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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37

[부산/동구] 50년 전통 왕만두

오래전 추억의 왕만두집 군만두, 짜장면, 오향장육 맛집 오랜만에 찾은 추억의 군만두 맛집 왕만두 이 집은 그냥 평범하고 수수한 로컬 중국집 인양 위장하고 있는 중식 찐맛집이다. 이집도 간판에 떡하니 붙었지만 오래된 가게다. 예전 마나님과 데이트 할때도 간간히 왔었던 중국집이다. 위치는 초량에 있는데 지도나 네비로 찾아야 할만큼 말로는 설명이 어렵지만 부산역 맞은편에서 서면 방향으로 있다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완전 동네 평범한 중국집이다. 예전 왔을때나 지금이나 편한게 없다. 그래서 오히려 불안(?)했는지 "설마 주인이 바뀌거나 하지는 않았겠지?" 하는 의문이 살짝 들기도 했다. 기본적인 메뉴의 가격은 요즘 물가대비 예전 대비해서도 다행이 그렇게 오른것 같지도 않다. 이 정도면 한마디로 착한 가격이다. 평..

가족 맛집 2023.10.20

[부산/동구] 돼지국밥 맛집 "60년 전통 할매국밥"

오랜 역사를 내건 부산 전통 국밥집 "돼지국밥 전도사인건가?" ^^; 부산 동구는 나의 고향이다. 태어나면서 살았던 동네가 범일동인데 바로 그 동네에 나보다 오랜 기간을 버틴 국밥집이 있다. 간판에 60년이라고 적었다지만 그보다 더 된 기간 동안 가게를 해왔을 것이다. 외관이 독특한 진한 파란색 페인트 도색으로 개성 있는 외관이다. 그 파란색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외관이다. 하지만 외관의 파란 페인트만 빼면 오래된 동네 로컬식당 그대로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인데도 가게 안은 많은 손님들이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다. 가게 내부는 옛 건물 그대로의 스타일이라 사진의 주방 오른편에도 공간이 있고 내 자리 오른쪽으로도 테이블이 있는 요즘은 보기 힘든 복잡한 옛 건물 구조 그대로다. 입구 겸 주방인 앞쪽만..

가족 맛집 2023.07.17

[경남/양산] 동죽 조개 육수의 "차오샤브(caio shabu) 레스토랑"

육수 맛집인 차오 샤브 레스토랑 양산 부산에서 3군데 김해 1군데에서 영업을 하는 프랜차이즈이고 이제 확장을 하는 신규 브랜드이다. 우연히 보게 되었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부산서 영업하면서 후기가 좋았다. 동죽조개로 육수를 내다보니 육수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 오늘은 그 동죽조개 육수의 차오샤브(caio shabu) 레스토랑이다. 상가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차오 샤브 레스토랑 주차는 지하 주차장에 가능하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인테리어가 트렌디하고 깔끔하다. 포인트 컬러가 청록색인가 본데... 쉽지 않은 색인데 청록색이 유행인 듯... 요즘 인테리어에 제법 보이는 컬러다. 좀 더 차분해 보이면서도 정돈된 단정한 느낌에 세련미까지 느껴진다. 시원시원한 동선에 쾌적한 식사가 가능하다. 한쪽에 놀이방도..

가족 맛집 2023.06.30

[부산/금정] 독특한 개성의 "국수당"

이웃 블로거 가비엘 님 추천맛집 국수당 가까운 지역에 맛집을 추천해 주신 가비엘 님 블로그를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국수당" 뭔가 네이밍도 귀엽고... 독특한 분위기도 좋아 보인다. 여기도 간판이 빛이 다 바래버렸네... 요즘 자외선이란... ^^; 얼핏 살짝 정신없어 보이는 컨셉인데 자세히 보면 또 개성있는 뭔가 애매한 가게 모습이다. 가비엘 님 표현처럼 식당보다는 전통찻집 분위기다. 주차는 앞에 서너 대 정도 가능하고 위치는 부산 카톨릭 대학 오륜대 쪽으로 끝자락쯤에 있다. 전면에 글자가 다 지워져서 길에 내놓은 입간판으로 찾으면 좋을 듯... 사진으론 다 표현이 안되지만 작은 소품과 고가구도 제법 독특한 분위를 낸다. 작은 화목난로도 있고 뭔가 산장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 뭔가 정신 사나운 거 ..

가족 맛집 2023.06.28

[부산/중구] 추억에서 되찾은 돼지국밥 맛집 "서진섭 돼지국밥"

신창국밥에서 서진섭 돼지국밥으로 상호 변경 일전 포스팅에도 한동안 신창동 있으면서 애정했던 "신창국밥"의 다른 지점으로 다녀온 후기도 올리고 신창국밥에 대해 주워들은 이야기도 잠시 언급했지만 신창국밥이 유명세를 타면서 운영 주체들 간에 내분도 있었던 것 같고 결국 그 팀이 갈라서면서 그렇게 마무리된 것 같다. 부산 돼지국밥 몇 대 국밥이니 하는 얘기들에 거론될 만큼 인기 있는 곳이고 그 푸짐함과 맛에 대한 찬사도 많이 이어졌었다. 신창국밥이란 상호를 계속 쓰면서 영업을 하는 집들은 직계 가족들이신 것 같고 나머지 분들이 영업하는 가게 중 하나가 이 서진섭 돼지국밥이다. 어쨌든 내게는 추억이 담긴 원픽인 돼지국밥 맛집이었다. 신창국밥 가게들 가운데에선 예전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터를 잡았다. 앞전에..

