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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맛집 29

[경북/경주] 성동 시장 한식 뷔페 "양북 식당"

시장 인심 푸짐한 한식 뷔페 마나님이 TV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경주 성동시장 한식뷔페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을 보고 한번 가보고 싶다고 했다. 경주야 자주 나들이 하니 성동 시장을 찾아갔다. 성동 시장 바로 옆에 성동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이곳으로 주차하면 바로 옆이 성동시장이다. 물건을 사거나 밥 먹고 주차권을 받아오면 주차비 할인이 된다. 성동 시장 한쪽을 실내 공간으로 만들어 한식 뷔페식당들이 여러 집 코너식으로 몰려있다. 여러 식당들이 있는데 우리는 양북한식 뷔페로 정했다. 보기에는 반찬가짓수와 종류들이 다 엇 비슷해 보였고 그날그날 달라지는 국정도만 다른 듯했다. 양북식당은 1인 8,000원에 무제한 리필이고 할머니가 직접 만드시는 반찬과 친절하신 따님이 접객을 하는 집이었다. 생채소부터 생선..

가족 맛집 2023.09.13

[충남/태안] 바지락 폭탄 칼국수 "파전 칼국수"

태안 서부시장 소문난 바지락 칼국수 맛집 한적한 시장 안에 한 식당 앞에만 줄이 늘어섰다. 오직 바지락 칼국수 한 가지만 판다는 파전 칼국수다. 태안 서부시장 옆에 넓은 공영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서 시장 쪽으로 채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서부 시장이란 간판을 보고 이 입구를 찾아 안으로 들어가면 파전 칼국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옆에 같은 메뉴 식당도 있고 다른 식당도 있는데 파전 칼국수 이 가게만 대기줄이 있다. 근데 칼국수 집에 상호가 왜 파전일까? 갑자기 궁금하다. 파전 없는 바지락 칼국수 가게 파전 칼국수~!!! 나중에 뒷조사(?)를 좀 해보니 오래된 단골들 말씀이 예전에는 파전, 만두 같은 분식을 같이 하셨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파전 칼국수는... 담에 갈 일 있으면 아무리 바쁘셔도 물어..

가족 맛집 2023.08.25

[대구/북구] 스지, 얼큰이 돼지찌개 로컬 맛집 "수운재"

얼큰이 돼지찌개 맛집 지나는 여름이 아쉬울까 봐 마나님과 가벼운 나들이 휴가를 떠나려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일단 배부터 채워 보려고 대구를 들렀다. 더운 날이지만 얼큰이 돼지찌개라는 걸 먹어보기 위해서다. 대구 북구 노원동에 위치한 수운재라는 로컬 맛집인데 로컬 맛집이라지만 유튜브 등에 소개가 되면서 멀리서도 많이 찾는 유명한 맛집이 되었다. 대로의 도로 안쪽 골목에 자리 잡은 수운재는 겉으로 흔하디 흔한 그냥 로컬식당의 포스다. 사진 오른편 골목은 식당 주차장이다.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라서 한창 식사 시간에는 주차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좁은 골목에 주차가 많아서 복잡한 편이다. 7~8대 정도의 공간이다. 로컬 맛집답게 나름 가성비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단출한 기본찬이 세팅된다..

가족 맛집 2023.08.17

[경남/산청] 칼국수 맛집 "종가 닭칼국수"

콩국수와 해물 순두부 맛집 기대보다 맛있었던 종가 닭칼국수 수선사 갔다가 그냥 집으로 가려다 어중간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느니 그냥 산청에서 먹고 가자 싶은 생각에 찾은 식당이 종가 닭칼국수다. 산청 IC를 이용해 수선사를 다녀간다면 그 동선에서 먼 거리가 아니라서 부담 없이 찾을 만한 거리다. 외관은 그냥 시골 조그만 식당의 평범한 가게였는데 실내 인테리어는 아주 깔끔한 편이고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애정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시큼한 맛이 나는 콩나물 무침은 조금 어색했지만 나머지 반찬들은 맛있는 반찬들이다. 국산콩으로 직접 만드신다는 콩국수 (9,000원) 메인이 닭칼국수인 듯한데 엄청 고민 끝에 더위가 이겼는지 콩국수를 주문해 버렸다. 기대치보다 훨씬 진하고 고소한 맛이 제대로 나는 완성도 높은..

가족 맛집 2023.08.08

[경남/양산] 가성비 고기집 "두꺼비 마을"

오랜만에 재방문 "두꺼비 마을" 가성비 고깃집으로는 집 앞 상가에 고깃집이 지금으로는 최고이고 두 번째가 이 두꺼비 마을이다. 물론 가성비 생각 없이 가려면 더러 좋은 가게들도 있으나 요즘 외식도 잘 안 하려는 마나님 생각하면 다른 데 가자고 하기도 부담스럽다. 별달라진 것 없는 외관이지만 여전히 오렌지색 외관은 눈에 잘 띄는 컬러라 찾기는 수월한 편이다. 주차장도 매장 크기만큼 넓은 편이다. 아이들을 위한 게임기인데 애들이 없어서 그런지 전원도 켜져있지 않다. 1층 매장이지만 작은 규모는 아니다. 사진 반대편으로도 테이블이 많이 있고 칸막이 넘어에도 테이블이 있고 주방과 셀프바가 있다. 뚫려있는 매장과는 살짝 분리된 공간이 별도로 있다. 단체로 오면 좋을 듯... 역시 가성비 좋은 고깃집이다. 숙성 고..

