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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맛집 45

[경남/양산] 파리바게뜨 증산신도시점

겨울맞이 커피와 티 할인 가끔 집 앞에 파바에서 와이프와 데이트를 하기도 한다. 마침 앞을 지나가는데 찹쌀도넛과 커피 한잔 먹고 가자길래 매장을 보니 추워진 날 따뜻한 차와 커피를 세일한다고 붙여놨다. "할인은 안참즤~!!!" 원래 파바 커피가 2천 원대였나? 아무튼 그랬던 것 같은데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따뜻한 차 4종을 2,500원에 판매한다고 붙여놨다. 전체가 다 하는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근에 파바에 있다면 디저트 타임을 가져봐도 좋을 듯하다. 몇 가지 빵을 고르고 매장 한쪽 테이블에 앉았다. 코로나 이전에는 한 번씩 와서 먹고 갔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이다. 넓지 않은 공간에 테이블 4개가 있었는데 2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유리창에 벤치식으로 바뀐 건 아마도 코로나의 영향 일 것이다...

가족 맛집 2023.11.30

[경남/양산] 얼큰 샤브샤브 칼국수 메밀전병

어느 추운 날 따끈한 샤부샤부와 메밀전병 "감자탕이나 샤부샤부 둘 중에 하나 골라~!!!" 날씨도 추워지고 따끈한 국물 먹고 싶다는 딸아이의 픽이다. 그러고 보니 많지도 않은 가족 셋이서 같이 밥 먹어본 게 꽤 오래된 것 같다. 감자탕은 차를 가져가야 하니 걷기도 할 겸 집 앞에 샤부샤부로 가기로 했다. "따끈한 샤부샤부 칼국수 맛있겠다~!!!" 이전 포스팅이 있는 얼큰 샤브샤브는 아는 사람만 아는 우리 동네 맛집이다. 사실 포스팅이 2개 이상인 집들은 자주 가는 찐 맛집들로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곳들이다. 2층이라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듯 한 얼큰 샤부샤부는 널찍한 가게 구조와 시원한 동선, 모임 하기 좋은 개별룸까지 있으니 여러모로 이용하기 편리한 식당이다. 오늘같이 추워진 날이라면 잘 맞을..

가족 맛집 2023.11.29

[경남/양산] 참한 국밥

엄마가 말아주는 참한 국밥 국밥 러버의 국밥 기행 마냥 국밥집 포스팅이 잦은 블로그... ^^; 오늘 국밥집은 집 근처에 새로 생겨서 호기심에 다녀온 곳이다. 엄마가 말아주는 국밥이라는 타이틀을 부제로 달고 있었는데 실제 엄마가 국밥 말아주는 집이 몇 집 없겠지만 마음이 편해지는 문구라 정겹다. 이 가게도 최근까지 국숫집이었는데 어느 순간 국밥집으로 바뀌었다. 집에서 한 5분여 거리라 맛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찾았다. 요즘 새로 생기는 가게들은 어느 하나 할 것 없이 다 깨끗하지만... 다들 너무 정형화되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하지 않으니 이전에 국숫집의 그것을 많이 쓴 듯하다. 국숫집 할 때도 와서 먹어봤는데 빠지진 않으나 평범한 느낌이라 아쉽지만 생각만큼..

가족 맛집 2023.11.16

[경남/양산] 동트는 마을 단팥죽

단팥죽 커피 맛집 "동트는 마을" 지인들과 이야기를 해야해서 카폐를 찾았지만 커피 좋아하는데도 이상하게 카페가 땡기지 않았다. 희안하게도 쌀쌀해진 가을에 팥빙수가 생각나 스스로도 좀 의아했다. 팥빙수는 동트는 마을 아닌가...!!!!! 고민 없이 바로 고고~!!! 아메리카노 (4,000원) 팥빙수와 단팥죽이 메인이라 커피는 사실 기대가 없었는데 지인이 사줘서 그런지 예상외로 더 맛있는 커피였다. ^^; 산미없는 고소한 커피인데 이 정도면 맛으로는 상당한 수준이다. 단팥죽 (5,500원) 팥에 자신감 있는 집 답게 과하게 달지 앓은 단팥죽도 역시 맛있다. 먼저 포스팅에도 썼지만 팥은 잘못 다루면 속이 불편할수 있다. 전혀 그런것 없이 맛있는 단팥죽은 확실히 매력있다. 팥이 부드럽게 잘 조리되어서 어르신들이..

가족 맛집 2023.11.11

[경남/양산] 양산 제1국수

양산 국수 맛집 이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양산 제1국수는 양산 부산대학 병원앞쪽 상가지구에 있는 국수 맛집이다. 골목들이 많아 찾기가 쉽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국수맛집이다. 식사 시간에는 늘 웨이팅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늘 웨이팅이 많다 보니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안내와 고기 국수에 대한 안내문등을 매장 입구에 비치해서 기다리는 손님들을 달랜다. "국수 곱빼기 추가금 없음...!!!" 아름다운 문구다. 이 집 시그니처 멸치 고기 국수가 최고가로 8,000원이고 나머지는 다 그 아래의 가격대다. 비주얼 좋은 멸치 고기 국수 (8,000원) 돼지고기를 올렸는데 마치 닭고기 퍽퍽 살 같은 살코기만 골라 쫙쫙 찢어놓은 고명이 올라가 있다. 돼지고기는 신선한 냉장육으로 그날그날 사용하고 재료가 소..

