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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맛집 44

[강원/강릉] 아바이 회국수

이웃님 쩝쩝박사 주링이 님 추천 강릉 로컬 산더미 회무침 덮밥 국수 맛집 어느 날 유튜브에 나온 속초 아바이 회국수를 보고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장해 놓고 블로그를 보다가 마침 이웃님인 주링이 님의 아바이 회국수 포스팅을 반갑게 보는데... "어~ 가게가 다른데...? 여긴 강릉이네?" 유튜브의 그 가게는 속초였고 여긴 강릉 포남동에 있는 아바이 회국수이다. 근데 상호만 같은 게 아니고 회국수를 내는 스타일도 같다. (강원도 스타일?) 당연히 같은 집인 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전혀 아니고 오히려 강릉 아바이 회국수가 상호도 먼저 쓴 거라고 하신다. 어쨌든 미적거리다 마감시간 보고는 혹시나 싶어서 헐레벌떡 왔더니 역시 우리가 매장에선 마지막 손님이다. 저녁 7시까지 하는데 재료가 떨어지면 일..

가족 맛집 2023.10.02

[경남/양산] 보배식탁

외진 곳의 작은 식당 깔끔한 실력의 보배식탁 예전에 이 자리에 식당이 있었는데 사라지고 다시 보배식탁이 들어섰다. 소위 상권이라는 게 아주 안 좋은 자리다. "저기는 안될 텐데..." 장사는 뭐니 뭐니 해도 유동인구인데 솔직히 사람이 너무 없는 자리다. 근데 의외로 후기가 상당히 좋았다. 점심시간 살짝 끝나가는 시간대에 방문을 했는데 풀북이다. 대부분 4인 테이블이고 창쪽으로 요즘 많이 보는 혼석도 마련되어 있었다. 두 사람으로 일손이 달려서 그런지 나간 손님상 정리도 미루어놓은 상황이었다 그나마 비어있는 입구 쪽 테이블에 앉아서 둘러보니 깔끔하고 아담한 크기고 가게가 작아서 그런지 손님 많으니 실내 사진은 너무 부담스러웠다. 대부분 차림세가 이 근처에서 일하시는 듯 한 분들이 점심 해결을 위해 찾으신 ..

가족 맛집 2023.09.27

[경북/청도] 중식당 "다락원"

깔끔한 중화 비빔밥 다락원 원래 찾으려 했던 식당이 문을 닫았다. 가면서 싸한 느낌이 들긴 했다. 이런 시골에서 늦게 까지 한다고? 네이버 영업시간만 믿은 내가 방심한 결과다. 배도 고프고 시간도 잃고... 어디서 조금이라도 보상을 받나... ^^; 풍각 쪽에서 나오면서 아무래도 고속도로 타기 전에 식당은 청도 밖에 없을 것 같아서 급히 찾아보니 중식 다락원이 눈에 들어왔다. 간간한 음식 스타일이라는 글귀가 눈에 박힌다. 주말이긴 하지만 비도 제법 오고 해서 영업시간은 믿을 건 못되지만 나가는 길이니 혹시 하는 마음으로 들렀는데 내가 이날 마지막 손님이 되었다. "아~ 어쩔 뻔했냐..." 비 오고 흐린 어둑한 밤시간 8시경이라 번화가 거리를 벗어난 살짝 안쪽 동네라 닫았을까 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손님이 ..

가족 맛집 2023.09.25

[울산/울주] 가마솥 뼈다귀해장국

울주 맛집으로 소문난 뼈다귀 해장국 서울산 IC를 빠져나오면 불과 5분여 걸리는 거리에 맛있는 뼈다귀 해장국집이 있다. 가마솥 뼈다귀 해장국이다. 워낙에 좋은 후기들과 인근 지역민들이 사랑하는 해장국집 말 그대로 로컬맛집이다. 찾아가니 1시가 살짝 넘었는데 풀북이다. 주차는 가게 앞이나 골목에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이전에 8,000원에서 1,000원이 오른 9,000원이다. 전골도 맛있다는데 그건 혼밥이라... 혼자라 가게 전면에 마련된 혼석에 앉았다. 실내 사진이라도 한 장 찍고 싶었지만 풀북 상태라 부담스러워서 찍지 못했다. "1시가 넘은 시간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다고..?" 입구에 카운터에 주인아주머니가 몇 분이냐고 묻길래 그냥 웃었더니 손가락 하나를 세운다. 그냥 피식 웃으니 "1인상~" ..

가족 맛집 2023.09.22

[경남/양산] 알천 순대곱창, 전골 양산점

양산 북정 순대곱창전골 맛집 북정 택지 내에 위치해 양산에 전통적인 맛집들 사이에서 제법 위치를 잡은 가게였고 넓은 주차장 크기만큼이나 근처에서 많은 지역민들이 찾는 가게였다. 그리고 알천 순대곱창전골 양산점은 후기가 좋은 편이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주차장이 가게부지 보다 훨씬 더 큰 가게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어정쩡한 시간에 찾았는데도 제법 손님이 있었다. 빨간 간판이 인상적인 알천순대곱창전골 제법 큰 규모였는데 10명 남짓한 손님들이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있었다. 매장도 깨끗한 편이고 큰 규모가 점심시간에는 손님들로 북적일 듯 한 포스다. 메인인 순대 국밥을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돼지국밥으로 주문했더니 맛보기 순대 2점이 서비스로 나왔다. 피순대 타입으로 수제로 만든 순대였다. 와사비장에 찍어 ..