가족 맛집 2023.08.05

[경남/양산] 가성비 로컬 국수집 "강대감 멸치국수"

로컬 민들의 가벼운 주머니를 돕는 국숫집 요즘 더워서 맨날 콩국수만 생각날 지경인데... 길 지나다가 눈에 들어온 강대감 멸치국수는 가성비로 무장된 국숫집이라 갑자기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예전부터 제법 오래 있던 가게이긴 했지만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양산에선 유명한 할매국시가 있어서 가볼기회가 없었다. 양산 신도시라고 불리는 소방서와 주유소 사이 대로변에 있다. 별도 주차장이 건물 뒤편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튼 알아서 눈치껏 주차해야 되는 단점이 있지만 워낙 가성비 좋으니 그게 장점이 크다. 기억이 맞다면 예전에는 노랑 통닭이 있었던 자리로 기억한다. 하~ 근데 그게 벌써 한 십 년은 넘는 듯... 그 당시에도 가끔 와서 통닭 먹고 갔는데 주방이라든지 구조는 엇비슷하고 크기도 당시의 크기랑 같아서 작..

가족 맛집 2023.08.01

[부산/동구] 돼지국밥 맛집 "60년 전통 할매국밥"

오랜 역사를 내건 부산 전통 국밥집 "돼지국밥 전도사인건가?" ^^; 부산 동구는 나의 고향이다. 태어나면서 살았던 동네가 범일동인데 바로 그 동네에 나보다 오랜 기간을 버틴 국밥집이 있다. 간판에 60년이라고 적었다지만 그보다 더 된 기간 동안 가게를 해왔을 것이다. 외관이 독특한 진한 파란색 페인트 도색으로 개성 있는 외관이다. 그 파란색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외관이다. 하지만 외관의 파란 페인트만 빼면 오래된 동네 로컬식당 그대로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인데도 가게 안은 많은 손님들이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다. 가게 내부는 옛 건물 그대로의 스타일이라 사진의 주방 오른편에도 공간이 있고 내 자리 오른쪽으로도 테이블이 있는 요즘은 보기 힘든 복잡한 옛 건물 구조 그대로다. 입구 겸 주방인 앞쪽만..

가족 맛집 2023.07.17

[경남/양산] 재방문해도 맛집 "해양산국밥 증산점"

나의 최애 국밥집을 빼닮은 맑은 국물의 해양산국밥 재방문한 해양산국밥 잘 버티고 있는지 점검차(?) 방문이라고 쓰지만 사실 최애 국밥 가게의 스타일이라 다시 먹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딸아이가 먹고 싶다고 가잔다... 여전한 신창국밥 스타일의 따로국밥(8,000원) 구수함은 조금 약해도 감칠맛이 도는 이런 맑은 스타일의 국물 개인적으로는 최애다. 해양산 국밥의 시그니처 얼큰 우동 국밥(9,500원) 앞전에는 얼큰함이 조금 약했는데 오늘은 말 그대로 얼큰한 정도 된다. 어린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정도... 얼큰한 국물이 잘 스며든 우동 면발이 돼지국밥과는 어색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뒤집어서 보면 아래에 우동면발이 함께 들어있다. 적당한 밀가루 맛이 국물에도 스며들어서 나름 독특..

가족 맛집 2023.07.16

[경남/양산] 퀄리티와 가성비 좋은 갈비 맛집 "범어집"

마나님의 애정 갈비 맛집 집 근처 갈빗집은 2군데만 갔었다. 하나는 "ㅊ"갈비고 나머지 하나는 이곳 범어집이다. 최근 "ㅊ"갈비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좀 부담스러운 가격대로 올랐다. 뭐 이것도 수도권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지만 최근 이용해 보면서 이젠 가성비가 좋은 가격을 넘었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살짝 거부감이 생긴다. 물론 이 범어집보다 더 저렴한 갈빗집도 있다. 심지어 바로 옆 가게가 1인분 7,900원으로 더 저렴하다. 같은 수제갈비라는 타이틀로 영업하는데 가성비 괜찮은지 손님들이 제법 있는 편이라 기회 되면 이 가게도 한번 가볼 생각이다. 가성비 시대인데... 좋으면 갈아타...!!! 범어집도 한번 포스팅된 곳이다. 이전 상호가 홍이집이었는데 내분이 있었는지 상호를 바꾸고 영업하지만 퀄리티는 그때..

가족 맛집 2023.06.29

[경남/양산] 양산 국밥 맛집 "해양산 국밥" 증산점

우동이 들어간 독특한 돼지국밥 "해양산 국밥" 전부터 맛있다고 들어서 한번은 가봐야지 했는데 어쩌다 보니 타이밍이 안 맞았던 해양산국밥... 딸내미가 북정점에서 먹어보니 별로라고 해서 이번에도 다른데 가려다 너무 어정쩡한 시간 스케줄로 가보기로 했다. 해양산 국밥 증산점은 증산역 맞은편 라피에스타 건물 뒷 건물 1층이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간다. (계산할 때 차량번호 입력하면 무료 주차 가능) 어쩌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가게가 작은 편이 아닌데 손님은 거의 풀북 상태다. 고기류와 순대, 국물등을 묶어서 세트 메뉴로 정한 이놈~ 저놈~ 메뉴 네이밍이 독특하다. 처음에 저게 뭐지? 싶어서 한참을 들여다봤다. 여느 국밥집 반찬과 큰 차이는 없는 반찬류... 무침 스타일의 부추와 깍두기, 김치는..

가족 맛집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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