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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 932

[강원/강릉] 아르떼 뮤지엄 강릉

그래픽 아트의 세상 강릉 실내 여행지 추천 비가 제법 내리니 가보려고 했던 곳들이 다 별로다. 그러다 찾아낸 강릉 아르떼 뮤지엄... 이전 강릉 방문 때는 몰라서 못 갔던 곳이라 비 오는 날 사람은 많겠지만 어쩔 수 없이 찾기로 했다. 아르떼 뮤지엄 강릉은 강릉 초당동에 있는데 밥 먹은 강릉 불고기 초당점 하고 가까워서 밥 먹고 나서 안 가볼 수도 없을 정도로 가까운 차로 5분 정도 거리다. 사진이 이쁠 것 같아 많이 찍었지만 사실 아르떼 뮤지엄의 전시는 그래픽이거나 색깔이 변해가면서 또 다른 감동을 주는 게 특징인데 사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그래픽은 너무 큰 차이가 있어서 짧지만 영상도 몇 개 찍었다. 아르떼 뮤지엄 강릉에선 위에 쓴 대로 그래픽 전시, 조명을 이용해 생동감 있고 실감 나는 작품들이었다..

가족 여행 2024.01.15

[강원/강릉] 브이브이 호텔 (V V HOTEL)

이곳은 호텔인가 모텔인가... 당일 예약 가성비 호텔 추천 어쨌든 깔끔했던 호텔 브이브이 호텔 정해놓은 목적지 없이 바다 보러 정처 없이 떠난 길이라 주로 그렇듯 예약 따위는 하지 않았다. "암만 연말이래도 어디 한 몸 뉘일 때 없을까?" 언제나 맨땅에 헤딩이다. 그러나 연말이라 그런지 숙박 업소들의 상황이 만만치 않았다. 역시나 마지막 방법은 강릉의 모텔촌들이 모인 곳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다 찾은 브이브이 호텔... 여긴 호텔일까 모텔일까? 무척 정체가 아리송했지만 그까짓 게 뭐 중요하다고... 그냥 깨끗하면 된다... 도심지이긴 하지만 브이브이 호텔 주차장은 여유로웠다. 전용 주차장도 있고 호텔 입구 쪽도 있고 바로 앞에 공영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을 듯하다. 수수한 외관도 입구도 모텔이라고..

가족 여행 2024.01.12

[부산/중구]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연말연시 분위기 누리는 광복로 트리축제 추워서 움직이기 싫은 겨울이지만 크리스마스나 연말의 분위기가 있어서 즐거운 계절이 또 겨울이기도 하다. 부산의 중심 번화가인 중구 광복로에서 화려한 트리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다. 웬만한 축제가 그렇겠지만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사람이 많다. 당연하겠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인 주말에 가니 더 많은 듯했고 평상시에는 보기 힘들 정도의 인파였다.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는 부산 중구청에서 주관하는 행사고 12월 8일 ~ 24년 1월 31일까지 하고 트리는 18시 ~ 22시까지 점등 시간이 있다. 부산 광복동 롯데 백화점 맞은편 광복로 입구부터 광복로 전체에서 차량 통제하며 축제를 하고 있다. 거리 곳곳에 이쁜 사진 스팟이 있어서 다들 사진 남기기 삼매경이다. 광복로는 Y..

가족 여행 2023.12.26

[경남/통영] 통영 RCE 세자트라 숲 앞 바다

한적한 바닷가 연인들 벤치가 있는 곳 부담 없이 세자트라 숲을 한 바퀴를 돌고... 어떤 용도 인지는 모르나 한쪽에 작은 조형물은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 같은 느낌이 든다. 쉼... 잠시라도 힐링이 가능한 숲이다. 세자트라숲의 가장 높은 곳이지만 전망이 아주 나이스 하지는 않아 조금 아쉽다. 내려오는 건 산길로 내려왔다. 세자트라 숲의 매력은 야산과 맞닿아 있어서 사람이 손댄 공원같이 정형화되어있지 않다는 게 더 매력적이다. 꾸안꾸라고 차던가 언덕길을 내려오면서 세자트라숲을 다시 보면 딱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무수히 많은 연인들이 찾았을 오두막 벤치... 그들이 함께 바라보았을 바다는 온통 핑크빛 바다였고 누군가에겐 차가운 겨울 바다였겠지만 어느 바다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길 바란다. 한편에서 공..

가족 여행 2023.11.04

[경남/통영] 통영 RCE 세자트라 숲

잘 단장된 작은 공원 선물 같은 바다 처음에 통영 RCE 세자트라 숲이래서 뭘까? 싶은 호기심이 일었다. 바람도 쐴 겸 통영 RCE 세자트라숲을 찾은 건 나름 매력 있는 조건이 충분히 있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세자트라숲의 이쁜 간판이 보였다. 간단한 소개가 있는데 한번 쓱 읽어보니... RCE 세자트라는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는 국제기관이라고 한다. 세자트라 이름의 의미는 동남아시아 고어로 지속 가능성을 의미하는 아시아 태평양 RCE 공동 프로젝트 명칭이라고 한다. 쭉 뻗은 초입이 가을 옷을 입고 있어선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었다. 통영 세자트라 숲의 매력은 바다와 맞닿아 있다는 거 이게 다른 곳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입장료가 있는 것도 아닌 무..