가족 맛집 2023.09.19

[경남/양산] 옛날 아우내순대 증산점

자주 찾는 곳은 찐맛집 자주 찾는 가성비 맛집 옛날 아우내순대 증산점을 찾았다. 자주 오는 만큼 내입에는 잘 맞는 아우내 순대국밥~!!! 나만 그런 게 아닌 게 점심시간이면 빈자리 없이 손님들이 들어찬다.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는 게 좋고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시간 조절을 잘하는 게 좋다. 한두 번 포스팅했으니 바로 메뉴판으로... 가격이 1,000 정도씩 인상되었다. 아쉽지만 요즘 물가 인상률이 험악하니... 그래도 국밥류들이 7 ~ 8,000원이면 그래도 다른 곳 대비해서 1~ 2,000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생부추를 내주고 깔끔한 밑반찬들을 내준다. 국밥 좋아하는 입장에서.. 그러고 보니 새우젓도 이젠... ^^; 수육백반 가격이 기억이 안 나지만... 1인 식사로는 꽤 푸짐했던 양이고 순대와 같..

가족 맛집 2023.09.16

[경남/양산] 맛있는 고기에 솜씨를 더하다 증산점

워낙 좋은 가성비 고깃집도 힘들어지는 추세 오랜만에 다시 찾은 맛있는 고기에 솜씨를 더하다 증산점 다소 타이밍이 늦은 9시경에 방문했는데 가게 직원들이 둘러앉아 식사를 하고 있어서 의외였다. 가성비 상당히 좋은 가게라 저녁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까지 있는 북적이는 식당인데 저녁 식사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한 팀도 없다는 게 영 어색하다. 여전히 가성비 좋고 퀄리티 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건 여전한데... 이런 퀄리티 대비 가성비 최고인 가게도 식사 시간이 지나고 나서 바로 손님이 끊어지는 게 요즘 자영업의 현실인 것 같아서 마음이 좀 무거워진다. 자영업 하는 분들도 누군가의 부모고 형제이고 가족일 텐데 이슈가 있어 유명한 가게는 더할 나위 없이 웨이팅이 넘쳐날 정도지만 다른 일반 가게들의 현실이 이..

가족 맛집 2023.09.14

[대구/북구] 스지, 얼큰이 돼지찌개 로컬 맛집 "수운재"

얼큰이 돼지찌개 맛집 지나는 여름이 아쉬울까 봐 마나님과 가벼운 나들이 휴가를 떠나려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일단 배부터 채워 보려고 대구를 들렀다. 더운 날이지만 얼큰이 돼지찌개라는 걸 먹어보기 위해서다. 대구 북구 노원동에 위치한 수운재라는 로컬 맛집인데 로컬 맛집이라지만 유튜브 등에 소개가 되면서 멀리서도 많이 찾는 유명한 맛집이 되었다. 대로의 도로 안쪽 골목에 자리 잡은 수운재는 겉으로 흔하디 흔한 그냥 로컬식당의 포스다. 사진 오른편 골목은 식당 주차장이다.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라서 한창 식사 시간에는 주차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좁은 골목에 주차가 많아서 복잡한 편이다. 7~8대 정도의 공간이다. 로컬 맛집답게 나름 가성비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단출한 기본찬이 세팅된다..

가족 맛집 2023.08.17

[경남/산청] 칼국수 맛집 "종가 닭칼국수"

콩국수와 해물 순두부 맛집 기대보다 맛있었던 종가 닭칼국수 수선사 갔다가 그냥 집으로 가려다 어중간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느니 그냥 산청에서 먹고 가자 싶은 생각에 찾은 식당이 종가 닭칼국수다. 산청 IC를 이용해 수선사를 다녀간다면 그 동선에서 먼 거리가 아니라서 부담 없이 찾을 만한 거리다. 외관은 그냥 시골 조그만 식당의 평범한 가게였는데 실내 인테리어는 아주 깔끔한 편이고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애정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시큼한 맛이 나는 콩나물 무침은 조금 어색했지만 나머지 반찬들은 맛있는 반찬들이다. 국산콩으로 직접 만드신다는 콩국수 (9,000원) 메인이 닭칼국수인 듯한데 엄청 고민 끝에 더위가 이겼는지 콩국수를 주문해 버렸다. 기대치보다 훨씬 진하고 고소한 맛이 제대로 나는 완성도 높은..

가족 맛집 2023.08.08

[부산/동구] 돼지국밥 맛집 "60년 전통 할매국밥"

오랜 역사를 내건 부산 전통 국밥집 "돼지국밥 전도사인건가?" ^^; 부산 동구는 나의 고향이다. 태어나면서 살았던 동네가 범일동인데 바로 그 동네에 나보다 오랜 기간을 버틴 국밥집이 있다. 간판에 60년이라고 적었다지만 그보다 더 된 기간 동안 가게를 해왔을 것이다. 외관이 독특한 진한 파란색 페인트 도색으로 개성 있는 외관이다. 그 파란색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외관이다. 하지만 외관의 파란 페인트만 빼면 오래된 동네 로컬식당 그대로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인데도 가게 안은 많은 손님들이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다. 가게 내부는 옛 건물 그대로의 스타일이라 사진의 주방 오른편에도 공간이 있고 내 자리 오른쪽으로도 테이블이 있는 요즘은 보기 힘든 복잡한 옛 건물 구조 그대로다. 입구 겸 주방인 앞쪽만..

가족 맛집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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