가족 맛집 2023.06.12

[부산/북구] 구포시장 맛집 "이가네 부산 돼지국밥/밀면"

구포시장 깔끔한 밀면 맛집 구포 시장 근처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구포 시장에 들어섰다. 부산에서 전통시장으로는 고문서의 문헌 기록 기준으로도 400년의 오랜 역사가 있는 전통시장이다. 지금도 활성화되어 있고 장날인 3, 8일에는 더욱더 분주한 시장이다. 나도 너무 오랜만이라 잠시 시장을 둘러보고 뭘 먹을지 결정하려는데... 둘러보면 볼수록 고민과 결정 장애만 생긴다. 다 맛있어 보이고 거기에 저렴하기까지... 고민을 거듭하다가 초입에서 봤던 이가네 부산 돼지국밥/밀면으로 결정했다. 날씨가 더운 편이라 실내 타입의 식당에 에어컨 가동이 맘에 들었고 밀면 한 그릇이 더위에가장 좋을 듯싶었다. 구포 시장 초입부에서 본 이가네 부산 돼지국밥/밀면은 시장 안에 가게로는 깔끔하게 잘 단장이 되..

가족 맛집 2023.06.05

[부산/기장] 베이커리 명인의 빵맛집 "안영순 베이커리 카페"

독특한 분위기의 파이 명인 베이커리 카페 문그로우 애견 카페를 나서며 우연히 알게 된 안영순 베이커리 카페... 베이커리 명인이 만드는 파이 맛집이라고 해서 들러서 집으로 가기로 했다. 위치는 반송에서 기장으로 넘어가는 도로의 고개 정상에 위치한다. 주차장은 널찍해서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다. 안영순 베이커리래서 여자분이신가 했더니 남자분이신 듯... 입구부터 뭔가 다른 곳들과는 차원이 다른 범상치 않은 분위기다. 어우야~ 오랜만에 보는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 연못에 테이블, 의자 소품하나도 요즘 트렌드와는 전혀 상관없는 독특한 분위기다. 얼핏 보니 파이류가 맛있다는 얘기들이 많았다. 빵 좋아하는 입장에서 기대가 된다. 소품 하나하나가 어디에서 쉽게 보긴 힘든 것들... 기존에 뭐 하던 건물인지는 ..

가족 맛집 2023.05.23

[부산/금정] 이웃님 추천 "버거킹 치즈버거"와 보라카이 여행 추억

내게 치즈버거는 추억 며칠 전 이웃 블로거님이 올려주신 버거킹의 치즈버거를 봤었다. 은은한 매력의 국수를 먹고 나오는데 하필 옆에 버거킹이 떡하니 있다. "이런... 안 그래도 왕으로 시키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는데... 치즈버거?" 그렇게 홀린 듯 버거킹의 무거운 문짝을 밀었다. 부산에는 생각보다 버거킹이 잘 보이질 않는 편인데 외지다면 외진 이곳에 버거킹이 있네... 주변이 외대뿐 아니라 고등학교 2개, 초등학교등이 있어서 이곳에 자리 잡았나 보다. 매장도 작은 편이 아니다. 널찍하고 깨끗한 게 좋다. 뭘 의미하는지는 알겠는데... 말이 되는 건가... 생긴 지도 얼마 안 됐는지 깨끗하다. 알록달록한 인테리어가 버거킹이 이랬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생각났던 치즈버거를 세트로 주문했는데 가격은 5,..

가족 맛집 2023.05.17

[부산/ 금정] 은은한 육수가 매력적인 "구포 촌 국수"

국수에 진심인 국숫집 이웃님의 블로그에서 본 구포촌국수는 왠지 매력 있어 보였다. 오직 국수 한 가지만 한다는 것도 맘에 쏙 들었다. 위치는 부산 금정구 부산 외국어 대학교 앞쪽에 있는 평범한 국숫집이다. 심지어 비빔국수도 없다. 딱 물국수 하난데... 이래도 될까? 싶지만 나는 그런 주인장의 뚝심과 고집이 좋다. 평일 2시 넘어 방문했다. 평일에는 3시까지 영업하신 데서 부지런히 서둘렀는데 점심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손님은 꾸준히 찾는다. 거리에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한산한 거린데 어디서 들 오시는지... 국수를 내주는데 웬 주전자를 같이 준다. 처음에는 보리찬가?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뜨거운 육수 주전자다. 국수 이렇게 준다. 처음에 국수 받고는 "어? 비빔국수인가?" 잠시 당황했었다. 후기..

가족 맛집 2023.05.16

[부산/중구] 숨은 찐로컬 찜탕 맛집 "삼미집"

한창때를 함께했던 신창동 삼미집 소갈비찜탕, 돼지찜탕, 닭계장 십여 년은 족히 된 것 같다. 이 동네를 뜨고 나서 한참만에 찾아가서 한번 먹고 난 뒤로도 또 한 10년은 된 듯하다. 내게는 이 삼미집은 한창 시절인 20대 때 많이 찾았던 식당이다. 사실 삼미집은 이 근처에 사람 아니면 잘 모른다. 최근에 인터넷과 SNS가 활성화되면서 간간히 소개가 되었지만 그것도 존재를 아는 사람이나 알지 모르는 사람은 검색도 못해볼 식당이다. 이쪽 지리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찾기 쉽지 않다. 대청동 근현대역사관 쪽에서 국제시장 쪽으로 가다 보면 롯데리아가 보인다. 이곳을 지나서 다음 골목까지 간다. 다음 골목 입구에는 대청 주차장이다. 사진에 골목으로 (광복동 방향) 내려간다. 대청 주차장을 지나치면 신한은행과 스타벅스..

가족 맛집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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