가족 맛집 2023.10.31

[경남/양산] 제주옥탑

돼지고기 맛집 제주옥탑 집에서 좀 더 가까운 곳에 제주옥탑이 생겼다. 기존에 집에서 차로 10여분 이상 가야 되는 양산 신도시라는 곳까지 가야 했는데 집 근처에 생겨서 더 좋다. 맛깔스러운 반찬과 소스, 그리고 세 가지 소금과 후추는 여전히 돌 위에 세팅이 된다. 존맛탱~ 감귤에이드(4,000원)~!!! 이곳의 제주 흑돼지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감귤에이드가 새콤달콤한 게 진짜 맛있다. 다시 봐도 또 마시고 싶은... 잠시 자릴 비운 사이에 첫판은 허무하게 끝났다. ^^: 다들 허겁지겁 해치웠나 보다. 그만큼 퀄리티 좋은 제주 흑돼지를 취급하는 곳이라 선도 좋은 고기를 바로 썰어 내주고 바로 구워 지방층까지 쫄깃함이 살아있다. 가성비가 좋지는 않지만 가격이 나가는 편이니 만큼 퀄리티는 확실히 좋다. 요즘 ..

가족 맛집 2023.10.27

[경남/양산] 오봉산 오리불고기

양산 오리 불고기 맛집 얼마 전 장모님 건강이 안 좋으셔서 잠시 병원에 계시다가 퇴원하시고 오리 불고기를 찾으셔서 맛있는 오리불고기집을 찾아서 포장했다. 양산에서도 꽤 맛있다는 후기들이 많은 오봉산 오리불고기다. 오봉산 오리 불고기는 범어 제일 윗길에 있다. 주차도 편하고 홀의 크기도 좋고 해서 모임 하기도 좋은 가게다. 오리불고기(47,000원) 가격표... 한 마리 포장해서 배달해 드렸다. 널찍한 홀과 돌아가며 룸들이 있는 게 여럿이 어울려 함께 하기 좋은 조건의 매장이다. 한 번씩 들어봤을 말... 소, 돼지, 닭고기는 남의 돈으로 먹어도 오리 고기는 자기 돈으로 먹는 고기라고 한다. 몸에 좋으니 많이 먹으라는 이야기인데, 나이 들어서도 먹기 좋은 육류는 오리고기가 확실히 좋다. 많이 들어본 불포화..

가족 맛집 2023.09.09

[경남/양산] 예향정 물금점

쌈 싸 먹는 찌개 맛집 예향정 삼산회관 돼지김치찌개를 포스팅하면서 깻잎에 맛있게 싸 먹으면서 쌈 싸 먹는 찌개집 이야기를 잠시 했었는데 오늘 포스팅하는 예향정이 바로 그런 슬로건으로 광고했던 집이다. 집에서 멀지 않은 한 블록 정도의 거리다. 예전부터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연이 닿지 않았었는데 또 어쩌다 보니 가족과 밥 먹으러 다녀오게 되었다. 뒷문 쪽에 주차장이 있으나 2~3 대 정도 공간이라 골목에 주차해야 한다. 매장이 널찍하고 쾌적한 게 한 그릇 하기 괜찮다. 요즘은 어딜 가나 셀프가 대세인지라 이곳에도 몇 가지 찬은 셀프로 더 먹을 수 있다. 셀프 코너 옆쪽으로 작은 밥솥들이 많은데 돌아가면서 계속 취사 중이었고 밥은 원하는 만큼 갓 지은 밥을 먹을 수 있다. 요즘 밥 인심도 예전 같지..

가족 맛집 2023.09.05

[경남/양산] 진한 국물의 여름 보양식 "진송 추어탕" 양산경찰서점

국내산 활미꾸라지와 국내산 무청으로 만드는 진송 추어탕 뜨거운 여름이다. 한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오래전 선조들로 부터 많이 먹었던 보양식도 다양하지만 오늘은 추어탕이다. 진송 추어탕은 홍보하기로는 국내산 활미꾸라지와 청정지역에서 가져오는 국내산 무청으로 가마솥에 끓여 낸다고 한다. 현재 진송 추어탕은 양산에 본점 외 지점 몇 곳이 있고 부산에 몇 군데 그리고 언양에 한 군데 있다고 하는데 오늘 찾을 곳은 양산 경찰서 지점이다. 위치는 양산 경찰서 안쪽에 있는데 진송 추어탕 지점들 중 제일 한가할 곳이 아닐까 예상해 본다. 이쪽은 사실 유동 인구가 거의 없는 자차로 와야만 하는 곳이라... 굳이 여기다 가게를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위치다. 가게는 아담하지만 깔끔하게 보여서 좋았다. 날씨가 더운 요즘..

가족 맛집 2023.07.31

[경남/양산] 퀄리티와 가성비 좋은 갈비 맛집 "범어집"

마나님의 애정 갈비 맛집 집 근처 갈빗집은 2군데만 갔었다. 하나는 "ㅊ"갈비고 나머지 하나는 이곳 범어집이다. 최근 "ㅊ"갈비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좀 부담스러운 가격대로 올랐다. 뭐 이것도 수도권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지만 최근 이용해 보면서 이젠 가성비가 좋은 가격을 넘었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살짝 거부감이 생긴다. 물론 이 범어집보다 더 저렴한 갈빗집도 있다. 심지어 바로 옆 가게가 1인분 7,900원으로 더 저렴하다. 같은 수제갈비라는 타이틀로 영업하는데 가성비 괜찮은지 손님들이 제법 있는 편이라 기회 되면 이 가게도 한번 가볼 생각이다. 가성비 시대인데... 좋으면 갈아타...!!! 범어집도 한번 포스팅된 곳이다. 이전 상호가 홍이집이었는데 내분이 있었는지 상호를 바꾸고 영업하지만 퀄리티는 그때..

가족 맛집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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