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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 932

[충남/예산] 예당 저수지 "예당호 모노레일"

모노레일로 부담없이 즐기는 예당호 산책로도 잘 되어있지만 날씨도 덥고 도저히 걸을 생각이 안 드는 날... 그나마 구름이 있는 흐린 날이지만 습도 탓인지 더위는 여전했다. 그런 날 예당호에 닿았다. 예당호 일부만 둘러보는 거지만 마침 산책하지 않아도 되는 모노레일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타기 힘들겠지만 평일이라 무작정 찾아가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타볼 수 있다고 했다. 입구 쪽에 간판이 있다. 간판 앞으로 오르막에 작은 주차장이 3군데 정도 있고 간판 건너편에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당연히 티켓부스가 첫 번째... 왼편이 티켓부스이고 입장 시간에 맞춰 가운데 입구로 입장하면 안내받는 번호에 앉아서 대기해야 한다.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

가족 여행 2023.08.19

[충남/예산] 백종원의 "예산 상설시장"

백종원 시장으로 핫한 예산 시장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지 않을까? 워낙 이슈가 되었고 각종 매체, 인터넷 할 것 없이 많이 노출되어서 누구든 알고 있는 곳일 것이다. 최근 국밥거리 이슈가 생기면서 다시 이슈가 되어서 다시 화재가 되었다. 시장도 컬러풀한 외관을 입혀 더 개성 있게 보인다. 시장앞쪽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고 그 건너편에 최근 간섭 말아달라며 방송등에서 이슈가 되었던 국밥 거리가 맞은편에 있었다. 국밥 거리는 방송에서 볼때는 커보였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여러 가게들 중 2군데만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한 군데는 거의 만석이고 한 군데는 거의 손님이 없다. 그 집인 것 같았다... ^^; 시장 입구에 입간판으로 매장 안내판이 붙었다. 워낙에 유명세가 강한 곳이라 기대가 커진다. 여느 ..

가족 여행 2023.08.18

[경남/산청] 아름다운 연못을 품은 "수선사" 2

카페와 연못, 연꽃 그리고 단아한 절 수선사 이쁜 사찰이라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선사는 연못과 연꽃으로 유명해졌고 호텔급 화장실도 덩달아 유명해졌다. 다만 산청 읍내 쪽에서 진입하는 길이 고속도로 고가 근처부터는 굉장히 좁은 편이라 세심히 주의하며 운전해야 한다. 반드시... 이쁜 연못도 그 유명한 화장실도 영접했으니 이제는 진짜 수선사를 볼 차례다. 수선사 본당은 어느 절이나 비슷하겠지만 가장 안쪽이다. 유명세에 비해서는 다소 소박한 작은 규모다. 연못을 지나서 살짝 위로 오르면 넓은 잔디밭과 수국, 역시 잘 관리한 나무들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조경도 이쁘고 이쯤에서 한 바퀴 둘러보고... 사찰 어디나 기와불사를 한다지만 나무벽에 촘촘히 묻은 하얀색 페인트와 줄지어 놓인 기와들이 분위기 있다. 본..

가족 여행 2023.08.07

[경남/산청] "수선사" 연못과 화장실에 반하다. 1

경남 여행, 아름다운 연못의 사찰 "수선사" 연못에 연꽃이 활짝 피면 더 좋을 수선사였다. 이쁜 사찰이라 사진 욕심이 자연스럽게 많이 생겼다. 생각과는 다르게 사진 보정도 살짝 해보고... 수선사를 들어가는 입구옆에는 개울이 흐른다. 작은 폭포 같기도 하고... 여름 더위를 잠시 잊게 해주는 계곡 물이라 잠시 서서 물멍도 좋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 얼마나 시원할지... 손이라도 한번 담궈 보고픈 마음이 생기는 더운 날이다. 주차장은 절 밑으로 3개 층 정도로 있다. 마치 계단식 논 형태로 수선사가 가장 높이 있고 아래로 층층이 있다. 수선사를 포스팅하는 분들이 꼭 빠지지 않고 업데이트하는 게 이 화장실이다. 그럴만하다... 마나님 왈 "신발 벗고 들어가는 화장실은 처음이라고..." 하긴 그런 경험이 ..

가족 여행 2023.08.04

[경남/밀양] 터널속의 아바타 세상 "용평터널"

터널 안에 감춰진 또 다른 비밀스러운 세상 "영화 똥개 촬영지 용평(백송) 터널" 팻말을 보고 오른편에 터널로 들어간다. 월연정 입구 옆에 있는 용평터널은 오래전엔 기차가 다니는 터널이었다. 시간이 흘러 폐선이 되면서 지금은 자동차나 사람이 다는 일반 터널로 쓰이고 있다. 주변 경관도 좋고 터널과 터널 사이 짧은 공간에서 찍은 사진들이 호평받으면서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다. 똥개란 영화에 용평 터널이 나온다고... 기차 다니던 터널을 차량이 다니게 하니 1개 차선 밖에 되질 않는 작은 터널이다. 다행히 서로 끝이 보이는 터널이라 차량 진입이 없는지 확인하고 서행으로 진입해야 한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가 아니라 다행이지만 그래도 서행해야 하는 건 터널과 터널 사이에서 사진을 찍는 보행자들이 많다. 사..

