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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맛집 83

[경남/앙산] 브래드(BREAD) 오후

동네 베이커리 맛집 집 근처에 가끔씩 찾아서 맛있는 빵을 사 왔던 브래드 오후를 한번 포스팅하지 않은 것 같네... 나름... 단골이라면 단골인데... 꽤 맛있는 빵집인데 여태껏 한 번도 포스팅을 못했나 보다... 빵 사러 갔다 와서야 그걸 알게 되었다. 집 앞에 상가 다이소 근처에 있는 브래드 오후는 다들 힘들다고 버티지 못하고 폐업해 버린 가게들과는 달리 제법 오랜 기간 장수하고 있는 가게 중 하나다. 다이소 바로 옆이라 유동인구는 그나마 좋은 편이고 늘 이 집 근처를 지나면 다른 빵집들과는 달리 맛있는 빵냄새가 물씬 풍긴다.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점에서 맛있는 냄새 마케팅은 일단 좋은 강점이다. 고구마가 들어간 빵과 식빵을 튀긴 빵 두 가지를 사 왔다. 정확히 이름이 기억 안 나지만 대략적인..

가족 맛집 2023.11.22

[경남/양산] 호포나루 가야밀면 동죽 칼국수, 만두

소 뒷걸음질 하다 쥐 잡는 다 더니... 개인 리스트 만두 찐 맛집 등극 동죽 칼국수에 끌려 결국 참지 못하고 마나님과 동반 입장했다. 동죽 칼국수는 2인분부터 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호포나루 가야 밀면에서 하는 겨울 메뉴 칼국수는 2종류인데 동죽과 전복 칼국수로 재료만 봐도 둘 다 꽤 기대된다. 동죽 찾아왔다가 밀면 먹고 간지 며칠 안되서 다시 찾은 호포나루 가야밀면... "어라~!!!" 칼국수나 밀면 주문하면 며칠 전에는 없었던 만두가 무려 50% 할인 행사 중이다. "50 퍼는 못참즤~!!!" 만두까지 주문 후에 야무지게 기다리면 무난한 반찬들과 만두 소스까지 챙겨 내준다. 동죽 칼국수 (1인 8,500원 / 2인 이상 주문) 동죽과 홍합이 같이 들어서 시원한 국물 스타일이지만 청양고추가 제법 들어..

가족 맛집 2023.11.17

[경남/양산] 동트는 마을 단팥죽

단팥죽 커피 맛집 "동트는 마을" 지인들과 이야기를 해야해서 카폐를 찾았지만 커피 좋아하는데도 이상하게 카페가 땡기지 않았다. 희안하게도 쌀쌀해진 가을에 팥빙수가 생각나 스스로도 좀 의아했다. 팥빙수는 동트는 마을 아닌가...!!!!! 고민 없이 바로 고고~!!! 아메리카노 (4,000원) 팥빙수와 단팥죽이 메인이라 커피는 사실 기대가 없었는데 지인이 사줘서 그런지 예상외로 더 맛있는 커피였다. ^^; 산미없는 고소한 커피인데 이 정도면 맛으로는 상당한 수준이다. 단팥죽 (5,500원) 팥에 자신감 있는 집 답게 과하게 달지 앓은 단팥죽도 역시 맛있다. 먼저 포스팅에도 썼지만 팥은 잘못 다루면 속이 불편할수 있다. 전혀 그런것 없이 맛있는 단팥죽은 확실히 매력있다. 팥이 부드럽게 잘 조리되어서 어르신들이..

가족 맛집 2023.11.11

[경남/양산] 제주옥탑

돼지고기 맛집 제주옥탑 집에서 좀 더 가까운 곳에 제주옥탑이 생겼다. 기존에 집에서 차로 10여분 이상 가야 되는 양산 신도시라는 곳까지 가야 했는데 집 근처에 생겨서 더 좋다. 맛깔스러운 반찬과 소스, 그리고 세 가지 소금과 후추는 여전히 돌 위에 세팅이 된다. 존맛탱~ 감귤에이드(4,000원)~!!! 이곳의 제주 흑돼지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감귤에이드가 새콤달콤한 게 진짜 맛있다. 다시 봐도 또 마시고 싶은... 잠시 자릴 비운 사이에 첫판은 허무하게 끝났다. ^^: 다들 허겁지겁 해치웠나 보다. 그만큼 퀄리티 좋은 제주 흑돼지를 취급하는 곳이라 선도 좋은 고기를 바로 썰어 내주고 바로 구워 지방층까지 쫄깃함이 살아있다. 가성비가 좋지는 않지만 가격이 나가는 편이니 만큼 퀄리티는 확실히 좋다. 요즘 ..

가족 맛집 2023.10.27

[경남/양산] 남가네 설악추어탕 양산물금점

동생네 추천 추어탕 맛집 동생이 추어탕 먹자고 급 연락을 해왔다. 맛있는 집이라며 얼른 오라고 성화다. 도착해 보니 집에서 몇 분 거리에 평소에도 지나다니던 길에 있는 설악 추어탕~!!! 한 번씩 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추어탕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먹어볼 생각을 안 해본 것 같다. 매장도 깔끔하고 반찬도 깔끔한 게 좋았고 전과 김치류등 반찬들은 준수한 솜씨였다. 다른 추어탕집과는 다른 점은 솥밥을 해준다는 게 포인트다. 개인적으로 솥밥이 나오는 식당은 어디든 환영이다. 사실 갓 지어낸 밥맛만큼 좋은 것도 없다. 얼큰 추어탕 (11,000원) 동생픽의 얼큰 추어탕은 맵찔이도 가능할 정도 맵기인데 말 그대로 얼큰한 정도라 솥밥과 같이 하면 딱 좋은 정도고 얼큰하기까지 하니 찐 보양이 가능할 듯하다. 솥밥 ..

