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즈 (LAMINEZ)

지금이 제철 이번주 주말엔 한재 노지 미나리 한재 나들이는 자주 가던 단골집이 사정상 영업을 안 하게 되면서 찾기 시작해 매년 몇 번은 찾는 곳이다. 봄이 오는 지금이 딱 좋은 미나리 제철이라 그런지 이번 방문 때는 역대급 많은 사람들이 한재 고개에 몰려 있었다. 식당과 카페가 붙어있는데 뷰카페라는 곳도 나름 좋은 분위기를 갖추고 있지만 지금 같은 시즌의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북새통인 편이다. 한재 고개 입구에서부터 물가 상승으로 미나리 가격이 올랐다더니 고기 가격은 작년과 같은데 미나리 가격은 올랐다. 이 식당뿐 아니라 이 계곡 전체에 사람이 엄청나게 몰렸다. 미나리 가격도 고기 가격이랑 마찬가지로 한 접시 10.0이다. 하지만 여전히 미나리 퀄리티는 좋다. 고기 3인분(1인분 @ 10.0) 이전 ..

푸짐한 인심 안 먹었으면 후회할 풍각 소머리 곰탕 이전에 청도 방문 때 두어 번 도전했으나 먹어보질 못했었다. 풍각 소머리 곰탕은 시골 장터의 허름한 외관과는 달리 여느 유명한 식당들처럼 공중파 방송도 타고 요즘 맛집 콘텐츠의 유튜버들의 영상에도 몇 번 나온 걸로 기억한다. 알게 된 건 조금 되었는데 기회가 쉽진 않았던 게 풍각면이 청도에서도 조금 떨어진 곳이고 주변이 온통 조용한 동네라 자주 찾기는 힘든 동네다. 그럼에도 워낙 맛있다는 표현들이 찐하게 와닿았던 곳이다. 그 곰탕을 오늘 드디어 접하게 되었다. 풍각 장날은 1, 6일이다. 마침 장날이라 먼저번 방문 때 휑하던 시장이 그래도 장날 분위기는 나지만 아쉽게도 다른 활성화된 장에 비해 무척 썰렁한 편이다. 풍각 소머리 곰탕을 찾는다면 날짜를 먼저..

깔끔한 중화 비빔밥 다락원 원래 찾으려 했던 식당이 문을 닫았다. 가면서 싸한 느낌이 들긴 했다. 이런 시골에서 늦게 까지 한다고? 네이버 영업시간만 믿은 내가 방심한 결과다. 배도 고프고 시간도 잃고... 어디서 조금이라도 보상을 받나... ^^; 풍각 쪽에서 나오면서 아무래도 고속도로 타기 전에 식당은 청도 밖에 없을 것 같아서 급히 찾아보니 중식 다락원이 눈에 들어왔다. 간간한 음식 스타일이라는 글귀가 눈에 박힌다. 주말이긴 하지만 비도 제법 오고 해서 영업시간은 믿을 건 못되지만 나가는 길이니 혹시 하는 마음으로 들렀는데 내가 이날 마지막 손님이 되었다. "아~ 어쩔 뻔했냐..." 비 오고 흐린 어둑한 밤시간 8시경이라 번화가 거리를 벗어난 살짝 안쪽 동네라 닫았을까 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손님이 ..

2월 말 ~ 5월까지 한재 미나리 시즌 잠시 잊고 지낸 사이 즐겨보는 유튜버의 한재 방문기를 보고 미나리 시즌이 끝나간다 싶어 후다닥 다녀왔다. 겨울철 대게시즌에도 구룡포를 한 번밖에 못 간 아쉬움이 있는데 미나리도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부지런히 다녀왔다. 사실 요즘은 저장 기술이 좋아서 언제나 미나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하지만 이왕이면 제철에 맛보는 게 가장 좋은 건 당연하다. 원래는 한재고개 위쪽에 식당을 자주 갔지만 최근 들어선 여기 한재 나드리로 간다. 한동안 가던 곳이 사정상 문을 닫았었기 때문이었고 최근 다시 영업한다는 것 같지만 영업 방침이 조금 달라져서 계속 한재 나드리로 가기로 했다. 한재 고개 중턱쯤에 자리한 한재 나드리는 주차장 넓어서 편리하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카페 뷰도 꽤 괜..

일전에 예능톱 프로그램인 1박2일에 나왔던 한재 미나리를 청도에 갔김에 맛보고 왔습니다.한재 미나리는 한재고개에 걸쳐있다고 한재미나리라고 한다고 합니다.가을부터 봄까지가 미나리 철이라고 하고, 마져도 미나리 맛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네요..여하튼 친절하신 사장님 덕택에 여러가지 정보도 얻었네요...참 이집 사장님은 내외분이 두분다 미술을 하시는 분들이시라고 하네요...생업을 위해 미나리 시즌에는 가게를 하신다고 합니다...그럼 미나리와 생삼겹을 맛 보시죠...가게 입구 입니다...가든 미나리 사랑 가게 위치는 경북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 670-2번지 입니다... 054-371-7031맵피맵을 쓰는데 검색은 안되더군요...(잘못했나??)참고로 가든 미나리 사랑 바로 앞에 청도에 있는 한국 노총 연수원이 있네..

청도에 전유성씨가 하신다는 음식점이 있다더군요...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결과...상호부터 톡톡튀는 니가 쏘다쩨....전유성씨의 엉뚱함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더군요... 가게 전면입니다...외장도 전유성씨 답죠?원래 건물이 교회였다고 합니다...전유성씨는 사업수단도 좋으신듯....그런데 가게 앞에 보이시는데로 사람들이 많습니다.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몰리다보니 많이 기다려야 하고...음식도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그것도 전유성씨의 영업방침인가??? 입구입니다...각종 이쁜 소도구들이 많네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영업시간이랑은 좀 다르죠?식사시간도 정해져 있고.... 입구 인테리어... 니가 쏘다쩨의 뜻을 아시겠는지? 전유성씨 사진인지 초상화인지??? 가게 내부는 이층도 있으나 일부만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