놓고 왔습니다...

 

 

 

 

 

 

카오산 로드의 밤 풍경....

사람이 많아서 거리를 찍는것도 사람들을 찍기는 좀 부담스럽고...

 

 

 

 

 

 

태국 전통 음식인 팟타이....

인터넷에서 보니 이곳도 카오산 로드에서 나름 굉장히 유명한 곳이지요

 

 

 

 

새우와 해물이 들어간 이 집서 가장 비싼 팟타이... 50밧...

치킨과 계란이 들어간것도 50밧이군요...

맛은 솔직하게 저는 별로 였습니다.

간장 소스 스런 그런 맛인데...

전 좀...

크크크....

 

 

 

 

 

 

태국의 맥도날드에서만 맛본다는 콘파이....

이 콘파이를 한번 먹어보려고 맥도날드에 들어 갔네요...

아~ 손으로 찢어 먹었으니 드럽게 보시지는 말길.... ㅎㅎㅎ

 

태국 맥도날드 전체가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곳 방콕 카오산 로드점도 파타야 점도 우리나라와 다른건 특화된 메뉴외에도 위에  보이는 소스(케찹등)는 조그만 플라스틱 접시에 직접 담아와서 먹는다는 점이 다르더군요...

음식 줄때 우리나라 처럼 일회용으로 주지 않으니 매장을 둘러 보시면 마치 우리나라 커피숖등에 있는 시럽통 처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 샴푸나 린스 쓸때 처럼 담아 오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이곳 카오산 로드에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요...

일단 사람이 많아서 아무대나 사진기를 들이 대기가 참 그렇고....

대체적으로 복잡하다보니 좀....

사진이 많이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방콕에 들러 보신다면 카오산 로드 한번은 가보실만 합니다.

이곳도 여러 동남아 관광지 처럼 밤이 되면 더 화려해지고 북적거린답니다...

 

 

 

 

tip.....

택시 팁입니다.

 

방콕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곳 방콕의 택시가 좀 악명(?)이 높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시더군요.

굉장히 복잡한 도시이다 보니 교통 정체도 심하고 스콜 같은 강우가 쏟아 지면 더 복잡해 지는듯 하더군요...

 

자 그럼 택시를 타는게 뭐 정도나 꼭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 제 경우처럼 한번 해보시면 그나마 바가지 없이 이용하실수 있는 확률이 좀더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포스팅 tip을 올려 봅니다.

 

호텔에서 카오산 로드에 오실때는 호텔측에 미터 택시를 불러 달라고 하니 별다른 말이 없어도 미터기 이용하고 돌아 가지도 않고 하더군요...

(미리 말씀드린대로 구글 맵을 이용해서 네비 구동하시면서 가시면 아시게 될겁니다. 그런데 현지 유심이나 로밍이 되지 않은 경우는 한국에서 여행 준비하실때 미리 구글 맵을 이용해서 네비 찍어 보시고 반드시 스크린샷으로 저장을 해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호텔에서 출발 하실때도 대부분 호텔 입구에 있는 안내센터에서 호텔 명함 한두장 정도 챙겨 가시는 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참고로 숙소인 호텔 이름은 알아도 어느 동네에 있는지 모르거나 할 경우에 택시 기사와의 의사 소통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 밀레니엄 힐튼 호텔이 있는 동네 이름은 "공산"이란 동네에 있습니다. ) 

 

돌아 오실때는 조금더 난이도가 높겠죠?

그러나 조금만 주의를 하시면 그렇게 어렵진 않을것 같습니다.

 

바로위에 다시 올린 지도에 보시면 빨간 화살표가 우리 가족이 카오산 로드에 들어 갈때 갔었던 길이죠...

택시를 타고 가시면서도 최대한 길을 봐두시면 더 유리하실것입니다.

 

왜나?

카오산 로드 인근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택시(툭툭이) 기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거리만 빠져 나와도 "택시?" 하면서 접근 합니다.

 

대체적으로 인터넷으로 공부한 결과 이 양반들하고는 별로 좋지 않았다는 글을 봐온터라 저는 단호히 "노~!!!!" 라고 하고

우리 가족이 들어왔었던 대로까지 나가서 길건너편으로 건너 갔습니다.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꼭 그렇지는 않겠지만 길 건너편이면 자연스럽게 호텔 방향일테고 두번째는 위에 말씀 드린대로 호객행위를 피하기 위함이지요...

 

그런뒤에 길변에만 있어도 많은 택시들이 정차를 합니다.

그러면 가만히 보시고 조금 연배 있으신 기사님(인상이 좋으신...)인지 눈치껏 살펴본 이후에 맘에 드신다면 재빨리 "온리 미터" 나

"미터" 라고 외치시면 됩니다...

 

제 경우는 이런 방법으로 편안하게 공산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카오산 로드까지 시내도로 이용해서 70밧 약간 안되는 금액으로 택시 이용했었습니다.

(방콕에서 고가 도로는 고속도로... 즉 유료 도로입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택시를 타고 가시면 도로비도 추가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이건 제 경우이지만 도움이 되시리라 봅니다...

호텔로 돌아 올때 기사님이 좋은 분이셔서 오는 중간에 꽃시장, 야시장 하면서 가이드까지 해주시더군요...

요금이 65밧 정도 나왔는데 70밧 드리면서 잔돈까지 받을 수는 없을 정도로....  

크크크...

 

 

뭐 악명이 높다한들 우리나라와 별다를게 있겠습니까?

아마도 우리나라도 외국 관광객들 한테는 한떄 그런게 많았었지요....

아니 지금도 그러고 있는 지도 모르죠...

 

어차피 우리는 관광객입니다.

인정 하실건 인정하시는게 좋을것 같고...

대신 사람 사는데 다 비슷할테니 용기있게 들이대 보시길....

화이팅~!!!

 

 

 

 

태국 여행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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