가족 여행 2023.07.14

[경남/밀양] 굽이치는 밀양강을 내려다 보는 "금시당"

월연정 보다 좀 더 관리 보전이 좋은 금시당 "덥다~ 더워~!!!" 생각보다 더운 날이라 주차 후 짧은 거리를 걷는데도 덥다... "역시 밀양은 더워~ 얼음골이나 갈걸..." 잠시 딴생각하는 사이에 금방 도착한 금시당이란 고택이다. ☆ 먼저 네이버 지식 백과에서 알려주는 금시당에 관한 안내부터 보자면.... "밀양강변의 아름다운 풍광 속 아름드리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금시당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유구한 역사까지 두루 갖춘 곳이다. 1996년 경남 문화재자료 제228호로 지정됐으며, 1566년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이광진 선생의 별업으로 세워진 곳이다. 현재 금시당은 그의 후손인 여주 이 씨 종중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으며, 선생의 사후, 아들 이경홍 선생이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

가족 여행 2023.07.13

[경남/밀양] 밀양강변의 별장 고택 "월연정"

강물에 비친 달빛이 아름다웠을 월연정 밀양은 덥다. 밀양을 빠져나오다 보니 소위 말하는 분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동네다. 아주 오래전에 밀양을 터젼으로 삼았던 사람들에겐 이 더위가 무척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러나 밀양이 고향인 사람들에게는 그 더위마저 행복했을 것이다. 오늘은 고향을 떠나 관직을 이루고 퇴임뒤 고향에 내려와 밀양강변에 별장을 만든 월연 이태선생의 월연정이다. 입구에 작은 터에 주차하면 월연정과 월연터널에 대한 안내문이 보이고 그 뒤로 밀양강이 흐른다. 이 쪽으로... ㅋㅋ 일단 기본적인 것부터 슬쩍 읽어본다.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내려온 월연선생이 지은 별장 겸 정자... 밀양강변에 경치와 달빛등 멋지고 운치 있는 묘사가 좋은데 지금은 강변으로 나무들이 높게 자라서 아쉽지만 그 운치를 다..

가족 여행 2023.07.11

[전남/영광] 영광 백수 해안 드라이브 "영광 노을 전시관"

세상에 없는 영광 노을 전시관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바닷가를 보고 있는 작은 전시관이 하나 있다. 백수 해안도로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을을 전시(?)한 곳이다. 한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로 간다. 아래층에 카페 있다고 홍보문이 있고 지역에 관한 노래를 부른 가수비(누구나 아는 그 비 아님 주의)도 있다. 자그마한 전시관이지만 딱 봐도 바다 조망이 가능한 전시관이다. 1층 입구로 들어가면 되고 관람료는 무료다. "어~ 시원하구먼~!!!" 입구 지나서 이 지역에 지형 모형을 만들어 놓았는데 조금 생뚱맞지만... 그런 걸로~ 온갖 예쁜 노을 사진은 여기서 다 보는 듯... 사진뿐 아니라 영상 전시관도 있어서 세계의 노을도 보여준다. 그 외에는 노을이 만들어지는 원리라든지 노을에 관련된 소재로 몇 ..

가족 여행 2023.07.08

[전남/영광] "호남 해안로드 4코스 (영광백수해안도로)"

서해안 경치와 노을을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 한 번은 가봐야지 하고 킵해둔 백수 영광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겼다. 밥 먹고 커피까지 마무리했으니 출발~!!! 법성면 굴비거리를 지나서 영광 대교 쪽으로 진입한다. 영광대교를 건너서부터 해안도로를 탄다. 대교를 건너면 바다 앞에 바로 주차장이다. 잠시 차를 세우고 영광대교를 보니 이쁘게 만든 다리다 싶다. 시간이 된다면 다리 건너기 전에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도 같이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강 건너편에서 보니 제법 웅장해 보이는 게 한번 가볼 만하게 보인다. 역시 서해구나 싶다. 자주 드라이브 하는 편인 동해에 비해서 뻘이 있으니 육지 쪽 물색은 확연히 다르다. 멀리 보이는 바다는 푸르지만 육지로 올수록 탁한 물색이다. 그래도 하늘과 맞닿은 바다가 시원하..

가족 여행 2023.07.06

[경북/영덕] 학도병들의 희생을 품은 "장사 상륙작전 전승 기념관"

볼거리보단 느낄 거리가 많은 장사 상륙작전 전승 기념관 [ 느낄 거리 덕분에 글이 다소 길어서 소중한 님들의 시간을 좀 더 뺏게 되었네요. 장문의 포스팅이 좋지 않음을 알지만 소중한 기록일 거라 여기고 남깁니다. 잠시나마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북한군이 6.25 전쟁 발발 1주일 만에 남한을 거의 다 삼켰을 때 UN군 사령관 맥아더 장군은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인천 상륙작전을 기획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인천 상륙작전 하루전날(1950년 9월 14일) 영덕의 장사해수욕장에 상륙작전을 감행한 7백여 명의 유격부대원들이 있었다. 말이 유격부 대지 대부분 학도병들로 구성되어 시행된 이 작전은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기획된 목숨 내건 미끼 작전 수준이었..

가족 여행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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