가족 여행 2023.11.03

[부산/중구] 부산 민주공원 야경

추천하고픈 민주공원 야경 그러나... 오랜만에 부산 영주동에 민주공원을 찾았다. 예전에 마나님과 데이트할 때나 혼자라도 머리 식힐 겸 자주 찾았던 곳이다. 보수산 꼭대기의 민주공원은 무엇보다 야경이 무척 멋진 곳이었다. 여전히 이쁜 야경을 자랑한다. 이곳에선 무섭다는 부산항대교를 비롯해 수정동, 영주동, 광복동 일대가 보이며 용두산 공원에 탑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이곳은 민주공원은 아니고 공원에 닿기 직전 입구에 마련된 전망데크다. 주차가 불편하지만 야경은 이 전망대를 찾아야 한다. 데크는 나름 야경을 즐기기도 좋게 구성해 놓았다. 공포의 다리라고 유명해진 부산항 대교가 잘 보인다.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 쪽에로 자동차로 진입해 보면 체험이 가능하다. 자동차가 없다면 부산 시티투어 코스에 2층 버..

가족 여행 2023.10.19

[부산/중구] 광복동 먹자골목, 극장가 거리, 부평 깡통시장

오래전 추억도 음식도 지금도 그대로 가끔씩 신창동에 옷 사러 가자고 할 때가 있다. 가을이라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나선길이다. 오랜 전에 이곳에 있었던 곳이라 추억 있는 곳이 많은 동네다.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보면서 눈과 입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즐겨보려고 왔다. 쇼핑 한 바퀴 돌다가 목도 마르고 당도 떨어지고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하러 인근에 있는 팥빙수 골목으로 왔다. 여긴 아직도 감성 있는 옛날 그대로의 수동 기계로 얼음을 갈아 만드는 팥빙수다. 여기 팥빙수 골목의 노점은 지금은 대여섯 개 정도이나 예전 한창 잘될 땐 10개 남짓한 숫자들이었는데 지금은 줄었다. "아지매 두리 한 개 시키가 무도 되는교?" "예~ 됩니더~" 사실 알면서 물어본 터였다. 요샌 어디 가나 1인 1 메뉴 강조하는데 그..

가족 여행 2023.10.18

[경북/경주] 박혁거세의 "오릉"

신라 초기의 왕 박혁거세의 오릉 경주 황리단길에 가보려고 갔지만 연휴에 너~~어무 차도 사람도 많아서 포기~ 당연히 주차할 곳도 없고 그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다니기도 싫을 만큼 사람이 많았다. 오릉은 경주 IC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고속도로로 경주에 들어온다면 사실 대부분이 거쳐가는 곳이지만 얼핏하면 지나치기 그냥 지나치기 마련이다. 사실 경주에 자주 가는 나도 오릉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고 보니 오릉은 신라를 건국했다는 박혁거세와 초창기 왕족들의 무덤이라고 한다. 박혁거세라면 역사 시간에 배운 알에서 태어나서 신라를 세운 어진왕이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데 신라를 61년 다스리고 죽어서 하늘로 간 뒤 7일 만에 몸만 5군데 나눠서 떨어졌다고 한다. 한 군데로 묘를 쓰려했으나 거대한 뱀이 나타나 위협을..

가족 여행 2023.10.12

[강원/삼척]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동해바다 여행 추천 가끔 답답한 마음이 느껴질 때는 동해 바다를 찾고는 한다. 아무래도 푸른 바다를 보고 있는 것만 해도 위로와 힐링이 되기 때문이겠지.... 어느 날 갑자기 마나님이 촛대바위를 보러 가자고 했다. "촛대바위? 봤잖아~!!!" 사실 이곳 초곡용굴 촛대바위 방문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 한번 찾았었는데 늦게 도착해서 튕긴 적이 있다. 입장료는 없지만 관리인이 있어서 정해진 시간에 열고 닫는다. (아래 운영시간 참고) 내가 생각한 촛대바위는 동해에 그 유명한 애국가에 나오는 촛대바위다. "다른 촛대바위가 있었다니..." 운영시간은 시즌별로도 달라서 꼭 참고해야 하고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는 입장해야 한다. 이날 날씨가 참 좋아서 바다와 하늘이 너무 이쁜 날이었다. 전망대에서 본 바다는 힐링 ..

가족 여행 2023.10.06

[부산/강서] 가덕도 천성항

차박, 차크닉 여유로운 노을 맛집 천성항 오랜만에 혼자 노을을 보러 갔다. 비가 와서 좋지는 않을 거라 생각은 했지만 구름이 방해를 하는 사이에서도 해님은 할 일을 다했다. 흐린 날씨라 그래서 더 선선했다. 아직은 더위가 좀 남았지만 비 내린 날 저녁 무렵이라 습도가 조금 있는 것 말고는 살랑살랑 바람도 불고 잠시 노을을 즐기기에 참 좋았다. 잠시 차에서 음악을 듣다가 노을을 찍어보고 싶은 마음에 오랜만에 고프로를 꺼내서 음악과 함께 힐링했다. 구름이 있다지만 꽤 이쁜 하늘이었다. 가덕도의 작은 천성항엔 휴일 오후를 즐기러 차크닉 나온 가족 단위객들이 나와서 여기저기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렸고 열심히 뛰어노는 아이들 소리, 파도소리와 함께 조용히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시간도 세월도 고기도 낚는 낚시꾼..

가족 여행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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