가족 맛집 2023.10.26

[경남/양산] 신사우 물갈비

파격 비주얼의 맵싹 한 산더미 물갈비 비주얼에 눈이 갔다던 식당을 찾았다. 산더미처럼 쌓은 메뉴가 인상 깊었다고... 가끔씩 찾는 이디아 커피 맞은편에 자리 잡은 신사우물갈비... 원래는 덮밥을 하던 집이었는데 짧은 사이에 없어지고 그 자리에 들어왔다.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축하 화환도 제법 보인다. 비주얼이 요란한 메뉴들이 많이 보여서 입간판에 눈이 간다. 주차는 가게 옆쪽에 전용 주차장이 있고 골목에도 주차 가능해서 불편함은 없을 듯하다. 메뉴판이 테이블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가까이 있으나 생각보다 보기 힘든 메뉴판~!!! 반찬은 별거 없이 동치미와 양파절임, 어묵볶음 간단하고 단출하고 소스는 1인당 하나씩 내준다. 최근 오픈한 가게답게 깨끗하고 깔끔했다. 입구옆에 셀프바가 있으니 부족한 ..

가족 맛집 2023.10.25

[경남/양산] 푸짐한 돼지국밥

맛있는 국밥집이나 아쉬움은 있었던 푸짐한 돼지국밥 혼밥에는 국밥이지... 국밥 좋아하고 블로그를 하다 보니 집 근처 웬만한 국밥집들은 다 가보는 듯하다. 오늘은 자주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어서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했던 푸짐한 돼지국밥을 찾아왔다. 증산 상가지구 안에 있고 세무서 건물 옆이라 찾기 어렵지는 않다. 생각보다 깔끔했고 4인, 2인석 구성으로 테이블이 놓여있다. 가격은 인근의 해양산 국밥보다 1,000원이 더 비싸다. 지척에 굉장히 유명하고 성업 중인 돼지 국밥집이 있는데 후발 주자가 오히려 비싸다는 건 좀... ^^; 반찬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보글보글 끓여 내주는 국밥이 먹음직스럽다. 할머니 두 분이서 하시던데 국밥은 잡내도 없이 깔끔하고 국물도 맑은 국이라 좋았다. 전체적으로 음식 솜씨..

가족 맛집 2023.10.24

[경남/양산] 삼산회관 양산 증산역점

김치와 돼지고기 콜라보는 늘 옳다. 어지간하면 다시 가자는 식당이 잘 없는 편인 마나님의 폐쇄적인(?) 입맛에 합격한 건지 삼산회관에 다시 가자고 한다. 먼저 맛본 김치찌개가 무척 마음에 든 모양이다. 사실 마나님은 한식 위주의 익숙한 맛을 선호하는 편이다. 깔끔했던 김치찌개를 만났던 증산의 삼산회관... 입구의 파란 타일의 이 단체석이 인상적이다. 메뉴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차이 없고... 기본 세팅도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부족한 건 셀프로 해결이다. 이번 메뉴는 돼지김치구이(소 28,000원/ 공깃밥 별도)다. 뭐 보나 안보나 예상이 쉽게 되는 메뉴 일 테지만 한국인이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다. 돼지고기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으며 양도 넉넉히 들었고 김치는 매콤달달 하다지만 매콤은 강하진 않아서 부..

가족 맛집 2023.10.21

[경남/양산] 차오샤브 양산점

동죽조개 샤브 찐 맛집 부산경남에 몇 곳 프랜차이즈가 있으니 꼭 한 번씩 가보라고 권했던 차오샤브에 왔다. 사실 두 번째도 아니고 몇 번 더 왔었는데 찐으로 추천하고픈 맛집이다. 신선한 채소를 손질한 월남쌈 마무리 죽도 준비하고... 소고기도 당연히... 두말이 필요 없는 고창의 동죽조개는 최고의 맛이고 국물도 최고의 감칠맛으로 만드는 중요한 재료다. 샤브샤브를 먹을 때마다 맛도 맛이지만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는 기분이 들어서 더 좋다. 거기에 동죽조개가 우러난 육수에 채소와 소고기의 조합은 최고다. 동죽조개가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과 더불어 샤브샤브 처럼 국물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재료다.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동죽조개 양이 적은 편은 아니다 싶다가도 동죽조개를 다 건져먹고 나면 상당히 아쉽다. 여전히 ..

가족 맛집 2023.10.14

[경남/양산] 원옥 칼국수

34년 2대 칼국수 맛집 추어탕 칼국수 강력 추천 이전에 한번 방문해서 이 집 칼국수를 맛보고 갔었다. 굉장한 특별함은 없지만 가성비 대비해서 맛있는 칼국수(5,000원) 가게였고 지역분들이 꾸준히 찾아 허기를 달래는 칼국수 가게다. 나는 사실 추어탕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다시 찾은 원옥 칼국수 메뉴들 중에서 추어탕 칼국수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그래~ 한번 실패해 보지 뭐~!!" 바로 옆 식당이 애정하는 아우내 순대 국밥집이고 건너편은 해양산 국밥집이라 특별한 거 없으면 자주 오는 곳이다. 건물 지하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에 마주친 가게 외관 메뉴판 대부분 5,000원 ~ 10,000원 안쪽의 가격이다. 석쇠 불고기 맛보기와 칼국수 세트가 식사 ..

가족 맛집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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